저때문에 미칠것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왕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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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문에 미칠것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부럽이쓰
·한 달 전
안녕하세요,고등학생 여자인데요. 과거에서부터 트라우마로 인해서 정말 스스로가 혐오스러운것같아요. 저는 14살-15살때 캐나다에서 살았었습니다. 그때 영어를 잘 못했었고 체구도 왜소했어서 백인애들한테 왕따 당했었어요. 대놓고 수군거리더라구요.막 제 책에 이름스티커 붙어있다고 수군거리고...체육할때 아무도 안 끼워주고..안 쳐다보는척하면서 다 저의 모든 행동을 보고 비웃고있더라고요..그런걸 겪고나서 제가 변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원래는 자신감있고 밝았거든요 똑부러지고 근데 무기력하고 외부의 반응에 의해서 스스로의 가치가 결정되는것같은거에요...누가 무시하면 내 탓부터 하게되고..그리고 그게 다가 아니라 저희 부모님도 저한테 독설퍼붓고 때리시더라구요..그런일 당한게 다 저때문이래요. 친구하나 못 사귀고 뭐하냐고. 막 친구사귀라고 강요하고.창고에서 운동화로 맞았어요...심지어 상담기관에 상담도 했었거든요 담임선생님통해서. 근데 저는 정말 그렇게하면 부모님이 반성할줄 알았어요..근데 절 이기적인사람 취급하더라구요 너 하나 힘들어서 가족 파괴하는애라고 엄마 교도소 보낼애라고.학교에 소문나서 동생 학교 생활도 못 하게 만든다고. 생각이 없는 년이라고.그뒤로 힘들어도 말안하다가 우울증 걸렸어요...근데 아빠한테 말하니까 니가 왜 우울증이냐고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나는 너네 엄마한테 말 못하니까 학교 상담실에 말해서 전화가게하라고. 근데 진짜 웃긴게 캐나다에서 아빠가 주변에 말하지말라고 했었거든요 너만 힘드냐고 근데 이제와서 그런말 하는게 너무 혐오스러워요...그런일이 있었다는걸, 그 일로 저한테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아예 잊고사는것같아요. 근데 막 아직까지도 집분위기 망치지말라고 웃으라고하더라구요..아빠도 힘든거 알거든요 근데 너무 혐오스러워요 이런 환경이. 저는 그 일로 인해서 아직도 자책 엄청 하고 스스로가 만든 굴속에서 살고 타인의 시선이 무섭고 비교도 엄청하고 스스로를 달달 볶거든요 하루종일 괴롭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저희 부모님은 제가 우울증인걸 부정하더라구요 정신과도 안 데려다주고..공부못하는건 의지부족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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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어려움이 함께 얽혀서 마음이 많이 아프실 것 같아요. 자신을 혐오하는 마음이 드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주변의 반응이 당신의 가치를 결정짓지 않도록, 조금씩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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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버블티
· 한 달 전
정말 힘든 상황에서도 잘 버티고 계시네요.. 얼마 전 저에게 답글 남겨주신 게 너무 감사해서 와봤습니다. 저도 우울한 상황 때문에 성격이 바뀌었어요. 아무도 내 편이 아닌 것 같고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고요. 저에게 상처준 사람은 저에게 상처줬다는 것도 모르고 아예 잊고 사는 것 같아요.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이런 힘든 일은 다 잊을 만큼 기쁜 순간이 생길 거라고 믿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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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이쓰 (글쓴이)
· 한 달 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조금 나아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