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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커피콩_레벨_아이콘lily0008
·한 달 전
가끔 그럴때 있잖아요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지치는 날, 어디에 말할데는 없고, 괜히 여기저기 어플 ***보다 쓰게 되는 날이요 오늘이 딱 그랬어요 퇴근하고 현관문 열자마자 바로 ‘수고했어 오늘도’ 노래가 툭 튀어나오더라구요 이제 30대 접어들었는데 모은돈도 많지 않고 그래도 하루하루 먹고 살려고 애는 쓰는데 당장 나아지는게 없으니 막막하고 괜히 더 처지고 슬픔과 우울에 빠져들게 되는 날이면 옛날 생각이 더 많이 나요 전 집안부터 좋지 않았어요 6살을 첫 시작으로 20대 초반, 의절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신체적 폭력, 언어폭력에 시달렸어요 아버지 없는 집에서 엄마와 나 언니 여자3명끼리 살았는데 저보다 나이도 한참 많고 힘도 센 언니가 절 굉장히 싫어했고 엄마가 없는 틈마다 괴롭혔습니다 그러다 자라면서는 엄마가 있어도 노골적으로 괴롭혔구요 여기저기 많이도 맞아봤습니다 손으로 치는것부터 시작해서 후라이팬 냄비 리모콘 옷걸이 같은 여러 생활용품으로도 맞아봤고 싱크대에 머리가 담가지기고 했습니다 엄마라는 사람은 다만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본인 상처가 커서 아이의 상처릉 안아주지 못하는 미성숙한 사람이였습니다 엄마 언니가 나 때렸어 라고 말하면 눈을 질끈 감고 ‘엄마 오늘 하루종일 일하다 와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 자신의 고통이 더 큰 사람이었습니다 사는 내내 한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집안과의 손절, 독립을 꿈꾸게 된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수순이었습니다 고아가 아닌데도 스스로 고아처럼 느껴졌습니다 자살에 대한 생각도 자주했고 시도도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실패해서 여전히 살아있네요 밖에선 정상인처럼 무난하게 살지만 속은 여전히 그때 어린아이가 있어서 틈만 나면 그 시절로 돌아가요 삶의 이유, 존재의 이유가 뭘까요
충동_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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