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을만큼 힘들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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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을만큼 힘들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수희xx5
·8달 전
죽지도 살지도 못하고.. 그냥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1년반?정도 전에 우울증이 왔는데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하루 패턴도 그냥 폰보기, 티비보기 자기가 다에요.. 해외 사는 학생이라 곧 검정고시 봐야하는데 저번부터 공부계속 밀리고.. 우울증전에는 노력형이여서 9시간 10시간 공부했던적도 많아요 근데 이제는 5분도 공부하기 힘들어요. 전 지금 그냥 숨쉬고 사는것도 괴롭고 힘든데 죽고싶은데 또 시험공부를 해야해요. 이번 시험넘기면 뭐해요? 계속 살고싶지 않을꺼고 다음시험이 또 올텐데.. 이번시험에서 또 안좋은 성적 받아오면 아빠는 화내요 원망해요 왜 이렇게 받아왔냐고, 그럼 저는 아무말도 못해요 그냥 눈물 흘려요 사는데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조금더 살려고 하루라도 더 살려고 노력하고있었다고 말 못해요. 이제 시험 9일밖에 안남았는데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인생도, 공부도 저 자신도.. 그냥 시험이 아니예요.. 한국은 이런지 모르겠는데 이 시험에서 계속 떨어지면 고등학교 졸업못할수도 있고 못하면 뻔하죠 대학도 못가고 취업못하고 그냥 그렇게 공허속에서 사는거에요. 지금은 엄마도..비록 이중인격 가정폭력범이지만, 챙겨주는 아빠도 있어요. 부모님도 다 떠나면 저는 어떻게 살아요? 무엇보다 우울증이지만 힘들다고 말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못말하겠어요 부모님은 제가 힘들어하는거 조금은 아시는데 제가 죽고싶다는거, 살고싶지않다는거는 몰라요 제가 이렇게까지 힘든거 몰라요.. 전 그냥 힘들다고 말하는게 너무 오글거려요. 무엇보다 절 힘들게 만든 아빠한테 더욱말하기 싫고요.. 엄마한테 저는 그런 우울한애가 아니에요.. 밝은 애고.. 엄마도 심리적으로 병이있어서 아빠가 저희둘 감당하기 힘들거 알아요, 근데 엄마도 아빠가 이렇게 만들었는걸요 강제결혼도.. 아빠는 저희둘 마음을 아작냈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무것도 못해요. 깨진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할수가없어요. 가장 밑바닥에 있는 마음이 무너지면 다른것도 다 포기하고 무너질수밖에 없어요.. 근데 이런 아빠한테 기대고 살아요. 돈은 아빠가 벌어오셔요. 전 사후세계가 무서워서.. 지옥갈까봐 자살도 못하고 그렇다고 살지도 못해요 여기에 갇혔어요. 이렇게 20살이 되는건 너무 무서워요 그전에 죽고싶어요 계속 누가 나를 찔러줬으면 하는생각, 차여치였으면 하는생각.. 정신병원에서 쉬고싶다는 생각.. 정말 간절히 병원에 입원해 쉬고싶어요 하지만 말을 못하겠어요. 말도 못하겠고 문자도 못보내겠어요 아빠를 너무 미워하고 증오하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동시에 저한테 너무 필요해요. 학교를 다닐때 우울증이 왔는데 너무 힘들어서 많이 생각하고 자퇴를결심했는데 자퇴하면 더 나아질줄알았어요 공부도 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아니였어요 문제는 집인데 더 심해졌어요 쉬는게 쉬는것같지 않아요 우울증 걸린 분들은 대부분 공허하다고, 아무느낌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전 차라리 공허했으면 좋겠어요 전 계속 마음이 지옥이에요 계속 마음이 찢어진듯한 고통을 받고 영원히 고통받으며 죽지않고 살아야한다는 생각, 여기서 나를 구해줄 아무도 없다는 생각은 절 더 비참하게 만듭니다. 전 이런 감정들에 이제 너무 지쳐요. 이제 다 그만하고 싶어요 지금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해요? 답을 알려주세요 더이상 버틸수 없을것 같아요. 너무 괴로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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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동그라미1010
· 8달 전
공부가 손에 안잡히면 검정고시는 언제든 볼수 있으니 차라리 워홀로 도피 해보시는건 어떻습니까. 스스로 벌어 먹고 살아보는걸로 자존감을 채우고 나서 마저 검정 고시를 치시죠, 그렇게 독립도 하고 더 배우고 싶은 공부가 았다면 대학도 학자금 대출이든 스스로 천천히 모아서 가시구요. 님이 계시는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곳의 핸디맨들은 꽤 잘 벌어 먹고 삽니다, 그렇다고 고학력이 필요한 직업도 아니고요. 농장일도 고되지만 생각 빼고 단순 노동으로 손이 빠르다면 수입이 꽤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워홀나온 친구들은 또 새로운 경험을 만나려 나온 사람들이다 보니 꽤나 마음이 열려 있어 같은 상황이라는 처지와 사람을 사귀는것에 마음에 열려 있었습니다. 9일뒤 시험 치르시고 결과 보신뒤, 독립할 나이가 되었으니 어디든 혼자 날아 가보시길 저는 진심으로 조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