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절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부모님이 절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1일 전
올해 고3되는 학생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9살에 이혼하시고 친할머니집에 있다가 제가 전화드려서 어머니가 초6 말에 저를 대리고 와주셨어요. 지금은 어머니와 새아버지와 9살 차이나는 동생이랑 살고 있어요. 미술에 관심을 가져 지금까지 미대를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도 힘들거라는걸 알고 시작했지만 제가 잘 하고 있는지도 의심되고 성적은 안오르고 대인관계 등 여러 복잡한 문제들 때문에 몸과 마음이 저도 모르게 점점 망가지고 있더라고요. 주변 사람들도 표정이 안좋은걸 보신건지 힘들면 부모님께 말씀드려라 하셨고, 커가며 부모님과 말을 자주 나누지 않아 어색해 졌지만 용기를 내어 힘들다고 말을 했어요. 부모님께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는건 저도 알고 있었고, 그냥 부모님께 괜찮다. 너를 뒤에서 응원해줄게 너 잘하고 있어 같은 말이라도 듣고 싶었어요. 그런데 부모님의 옛날 이야기를 꺼내시더니 내가 너보다 힘들었다 미술하는건 너가 선택한거고, 넌 울보여서 참는법을 배워야한다, 남이 보면 부끄러울것이다 라고 말하시는거에요. 조금 속상하긴 했지만 맞는 말인 것 같아서 넘겼던 것 같아요. 그렇게 계속 혼자 참아왔는데 최근 제가 큰 잘못을 저질렀어요. 과외를 해야하는데 새아버지가 게임을 켜놓고 씻으러 가셔서 부모님 앞에서 처음으로 욕을 해버렸어요. 저도 말하고 당황스러워 과외를 거의 울며 했던거 같은데 끝나고 절 부르시더니 새아버지께서 너에게 완전 실망했다 난 널 딸로 생각했는데 이젠 딸 아니다 성인 되자마자 나가라고 하셨어요. 어머니도 너 안 사랑하고 사랑받을 짓을 해라, 넌 성격이 완전 예전 아빠같다, 내 반만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어머니가 새아버지께 저는 생각이 이상한 얘다 우리가 이해해줘야한다고 말하셨는데 그때부터 매일 울었던거 같아요. 제 동생이 게임에 부모님 몰래 30만원을 썼을때 화를 내시다가 생일 선물이라며 넘기시고, 제 생일 선물로는 배달 음식 시켜 주시던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희집은 거의 맨날 배달음식 시켜먹어서 치킨이 항상 집에 있는데... 이런 사소한게 생각이 막 나고, 제가 진짜 친 딸이였으면, 제가 동생이랑 같은 나이였으면, 제가 다른 사람처럼 정상적이였으면, 내가 안 태어났으면 이런 말 안들을 수 있었을거 같아서 슬프고, 지금은 공부도 미술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항상 제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거짓말이라고 안 믿으셨던것도 생각나네요. 했는데 안했다 넌 왜 거짓말을 하냐 그것도 예전 아버지 닮아서 그렇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 것 같네요 지금은 부모님께서 절 버리실까봐 너무 무섭고, 방 밖에 나갈 용기도 없고, 밖에서 동생과 부모님이 웃으며 이야기하는게 들려서 저만 외부인이 된 것 같아 슬퍼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이런걸로 상처받으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말하는게 남이 들으면 화가 난다는것도 들어서 글을 잘 쓴건지 모르겠네요..
부모님가족상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 21일 전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해 계신 것 같아요. 부모님과의 관계가 이렇게 복잡하고 힘들다면, 그 감정이 얼마나 무겁고 아플지 이해해요. 당신이 느끼는 슬픔과 외로움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에요. 누구나 사랑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어 하니까요. 혹시 마음이 더 힘들어지면, 전문 상담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소중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