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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커피콩_레벨_아이콘하루wo
·24일 전
좋아한다고 말했을때 네가 돌아보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렸더라. 요새는 사랑시를 적어. 어차피 닿지 못할 거리라지만, 그래도 닳도록 말하다보면 닿을까 고민한다고, 그래서 사랑 시를 적어. 사실은 늦어버린 장례를 치르는 것에 가깝다만, 상관없잖아? 나한테만 살아있으면 그걸 충분해. 눈꺼풀을 잠깐 감고 뜰때 잠시 보인 환각이 신기루라면 난 그 신기루를 믿을래. 손 마주잡고, 머리 한올한올 다듬어서 귀 뒤로 넘겨줄래. 오늘 사실, 또 죽음을 경험할 뻔 했어. 내 죽음이냐고? 아니 ㅋㅋ. 그냥 주변 사람. 사랑, 사람. 눈물이 안흐르더라. 실감이 안났나봐. 아니면 어쩌면, 너 이후로 완전히 고장나버린게 아닐까. 슬프지도 않으면서 그 자리를 어찌 매꿀까 생각하는 내가 역겹더라. 그러다 네가 생각났어. 사랑시를 즐겁게 쓴다는 것은 너를 잊어버린 일 아닐까. 사랑시를 즐겁게 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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