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말과 글은 모두 무게가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고민을 털어놓기가 주변 사람들에게 괜히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봐 쉽사리 말하지 못하겠네요. 뭔가 모순적일 수 있어도 익명의 힘으로 어딘가 한 편 남겨보고 싶었기에, 혹여 이런 긴 글을 읽어주셨다면 올해 정말 행복한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99년생 남성입니다. 지원하고 도전하는 직무는 디자인 직무예요. 관련 학부 4학년을 끝마치고 22년도 3월에 졸업을 했습니다. 21~22년도는 아직 코로나 여파가 심했기에, 또한 제가 디자인 직무에 자신이 너무 없었고 직무 선택에 방황했습니다. 졸업 후 바로 취업에 뛰어들지 않고 국비로 바리스타 자격증 2급을 취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부 수동으로 배웠습니다만.. 제가 손이 많이 느려서 알바로 이어가지 않고 그저 새로운 걸 배웠구나 라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네요. 군대는 따로 가지 못했습니다. 측만증 5급으로 면제를 받고 재활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22년도에서 25년도 초까지 직무 선택을 방황하면서 디지털 드로잉(취미반), 편의점 야간 알바 같은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을 방패삼아 게을리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년 10년 이상 함께 크고 자라왔던 친구가 개인의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고 변함없는 고등학생의 사진으로 다시 만났을 때 유일하게 이런 창작활동을 응원해준 친구의 부고가 너무 허망했고, 사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이후 정신차려 다시금 디자인 직무에 도전해보자 1~2년 정도의 실무라도, 인턴, 계약직 뭐든 좋으니 다시 시작해 보자 생각이 들어 작년 6월쯤 취업지원으로 국비학원을 신청하고 11월 부터 지금까지 취업준비를 이어가는 중 이네요. 긴 공백에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없으니 좋은 기회로 얻은 면접에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받진 못하는 것 같아 공백기에 의미있는 활동을 해볼 걸 이라는 후회가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남들이 생각하는 열심히 달려온 사람이 아니었으니 제 주위 동기와 친구들을 비교하며 저를 많이 깎아내렸습니다.. 가족 또한 제가 무엇에 관심 있어 하는지, 어떤 일에 몰두 하는지 관심이 없었기에 굳이 제가 무엇을 하고 있다고 설명해 드린 적은 없었어요. 가끔은 그런 무관심에서 오는 서러움이 있기도 하네요. 대학도 운으로, 군대도 운으로, 이젠 취업까지 운으로 기대할 생각이냐는 말에 정말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저로써 인정받지 못하고 그냥 몸이 안 좋고, 운이 좋은 사람으로만 평가당하는 것이 나름 제 기준에서 열심히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출발하고 있는데 뭔가 남들은 그렇게 보고있지 않을테고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을까..? 싶네요. 지금 디자인을 하기에 또 늦은 나이는 아닐지 너무 늦게 생각한 건 아닐지 혹여 보시는 이 직무의 선배 또는 후배님들 따끔한 조언도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하나 하나 넣어 설명하기에 생략한 말들도 많지만 심적으로 정말 힘드네요 정말 사소해 보이기도 하고 고작 이런 걸로? 힘든가? 라는 말이 올 것 같아 꾹 참고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개인의 힘듦의 기준은 다 다를 테니까요. 어쩌면 남들에게는 개미 크기의 작디작은 이야기일 수도 있죠. 그냥 어딘가 말을 할 수 있는 곳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모쪼록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모두 좋은 결과만 있는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6살 남자 입니다 취업도 안되고 자격증도 없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죽고싶어요 찾아보는것도 진짜 너무 힘들어요 사는게 맞을까요 뭘 배워도 자꾸 까먹고 힘들어요
이번에 고1 올라갔는데 너무 힘들어요 대부분의 고1들이 다 힘든거 알지만 너무 힘들어요 다른반에 원래 알고 있던 친구들도 점점 멀어져서 힘들고 동아리도 제가 하고 싶은 동아리 면접봐서 했는데 인원부족으로 다른 동아리 면접 보래요 다른데는 다 동아리 인원 다 뽑았는데 전 어떡하죠 아무곳도 안들어가면 교사 중심동아리 들어가야 하는데 친구들 말로는 교사 중심동아리는 생기부 잘 안 챙겨주셔서 안 좋다고 하는데 저 어떡해요 1학년때부터 생기부 챙겨야한다고 들었는데 이거때문에 원하는 대학 못가면 어떡해요 공부도 그닥 잘하는편도 아니라서 지금 최대한 하고 있는데 제 미래가 너무 걱정돼요 학교생활이 매일 너무 불안해요 제가 주목받을때 얼굴이 빨개져서 새학기마다 친구들이 어떻게 나를 생각할까 하면서 매번 힘들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너무 힘들고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동아리 많이 중요한가요…….?
코로나와 아이입학문제로 주부삶을 살게되면서... 갑자기 시댁과도 가깝게 살게되고... 지금까지와 다른 삶이...사춘기에 지나갔다고 생각한 극심한 우울증이 다시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베란다를 보면 몇 번이고 뛰어 내리고 싶더라구요... 그래도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언젠가부턴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삶은 살아집니다~~~ 극심한 우울증을 겪어봤던터라... 저를 많이 챙겨보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 고양이도 생겼네요...ㅎ.. 지금은 5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우울증을 버텨내면서 불안장애가 생겼습니다... 갑자기 공황발작? 불안발작? 그런게 수시로 생겼어요...(이때시댁갈등이컸어요) 처음에는 증상이 뭐지? 크게 어디아픈건가? 그래서 건강검진도 하게되고... 나중에는 한의원도 가봤네요... 그러다가 증상이 비슷한데 강도는 심해지고 빈도는 잦아지다가... 무서웠는데.... 이것도...... 제 나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 조금만.... 지금만 그럴뿐이야.... 그러면서 버티다보니.....안정감이 생겨서 많이 힘들긴 하지만 버틸만합니다...ㅎ 일년 전에 검사해보고 ADHD판정 받았습니다... 저는 그럴거 같앴는데.... 만성우울증 영향도 있고...복합적으로 있는 경우라서 ... 결론은 그래서 운전을 조금씩은 하는데 아직 불안도 때문에 장거리나 초행길을 못 하고 있어요.... 그리고 삶을 개선하려면... 제가 밝아지고 나답게산다...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다 .. 의미있는 삶을 살고있다 이런 기분이 들기 위해서 일을 하고 싶어요~ 시댁가스라이팅이 심해서 그동안 일하던 사람이 코로나가 끝났는데도 엄마역할해야된다며 집에만 있었네요 다시 일하려니 마음은 당장 나가고 싶은데 막막합니다... 안개속에 있는 기분이예요.... 뭐 부터 해야될까요?....일 할 수 있을까요? 이런상태인데 사회에 나가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대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통학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꽤 있어서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새 학기가 되니 걱정이 많이 들기 시작해요. 제가 잠을 잘 못 자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침 수업이 3개여서 새벽 6시 40분에 나가야 해요. 근데 제가 잠을 못 자다 보니 학교는 가야 하고 그래서 밤을 새우고 갔습니다. 근데 앞으로 3개월 동안 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과연 제가 이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돼요. 물론 방법이 당장은 없다는 거 알아요 그냥 견뎌야죠 저 견디는 거 잘 하는 데 그래도 잠을 못 자다 보면 몸도 힘들고 괜히 기분도 우울해져요. 3개월 금방 가겠죠? 저 통학 잘 할 수 있겠죠? 위로 부탁드려요.
어떻게 알바자리도 없고 교육 시설도 없는 지역에서 재능없이 태어난건지. 채용공고를 아무리 검색해도 해답이 안보여서 미처버릴것같아요.
구직하려고 학원,알바 취성패 죄다 하면서 시간보낸지9년... 이제 취업이 하고싶어요.. 제노력이 다 쓸모없고 실패한거같고 서류넣어도 연락도없고..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속에선 제발좀 쉬고싶다고 그러네요..
중소기업 해외영업직에 지원하여 합격을 했습니다. 사실 취준생활이 1년이 가까워지면서 취업보다는 그냥 쉬는게 편해졌을즈음 합격한 곳이라 계속 마음은 불안했던것같습니다.. 입사를 하니 실적 압박이 엄청난 곳으로 보였고 외국어로 아웃바운드 식으로 고객사를 섭외해야하는데 저의 외국어로 그게 가능할지도 잘 모르겠고 1~2주 뒤엔 업무평가겸 제품 브리핑도 해야하는데 너무 부담되고 긴장되네요. 원래 첫직장 생활이 이런건지..피곤해도 걱정이되어서 잠도 설칠 정도입니다. 제가 원래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것과 그런걸 극도로, 병적으로 싫어하는데 저의 실수로 남에게 피해가 가면 그게 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지고 무력해지더라구요.. 첫날만에 좀 벽을 느껴서 업무가 적성에 안맞나 싶기도하고.. 조언이 있을까요?
학창시절 가해자들이 나타나서 비웃고 갈것같아서 구할수가없어요. 이미 여러번 그랬었거든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공유하는 무언가가 없어서, 성격도 취미도 취향도 애매모호하게 맺어져서- 단순히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쪼개어 나누어갖는 관계로 성립되어진 것들은, 결국 시간이 아까워 지기 시작하면, 쉬이 파탄나기 마련이다. 마지막의 마지막 - 끝끝내 한번 더 돌아보고 투덜거리며 칭얼거리던 그 모든것들이란 결국, 이리될 걸 내심 알고있음에서 시작된- 어떤 접점이라도 갖추기위해서 노력해오던 것들의 일부분일 것이다. 보아라. 그 무수한 거부와 거부의향연이라거나~ 단호한거절뒤에 무엇이 남았나? 뭐 - 재미있는것 만 찾으시니 그 재미 즐겁게 찾으셔라. 나도 이제 대충 나 하고싶은거나 해야겟다 싶다. 달갑잖은 모임에 억지로 쑤셔넣어지는 것 도 흥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