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 스스로 가장 많이 하는말은 어쩔수가 없다 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정신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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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 스스로 가장 많이 하는말은 어쩔수가 없다 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쿠찔찔이
·23일 전
저와 같은 증상을 가지신 분은 아마 많지 않을것 같아요..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지식인에도 올려봤지만 어느하나 답이 없었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확신이 서질 않아서 이곳에 두번째로 사연을 적어봅니다. 장황하게 다 설명드릴순 없을것같고 간략하게 얘기를 드리자면 20살에 미대를 가기위해 본격적인 입시를 시작했고 저희 어머니는 저의 입시를 위해 미술학원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해주셨습니다 부담은 되었지만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었고 그러나 저는 중1때 원인모를 입냄새로 많이 힘들어했던터라 같이 미술학원 다니는 학생들이 킁킁!거리기만 해도 신경이 곤두서고 그림에 집중을 잘 하지못했습니다. 여느때와 똑같이 학원과 집이 가까우니 집에서 밥을 먹고 학원을 가려고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심장이 쿵쾅거리고 식은땀이나고 지나가는 차안에 있는 사람들이 신경쓰이고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는 학원에 가서도 점점 눈은 제가 그리는 그림에 가있는데 시선은 양옆으로 확장되는 듯한 느낌때문에 그림에는 집중을 할수가없었습니다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주셔도 그림에만 집중하면되는데 선생님과 같이 그 그림을 보는 친구들에게 시선이가니 자꾸 딴곳을 보게되고 그래서 집중안한다고 혼나기 일수였구요 제 그림실력은 점점 엉망이되어 결국 그해 입시를 말아먹었습니다. 그냥 모두가 원망스러웠습니다. 또한 그 이후부터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못해 낮이고 밤이고 문잠그고 잠만 자기시작했습니다. 일어나면 새벽이었고, 아마 그때부터 증상이 더 심해진것같습니다 밖에서 엄마가 설거지하는 소리, 왔다갔다 하는 문소리들이 다 저를 의식하고 내는 소리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밖에 나가질 않으니 이제는 야외를 나가고 싶어도 온몸이 떨려서 하루종일 대문앞에서 서성이다가 방으로 들어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시작했고 그때부터 31살..10년동안 약을 먹었습니다 약을 매번 쎄게 처방해달라고 부탁을 드리니 당연히 약은 점점 갈수록 쌔게 먹을수밖에 없었을것이고 눈은 흐리멍텅해지고 기억이 끊기는 증상이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단약을 하기로 결심을하고 31살되는 2월달말부터 과감히 약을끊어가면서 한달만에 약을 끊었습니다. 9월달이되기 전까지는 왜 약을 끊지않았을까 후회가 될정도로 너무 잘 지냈습니다 불안이 조금 있긴했지만 저 스스로 컨***을 할만했고 알바도 잘 다녔더랬죠. 그러나 9월들어서면서 갑자기 불안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지원했던 알바도 얼마못가 그만둘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생방송으로하는 라디오나 뉴스는 볼수가 없게되었습니다. 제가 보거나 듣기 시작하면 진행자가 말을 더듬기 시작하였기때문입니다. 그 말하는 숨의 텀까지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버스나 택시도 탈수가 없었습니다. 버스운전기사님이 자꾸 의식이 되고 다음에 기어를 박으시는지 브레이크를 밟으실려고 하는지 다 예측이 가능해지고 그게 상상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분들이 가까이 지나가면 남자분들의 중요한 부위가 이미지로 딱 떠오르고 그때마다 남자분들이 큼큼!이러면서 불편해하시는걸 느끼는데 그게 제가 너무 힘이듭니다 저 스스로 명상을 하고 관련된 책들을 읽으면서 깨달은 점들이 있다면 아빠가 굉장히 좋은분이 아니셨습니다.아버지의 사랑을 받*** 했으나 동시에 아빠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었으니 그것들이 남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로 퍼져나갔을 확률이 크고 남자분들만 보면 긴장을 하고 불안하니 그것이 강박적인 사고로 그런 ***한 이미지가 튀어나왔을것이라는 판단이고..그러나 어떤 현실이 아닌 느낌에 너무 의존을 했던 사고방식이, 있는그대로의 상황을 ***못하게 만들어서 이제는 돌이킬수없는 상황이 되어버린건 아닐까, 카페에 가면 배경음이 다 나와 관련된 노래라는 느낌이 들고 집에있을때도 윗집이나 옆집이 내는소리가 아니란걸 알면서도 제가 의식한다는걸 이웃이 의식하고 저를 힘들게 하기위해 내는소리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표면적으로 드러난 상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벅차하는데 저는 표면적으로 드러나지않은 그런 느낌에 너무 사로잡혀서 오랜시간을 살아왔다보니 더이상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만 보는게..회복***기에는 너무 늦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듭니다 휴학1년을 하는동안에 약을 끊고 이런많은 상황들을 겪었고 이번년도 복학인데 아 당장 수업듣는것 조차도 기가 무지하게 빨릴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답을 도저히 찾지 못하습니다 정신과약은 이제 죽어도 먹기가 싫은데 어떤말이든 조언이될수있는말 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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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Blake44
· 23일 전
반드시 상담 들어가셔야 합니다. 아직은 초기증세라서 괜찮습니다만, 지금 보이는 증세가 글쓴이님을 많이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미루지 마시고 얼른 가장 가까운 상담사 찾아서 이 글 보여주세요. 왜냐하면 글쓴이님도 논리적으로 이미 파악하셨겠지만... 글쓴이님이 보거나 들을 때마다 진행자가 말을 더듬을 리 없습니다. 계속 도로 상황을 주시하지 않는 한 버스 기사님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글쓴이님이 상상을 하는 걸 남자분들이 깨달을 수 없으며 불편해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느낌을 지금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카페나 층간소음 일화에서 진짜 그런 의도의 소리가 아니란 걸 인식하셨기 때문입니다. 부디 본인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주셔야 합니다. 왜 꺼려지는지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부탁드립니다. 지금 냉정할 때 꼭 가주세요. 마음의 질병은 삭힐수록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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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찔찔이 (글쓴이)
· 23일 전
@AnneBlake44 가격때문도 있었고 어머니에게 상담받고싶다 도와달라는말을 몇차례 했었는데 제가 해결해나갈수있을거라는 말을 하셔서 그런가 싶었거든요ㅠ 너무 힘들어요 사실 지금…바로 상담센터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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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Blake44
· 22일 전
@쿠찔찔이 제가 독감에 걸렸으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게 해결입니다. 아픈데 나 혼자 힘들어할 필요 없어요. 힘드시잖아요. 그럼 도움받을 권리 있으세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