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워지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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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워지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기포뇨
·한 달 전
어릴때 후천적으로 하반신 마비를 갖게 됐어요. 장애라는 걸 이해하기 너무 어린나이여서 내가 어떤 식으로 어떻게 아프지를 몰랐어요. 그래서 그저 그렇게 해맑게 지내다가 다치기 전과 후로 크게 달라진 나를 대하는 타인들의 행동에 상처를 받기 시작하고, 사춘기를 겪으면서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낀것같아요. 그 후로부터 인생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올해로 만24살이 되고나니 혼자서 삶을 꾸리고 여행을 다니고 자유롭게 이곳 저곳을 누비며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다시는 겆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 다시 걸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다 또 실망하고 좌절하고 우울해져요. 남들 앞에선 밝은 척 아무렇지 않은척 장애는 아무일도 아닌척하며 지내요. 그럴수록 속은 더 문들어지고 답답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내가 장애인이라서 이런 일이 생기는 구나하며 예민해지는것같아요.(진짜로 장애인이라서 겪는 부당한 일들, 불편한 상황들, 억울한 일들이 다반사에요.) 어떤 친구는 지금 제가 우울한게 건강해진다고 없어지지 않을거래요. 어떤 상황이든 마음 관리를 잘해야 건강한거다라는 뜻의 좋은 말로 해준 말이지만, 전 장애가 없었다면 행복했을 것같아요. 살아있으니까 지금까지 살아왔지만 계속 미래를 지속하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자유로워질수있을까요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자유롭게 살아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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