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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설움
커피콩_레벨_아이콘sangchu970
·한 달 전
좋은 가정이고 좋은 부모님인건 알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서러워지네요. 첫번째로 저의 언니는 어렸을때 영재소리를 들을정도로 머리가 좋았다고 하는데요 저에게 있어선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항상 저의 지적발달 수준, 걸음마 등의 기준은 모두 언니였습니다. " 네나이때 언니는 작음별을 영어로 다 불렀어~" , "너가 언니보다 한글을 좀 늦게땠지" , "언니보다 걸음마를 늦게때서 걱정했어" 이런말을 들을때마다 제가 모자란사람이 된 기분입니다. 비교하려고 말한게 아니겠죠 그만큼 자랑스러웠겠죠 근데 그 자랑을 듣는 대상이 저였기에 들을때마다 점점 자존감을 바닥을 쳤습니다. 두번째로는 저는 제 스스로가 예민하다 생각하고 짜증나는 일이생겨도 상대의 언행이 거슬려도 속으로 참고 대놓고 말을 못하는성격입니다. 눈치도 굉장히 많이보구요. 반대로 언니는 별거아닌일에도 짜증을내고 자기가 짜증난걸 온몸으로 티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어렸을때 언니의 일방적인 짜증으로 싸움이 날때마다 항상 엄마는 "언니가 예민해서그래" , "너도 같이 때렸잖아" 말하다가 이제는 "언니가 그러는거 한두번도 아니잖아" , "이젠 익숙해 질때도 됐는데..." 더 서러운건 제가 참다참다 터져서 한번씩 짜증을내고 예민하게 굴때는 어이없다는듯 "너 왜이렇게 예민해?" , " 갑자기 왜 난리야?" 정작 저의 예민함은 이해해주지 않았습니다. 언니의 일방적인 폭력으로 엄마에게 일러바쳐도 엄마는 제대로 혼내신적이 없어요. 항상 제가 보이지않는 곳에서 다그친다고 데려가시곤 되려 우는 언니를 달래주더군요. 이런일이 반복되니 집에서 입을 닫게되고 언니와의 소통도 일절 벽을 치게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과묵하고 무던한 성격인줄 아세요 저는 남 눈치를 굉장히 많이보고 상대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신경이쓰이는 사람인데. 저희집이 좋은 가정이고 좋은일이 더 많있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지만 그동안 쌓여왔던 일들이 자꾸만 가슴을 후벼파고 너무나도 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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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정말 힘든 상황을 겪고 계셨군요. 언니와의 비교와 그로 인해 느끼는 서러움이 얼마나 큰지 이해해요. 가족이란 가까운 존재일수록 서로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죠. 당신의 감정도 소중하고, 그걸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보여요. 혹시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