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부정적인 기억이 더 잘 떠오른다던데 실제로 그런 것 같아요. 크게 실수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망신살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만 같아요. 친척들 앞에서 한 실수라 되돌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언젠가 명절이 되면 또 만나야 한단 생각에 괴롭네요. 이 실패로 또 제가 배워가는 것이 있겠지만, 그렇게 위로해도 계속 심장이 뛰고 그 실수 생각만 가득 나요..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이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부끄러운 기억에 의연해질 수 있을까요?
그냥 밖에만 나가면 내 또래 친구들이 다 저를 째려보는것같아요 안좋게 보는것같고요 다들 넘 매섭게 보는데..만약 자의식 과잉이라면 어케 고쳐요?ㅠㅠ 2년사이에 저를 안좋게보고 험담했던 친구들이 많았어서 그게 더 심해진것같아요 툭하면 울고요.. 병원가기엔 괜찮아졌다가 그랬다가 반복이라 가기도 그렇고 이거 어케 고쳐야하죠?
어릴때부터 전 참고또 참는 성격이였어요 한번터지면 날리가 날정도 였지요ㅠㅠ 결혼했어 살다보니 신랑이랑 이것저것 부딪히는게 많아요.. 남편이 연애때부터 거짓말을 잘했어 많이 싸우기도 많이했어요ㅠㅠ 지금은 신랑이 어디간다 그러면 의심부터 하게되요 또 거짓말할까봐요ㅠㅠ 작은일도 화가나고 꼬라지가 나서 참지못하고 신랑이랑 몇날며칠 말을안해요 꼴보기도 싫어서 투명인간 취급을 하게되요 살아가는게 너무 버겁고 자꾸 짜증만나요
내가 틀어버린 관계. 다시 돌이키고 싶다. 아니,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 같기도.
어떻게 하든 내가 철이 없다는걸 알아. 어떻게 하는 나는 그냥 그저 평범한 한 사람에게 불과하다는걸 깨우쳐주신 사람들이 많거든. 이 글을 보고 뭐라 생각할지 모르겠네. 그냥 나는 왜 이따구일까, 왜 민폐만 끼치나 싶고 너무 힘들어.
20대 후반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우울증을 달고 살아 왔습니다 23년 쯤에 ADHD 진단을 받았고요 항우울제 과 ADHD약을 계속 복용을 하니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계속 죽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딱히 트리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지내고 있을 때 갑자기 그럽니다. "이정도 까지 살았으면 됐다", "끝내도 된다"와 같은 생각도 하고요. 미래가 잘 안 그려지기도 하고 과연 내가 그때까지 살*** 수 있을까, 싶고요. 방금도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여기로 들어와 횡설수설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회사일을 자꾸 미루다가 마감 직전에 집중해서 끝내기도 하고, 그러다가 못끝내서 혼난 경우도 여러번이예요. 그러다가 항상 혼날까봐 불안해하고, 자책하고, 집중력도 약하고 정리도 잘 못하고. 혼나고나면 또 ' 아 나는 구제불능이구나. 나는 왜이럴까. 나한테 실망해서 날 싫어할거야.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해져요. 친구를 만나도 잘 지내다가 어느순간 연락을 서로 안하게 되고, 오랜만에 연락하려면 '날 싫어할것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래서 더 연락이 꺼려지게되고.. 내가 힘들때 힘이 되주고 조언을 해주고 곁을 지켜주던 친구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는데 뭔가... 연락을 잘 안하게 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마음이 안들더라구요. 그런 마음이 든 제 자신이 너무 쓰레기같고, 그래서 그 친구한테 더 연락을 못하게 되고,, 이런 일들이 자꾸 반복이 되어요.

저는 비오는 날에 천천히 걸으며 에어팟으로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해요 근데 지금은 비오는 날, 에어팟 모두 잃어버렸어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저는 뭐든 잘 잃어버려서 지갑도 매일 찾는걸요 세상이 저처럼 뭐든 잘 잃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저를 잃어버리든, 나쁜 일들을 잃어버려서 모두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매일 빌게요
미래가 너무 무서워요 과거로 도망가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 쥔채 가만히 서있어요 제작년에는 하루하루가 숨도 못쉴 만큼 너무나 괴로웠어요 작년은 힘들었지만 추억이 많고 좋은 아이들을 만난 덕에 행복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점점 나아지고 싶은데 나아지지 못할것을 알고 있으니 미래에 대해 생각조차 하기 싫어요 이번년도에는 얼마나 힘들까, 예측조차 안되서, 그리고 친구들은 꿈을 찾았는데 나는 내년이면 고등학생인데 아직 잘하는 것 못찾은 어린 초등학생인 것만 같아 두려워요 같이 도망가요 저는 겁이 많아서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못해요 그러니 우리 같이 나아지거나, 도망가요
인생은 게임같아요 내 선택에 따라 달라지잖아요 언젠가는 죽고, 망치고 왜 좋은 선택은 없을까요? 나는 좋은 선택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요 항상 모두에게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