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를 온전히 믿는게 가능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상담사를 온전히 믿는게 가능할까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심리상담 후에 더 불안해지는 것 같아 고민이에요. 제가 최근 상담을 시작했는데, 상담선생님이 개인정보를 물어보는게 불편하게 느껴지는데 정상적인 반응일까요? 상담 시작부터 가계도 조사를 하는데, 가족, 친척들의 졸업학교명, 전공, 학번, 직장명까지 제가 생각하기에는 별로 필요없는 부분까지 다 물어보세요. 두루뭉실하게 단과대만 말하면 정확한 학과명을 말하라고 하고, 직장도 규모와 분야만 말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정확한 직장명까지 물어보세요. 제가 불편하다고 말해도,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얼떨결에 다 말씀드렸는데, 너무 찝찝하고 불안해요. 제가 피해의식이 있는걸까요? 사실 제가 과거 경험으로 인해 개인정보에 유독 예민하긴 해요. 그래서 저의 피해의식일 거라고 생각하고 애써 넘기려고 해도, 다른 상담사분들은 이런 적이 없어서 개인정보를 넘겨주고 너무 불안합니다. 경력이 좋은 분이라 믿고 갔는데, 오히려 경력이 길고 나이가 많으셔서 개인정보 민감성에 대해 무지하신 것 같기도 해요. 다른 주제에서도 개인적인 궁금증이 많으셔서 불쾌한 적이 있거든요.(돈 얼마 모았냐고 물어보셨어요;;) 지나치게 자세한 개인정보를 가지고 어디가서 제가 특정될만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이어집니다. 동의없이 연구나 발표에 사용되는 건 아닌지도 의심되고요. 상담자의 권위에 눌려 얘기하기 싫은 것까지 거절하지 못하고 다 말해버린 것 같아 속상해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검색을 해봐도 상담자는 내담자가 먼저 말하지 않는 한, 어느 대학을 졸업했는지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묻지 않는다고 나와서요. 상담선생님이 하는 질문들이 치료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확실히 불편하다고 말씀드리고 거부해도 되는건지 판단이 안서요. 정말 치료적인 목적인지, 아니면 단순 개인 궁금증인지(다른것도 유독 캐묻는게 많으세요), 연구목적으로 취합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저의 피해의식인지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최근 어느 대기업에서 직원심리상담실 상담 내용을 악용한 경우도 있었잖아요. 저도 비밀보장이 걱정되어서, 상담 시에도 개인정보가 될 것 같은 부분은 두루뭉실하게 말하곤 해요. 그런데 마음 편히 털어놓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자기검열을 하게 되고 안하면 더 불안해지니까 힘들어요.
상담불안개인정보피해의식신뢰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상황에 놓여 계신 것 같아요. 상담은 본인의 안전과 편안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정보에 대한 불안감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과거의 경험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겠죠. 상담사와의 신뢰 관계가 중요하니, 불편한 점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만약 계속 불안하다면, 다른 상담사와의 상담도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커피콩_레벨_아이콘
Breeze04
· 한 달 전
좀 그렇네요... 특히 불편하다고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그러는건 감정을 존중하지 않는거고 심리상담사로서 그러면 안되죠. 이미 신뢰가 많이 떨어지셨을 것 같은데 그냥 빨리 다른 분으로 바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