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막막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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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막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oodam
·20일 전
신입으로 지원해야하는데 공백기는 1년이 넘었고 할 수 있다고 마음먹어도 이래저래 일들이 많았어서 정신적으로 회복이 덜 된것 같기도 합니다.. 집에 있어도 답답하고 제가 있을곳이 아닌것 같은 느낌도 받고 가족들과 얘기를 해보고, 친구들을 만나도 혼자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렇게 한참 생각을 하다 보면 결론은 항상 '그냥 해야지 뭐 어쩌겠어' 라는 답이 나오고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어떤날은 하루종일 생각에 잡아먹혀서 기운도 떨어지고 안좋은 생각만 들다보니 들쭉날쭉 하고 이런 나약한 모습을 보다보면 더더욱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이 되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제가 너무 나약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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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호바르
· 20일 전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시고 그래서 답은 이미 아시는 듯해요. 실천없이 걱정만 하는 게 두려움을 키우고 그것이 다시 실행을 더디게 하는 악순환이 된다는 것도 이해하고 계시고요.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해답을 몰라서 힘든 일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도리어 어떻게 해야할지 알면서도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나를 볼 때 좌절스럽죠. 이럴 땐 일상을 가까이 하는 측근들보다 차라리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의 모임을 찾을 수 있다면 그분들과 대화하고 하루의 작은 실천을 하면서 서로 응원과 지지를 나누는 게 나을 수 있어요. 강하게 마음을 먹지 않아서 못하는 게 아니거든요. 지금처럼 어떤 이슈에 대한 두려움과 피로가 너무 거대해 보일 때는 그게 별 것 아니어 보이기만 해도 의외로 몸은 가볍게 움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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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상담
· 20일 전
앞으로 하고 싶은 일과 직접적인 관련이 되지 않더라도 돈을 버는 일, 아르바이트를 해 보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공백기가 길다 보면 자신감도 낮아지고 어떻게 일했는지.. 기억도, 엄두도 잘 안 나게 되는 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일반적인 사람이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분이 나약한 건 아니세요 기운 없고 머리 속이 복잡해도 그럴수록 생산적인 일을 하시는 게 모순되지만 그나마 나아지는 방법인 거 같습니다. 같이 노력합시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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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travel
· 20일 전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것 같아서 공감이 됩니다. 저도 나이는 많지만 경력은 없어 어떤 곳이든 신입으로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고 매일매일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곧 다시 우울해져 깜깜한 방안에서 잠식당하는데 그것도 숨이막혀 그냥 나가서 마냥 걷고 누구라도 만나야 할 것 같아서 만나서 대화하고 불확실한 하루하루가 계속 되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doodam님이랑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그 중 한명이고) 행복한 순간들이 곧 물밀듯 밀려오려고 지금 이렇게 힘들구나라고 생각하시면서 하루하루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을 느끼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doodam님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다는 증거이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자신의 삶과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민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으니까요) 자신감이 들쭉날쭉하고 마음이 흔들리는 건 살면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게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곧 더 잘 풀리고 행복해 질겁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