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은 소리 없이 잘도 흐른다. 고장난 수도꼭지처럼.. 소리 없이 울면 후련하기 보다는 그냥 멍하다.. 운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내 기분이 슬프다는 걸 알아차릴 뿐.. 내가 흘리는 눈물만큼 돈을 벌었다면 이미 부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현실은 돈없고 경력없는 백수지만... 이런 헛된 상상으로 작은 위안을 삼아본다
자꾸 과거에 사건들이 발목을 잡아요. 공황까지와서 취직준비해야하는데 못하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이제 다 그만하고 싶어요
쉬었음 청년은 좋은 회사는 포기하고 알바나 몸쓰는 직장에 들어가야하나요
19살 졸업을 앞둔 특성화고 토목과 졸업생입니다. 고2 때까지만 해도 심리 상담사가 꿈이었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그 꿈을 접고 지금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학교에서 취업 연계를 해줘서 회사를 다니고 있고 1년간 더 다니면서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편입 생각도 해보고 군대 생각도 해봤는데 뭘 해야 할지 제 적성에는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텐데...
방에 박혀서 회피만 하고 있는데 어디서 널 알고 불러주겠니 너가 지원이라도 해야지 구직활동을 해야지... 자소서 쓰는 게 무서워서 못 쓸까 봐 불안하다 해도 내 봐야지 너라는 존재가 구직시장에 있다고 알려야지 어떡하니 언제까지 이러고만 살 거야... 사고 나서 죽는 것만 바라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닌데 모르겠다
어으;;; 가기 싫다. 근 3개월은 끔찍한 기억밖에 없다.... 지금 뇌를 파묘해버릴까 고민중. 차라리 노가다 시절이 좋았지. 진짜 내 인생에서 제일 Mㅣ개한 곳이었다. 역시 사람 도구 취급하는 곳은 일찍 손절해야한다. 일주일만 버티면 되는데 벌서 사무실인간들 목소리만 들어도 공황도지는 것 같다요;;; 진심 너무 힘들어요. 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너무 끔직.
저는 디자인쪽을 전공을 나온 26살 남자입니다. 이제 내년이면 곧 27살인데 아직까지 직장을 다녀본 적이 없습니다. 작년에는 디자인 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도 좀 많이 땄었고 알바도 하면서 그나마 열심히 했는데 올해에는 크게 도전해 본 것도 없고, 알바도 안 하고 너무 시간을 허무하게 보낸 거 같아요. 회사 지원도 많이 안 해보기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곳을 찾으려다 보니 한계가 있더라고요. 백수다 보니 가족들 눈치도 보이고 모아둔 돈도 없다 보니 빨리 취업은 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디자인 쪽도 크게 잘하는 편도 아니기도 하고 전공이긴 한데 이쪽으로 가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앞으로 미래를 봤을 때는 AI가 발전되면서 디자인 쪽 전망이 많이 사라질 거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해본 게 디자인 쪽 말고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앞으로 미래의 대한 얘기하고 있었는데 목표를 크게 잡아야 내가 의욕이 생기고 열정이 생긴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의욕이나 욕심이 크게 없어서 그냥 어느 정도 생활할 수 있을 정도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크게 바라는게 없고 지금 제 나이대 다른 친구들이나 저보다 어린 친구들도 사회나 주식, 대출, 집 등 이런 거에 빠듯하게 알고 한데 저는 그런 쪽은 잘 모르다 보니 가끔 친구들이 얘기할 때 잘 이해 못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 같더라고요. 의욕보다는 걱정과 생각이 많고, 시도하는 것도 두려워하고 제가 일을 할 때도 이 일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앞으로 미래에 뭘 해 먹고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제가 조건을 따지는 것도 있는 거 같아요. 성격도 소심하고 목소리도 낮다 보니 사람들 앞에 있으면 쉽게 긴장되고 낯도 많이 가리게 됩니다. 또한 눈치도 많이 보게 되고 너무 완벽주의가 심한것도 있는거 같아요. 귀도 팔랑 귀라 여기저기 한 소리도 신경쓰고 저도 저의 문제점을 잘 아는데 고치려 해도 쉽게 잘 고쳐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우울해지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됩니다.
분명 같은 마음이었을텐데 시작도 못하고 끝나버려서 난 이걸 영원히 짝사랑이라고 불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