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형에 화가 많은 부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통제형에 화가 많은 부모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한 달 전
저희 부모님은 심각한 통제형입니다 어릴땐 인지하지 못했는데요 크면서 알게됐어요 일단 저희 아버지는 제 안전문제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들 폰에는 다 위치추적앱이 깔려있어요. 이것도 다른 가족들은 꽤 오래하다가 지웠는데요 저는 아직 미성년자라 깔고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위치추적앱이 깔려있는 사람은 저희 가족중에서 저뿐이에요. 솔직히 위치추적앱 있는거 이해는 합니다 저는 늦게까지 독서실에 있다 집갈때도 많고 집오는 길이 꽤 어두워서 걱정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문제는 하루종일 제 위치를 보고있단겁니다. 만약 어느날 제가 택시를 타면 바로 문자가 옵니다 ‘왜 택시탔니’이렇게요 또 언제는 제가 실수로 역 하나를 건너서 내린적이 있는데요 역 하날 건너자마자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왜 거기서 내리니’ 제가 산책이라도 가려 밖을 나서면 ‘산책가니?’이렇게 계속 문자가 와요 이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당하니까 진짜 미칠거같습니다 이건 그냥 감시잖아요 이걸로 몇번 얘기해보고 위치앱 지워도 보고 했는데도 상황은 달라지지않습니다. 다 걱정이 돼서 그런거라고해요. 계속 언쟁을 해도 달라지지도 않고 이럴때마다 제 공간이 없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전혀 보호받고 있단 느낌이 들지 않아요. 그리고 항상 학원이나 학교를 마치면 제게 말도 안하고 데리러 오십니다. 요즘은 이러진 않는데요 제가 싫다고 싫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이젠 잘 안그러는데 예전엔 그랬습니다. 이미 왔는데 그걸 무시하고 갈수도 없고 그냥 차에 타야할때 기분이 진짜.......ㅋ 숨이 막힙니다 남들은 아빠가 참 다정하시다 잘해라 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스트레습니다. 남들앞에선 멀쩡한 척 진짜 토나올거같아요 저희 엄마는 화를 낼때 일관성이 없습니다 아직도 엄마가 화를 낼때 어떤 이유로 화를 내는지 잘모르겠어요. 어느날은 괜찮다가 어느날은 안괜찮다가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뭔가 오해를 했거나 서로 말로 풀어야하는 상황이 올때 절대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아요. 제가 말을 꺼내면 바로 막아버립니다. 소리를 꽤꽥 지르면서. 그러곤 너 키우느라 너무 힘들다. 너나 니네 아빠나 똑같다. 니들끼리 잘살아봐라 라면서 절 부모버린 불효녀로 취급합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은 사이가 그닥 좋지않으세요 차라리 이러지말고 둘이 빨리 갈라섰으면 좋겠습니다 전 제가 소리에 예민한것도 사람들 말소리를 너무 잘듣는것도 표정에 예민한것도 어느정돈 엄마아빠의 갈등에서 비롯된거라고 생각해요 예측할 수 없는 이유로 화내고 싸우는 부모 갈등에서 비롯된 언제 나한테 화살이 돌아올지 모르고 어쨋든 둘 사이에서 낳았고 같이 살았으니 닮았을텐데 너는 니네 아빠를 똑 닮았다는 식으로 욕하는 것도 날 부모버릴 ***년으로 취급하는 것도 정말 그만하고싶습니다. 독립하고싶어요 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위협도 받지 않는 제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빨리 커서 집을 나가고 싶어요 엄마 아빠를 정말 사랑하지만 이런식으로 병들면서까지 같이 살고싶진않아요 엄마아빠를 너무 사랑하지만 자꾸 미운감정이 들어서 힘들어요차라리 밉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독립할 생각하니까 또 너무 답답해요 저는 아직 미잔데 언제 돈을 모아서 언제 직업을 만들어서 언제 독립을 하나요 평생 이렇게 실아야할것같단 느낌이 요즘은 자꾸 들어요 그냥 다 그만하고싶어요
독립부모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고민인형이
· 한 달 전
너무 힘들고 지칠것 같아요 어떤게 보면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을 할수도 있고요 그런데 부모님이 걱정을 하는거 까지는 인정을 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심하고 정도로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욕을 흐고 좋지 않은 말과 위헙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너무 걱정이 되고 힘들것 같아요 너무 심각하면 신고를 하는것도 생각을 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언어폭력 또는 사생활 침해로요 또는 어머님 또는 친척에 도움을 요청 해봤으면 좋겠네오 응원할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zji123
· 한 달 전
좋은 날이 올겁니다. 제가 감히 사연자님의 심정을 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공감은 가네요. 저는 대학교때까지 스마트폰이 없었습니다. 무조건 좋은 대학에 가라고 딱 10년만 참으라고. 집에 멀쩡히 있던 티비도 초등학교때 없애서 면서 말이죠. 너때문에 너 공부***려고 하는거라고. 전 그런걸 원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초등학교 2학년때 실수로 뭐 틀렸다고 했다가 새벽에 깨워서 대나무 막때기로 맞은적. 시험끝나고 피*** 갔다고 '너 많이 풀어준거야 너그정도 아니야' 뭐 이런소리 들으면서 좀만 자기들 마음에 안들면 뭐 나가서 장사나 하라느니 너 공부***려고 자기가 희생한다느니 ㅋㅋ. 뭐 지금은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면서 나름 잘삽니다. 제가 이렇게 제 사연을 장황하게 말한건 뭐 나도 비슷하게 살아서 뭐 다알고 뭐 별거 아니라고 뭐 이런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결국에는 좋은 날이 올겁니다. 그리고 사연자님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 또한 덧붙이고 싶네요. 저는 뭐 제가 못나서 제가 덜 노력해서 그렇다고 당시에 생각을 했는데 아닙니다. 밤은 영원하지 않아요 해는 무조건 뜹니다.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끊어낼 방법을 찾는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생각이 돌고돌고 돌면 사람이 점점 망가지거든요. 암튼 뭐라 주저리주저리 많이 썼는데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ㅈ갘은 감정을 달고 살기에는 세상에 즐거운게 꽤 많거든요. 저같은 놈도 이겨냈다면 사연자님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