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이라던지 알바라던지 시작할때 새로 배우잖아요. 근데 저는 거기에 수치심이 들어요. 처음하는거면 못하는건 당연한데 뭔가 수치심이 들고 자책을 합니다. 어리바리한 제가 꼴보기 싫어요. 그래서 주눅이 들고 그래서 회피하는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운전면허도 겨우 땃지만 운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배울때 강사님이 윽박도 많이 지르고 그런것도 있지만 제가 잘할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요..뭐든 그렇네요.
공부하기, 루틴지키기,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 삼시*** 잘 먹기, 등등을 지키는게 어렵네요. 시작하면서도 ‘안되겠지’라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들어요. 이제는 뭘 해보고싶어서 기분이 들뜨는걸 틀어 막으려고 해요. 감정에 휘둘리기가 싫었거든요. 기분이 들떠서 하는거면, 기분이 안좋으면 안해요. 그리고 잠자고 일어나면 무슨 일 있었냐는듯이 까먹어요. 기억력도 안좋고 잡생각많고 집중은 안되고 어릴때부터 이랬던걸 아니까 참...갑갑합니다. 사는게 어렵네요 밥먹는것조차도 어렵고
내가 왜 걔네 때문에 학교도 못 나가야 하는데!! 다음주가 기말인데 교과서는 다 교실에 있어서 공부도 못하고 이게 뭐여 교실에 못 들어갈 것 같은데 선생님은 들어가서 봐야한다고 하고 에헤이 누군 안들어가고 싶은 줄 아십니까?? 나도 들어가서 수업 듣고싶고 공부하고싶고 시험 치고싶다고!!!
할 게 많으니까 반추하기가 힘드네요.. 빨리 기출 끝내고 회독 돌리고 싶고 뭐 하고 싶고 계속 할 게 생각 나서 다른 생각 하기가 힘들어요 인생에 방향이 생기면 그런 게 좋아요 목표는 다 세워놨고 이제 다 이뤄야 쉬니까 계속 긴장하게 되고 다른 생각을 안 하게 돼요 국어 문법 강의 엄청 빡세요 다 들어야죠.. 모레 정도 되면 논리 기출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들어야죠.. 마음이 급해요 무기력하고 예민한 건 아닌데(누가 하는 말에 예민해지고 그런 거..) 마음이 급하니까 온 신경이 다 거기 있어요 에너지를 많이 쓰니까 열량이 높은 걸 계속 먹어요 돈까스 요즘 많이 먹어요 집 가면 거의 기절해요.. 저녁에 11시 정도에는 가족들이랑 초불어야 돼서 가야 되거든요. 언니 생일이라 케이크 먹어요 얼른 밥 먹고 문법 들을 수 있는만큼 마저 들어볼게요
오늘도 힘내서 열심히 공부!! 마저 하러 갑니다 ㅎㅎ
붙으면 진짜 과거 다 퉁치고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집에 와서 좀 더 봤어요 시험 붙는 게 진짜 커요 대학 졸업보다 훨씬 임팩트가 커요 하나씩 끝내면 돼요 4개월 남아서 지금 바짝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7월부터 이랬으면 지쳤겠죠.. 모르겠다 마음이 그동안 진짜 많이 커서 어떻게 보면 마음 추스르는 시기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잘게요 진짜 반추하기가 너무 힘들 정도로 정신이 없어요 생각 회로가 아예 끊긴 건 아닌데 머릿속에 끝나야 되는 공부양 자습시간 어떻게든 확보해야 한다.. 이 생각밖에 없어요 이제 이렇게 공부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안 해도 돼요 어릴 때 하는 마지막 공부이기도 해요 자유로워질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그런 거 생각하면 기분이 또 좀 묘해요 그렇게 힘들게 살았는데 이제 끝이 보이니까 좀 이상해요 잘게요
어떻게 하세요 다들 제가 너무 싫어요
의존성이 너무 강해서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정말 끝까지 질리도록 스스로가 의존하는 모습을 보며 아, 나는 힘든 걸 말하면 절대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한지 6개월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근데 지금 시험기간이고 시험이 손에 갑자기 또 안잡히고 너무 기대고싶다 한번만 털어놓고싶다
이제 매일매일 반쯤은 기도하면서 하네요.. 올인원 다 듣고 기출 들어가면 진짜 많이 틀린대요 사람들이 거의 다 까먹고 다시 보니까 되게 힘들어한대요 그걸 10월 이떄쯤에 하면 좋았을텐데 쩝 기출 지금 한국사만 끝났네요 일단은 하나라도 끝난 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요 거의 맨땅에 헤딩하면서 지금 다시 보고 있어요 국어 문법 기출이 이제 10강 남았어요 그것만 내일까지 일단 다 끝내려고요 국어 문법 논리는 암기라 끝내고 다시 봐도 되는데 독해는 꾸준히 봐야 돼요 조금 그래서 국어도 성격이 달라요 계획도 다시 새롭게 짰고 점수 내보자 내보자 하면서 정신 없이 하고 있어요 똥줄 타면서 하는 것 같아요 지금 보면 점수 거의 안 나올 거예요 일단 국어 문법 하나만 더 봐볼게요 그러고 내일은 국어 문법이랑 행정법 하나 더 들으려고요 행정법 행정학 야금야금 듣고 있어요 아 모르겠다 그냥 이제 반추고 뭐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점수만 내보자 이 상태에요 시험 붙으면 사실 저는 4개월 6개월 바짝 한 걸로 붙은 거예요 진짜 학교 다닐 떄 공부 안 하고.. 그런 것들 마음 정리하는데 한참 걸렸어요 올인원을 다 듣고 나니까 이제 좀 벗어나더라고요 해야죠 붙으면 기적.. 붙으면 진짜 평생 착하게 살려고요 과거 다 퉁칠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렸을때부터 심리적으로 문제가 좀 있었는데요. 그래도 가족 품에 있다보니 잘 드러나지 않았던거 같아요. 물론 계속 학교 상담은 받았었어요. 하지만 제가 성인이 되고 대학을 다니게 되면서 혼자 자취를 하다보니 여러 문제를 직면하게 됬어요. 그중에 하나가 집에 혼자있으면 잘 먹지도 않고, 제가 자는 곳 주변으로 필요한 물건을 쌓아둡니다. 그리고 잘 치우지도 않고, 정리도 안합니다. 심지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공부를 하지 않고요, 하루종일 폰이나 잠만 잡니다. 그래도 과제는 어쩌다 한개씩 해요. 집에 있으면요. 하지만 거의 외면해요. 해야한다는건 알지만 잘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과제로 연락이 오면 너무 거부가 되고 싫어요. 또 주변에 연락하는것도, 연락오는것도 싫을때가 있고요.. 이렇게만 봤을때 저 괜찮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