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함께 하자며 동거한지 3년 지낫어요 올 여름부터 10년전 알던 여동생한테 연락이 왓고 지금 바람피는 중 3개월 넘어가네요 춥고 덥고 배달일 힘든거 알고 저희부모님이 작은 가게 하나 차려주면서 열심히 일한덕분에 자리도 잡히고 몰골도 조아지고 여유가 생기니 . 자긴 절대 바람안핀다던 사람이 첨엔 남녀 그런사이 아니고 술만같이 마시는 사이야 절대 잠자리 외박은 없을꺼라더 어느새 외박도 당당해지고 정신을 못차리네요 나도 조코 바람녀도 조코 둘다 만나고 싶은심리 ? 곧 끝나겟지 언젠간 끝나겟지 하면서 .. 그말만 믿고 기다리는 제자신이 ㅜ 외박때마다 반응해야할까요? 아니면 무관심이 답인가여? 당당해지고 당연하게끔 만든게 제 태도인건가요? 저 정말 너무 너무 힘든데 집에오면 웃으며 더 잘해주려고 노력해요 왜? 집에 더 들어오고싶게하려구요 헌데 기본 거짓말은 더 늘아가고 뻔뻔한 태도에 화가나네요 ㅠ
심란해서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 적어봅니다. 저한테는 의미가 컸던 관계가 단절이 되서 심적으로 많이 허하고 괴로운데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정말 함께 있는 동안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수용감을 느낄 수가 있었고 안정감이 컸던 상대인데 저 때문에 떠나게 됐어요. 제가 연기해온 모습과 다른 이면을 보고서 실망하고 실증이 나서 떠났어요. 저는 사실 강인한 사람도 아니고 유악하고 의존적이고 불안정한 사람이에요. 상대방에게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정신적 지주로 삼는 경향이 있다보니 거기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아마 그 부분이 이별의 가장 큰 원인이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만나도 될 사람인지 아닌지 재보는거란 말을 한적이 있었는데, 아마 제가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 판단이 되서 그랬을거에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나 후회가 많이 되요. 그래서 작별 인사할때 붙잡고 싶었는데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상처가 커요. 상처 받지 않게끔 좋게 포장해서 얘기해주셨지만 결국 제가 이런 사람이라서 더 만나지 않는거니까요. 또 다른 인연이 오더라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아요. 외로움이 커서 누구라도 곁에 있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큰데 이런 모습에 상대방은 질려할거에요. 너무 외로워요.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함께 나누고 싶은데 늘 그게 일방적이 되어버리거나 관계가 나빠지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을 정신과에서 교정 치료 받아보려 했는데 여건이 안되서 받지 못했어요. 연애가 아니더라도 인지 행동에 교정이 필요하다는건 오래전부터 느끼고 있었어요. 그래야 다른 사람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되고, 나 자신에게도 너그러워질 수 있을테니까요. 문제행동 전반적인걸 개선하려면 첫단추부터 다시 꿰매야한다는걸 느껴요. 그래서 그 사람을 만나고 치료해볼 용기를 낸건데 허망해요. 사랑 받으려면 그만한 노력이 필요한데 이제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연애에 크게 생각이 없었는데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 외로움이 커져서 견디기가 힘들어요. 저는 상대방이 어떤 모습이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이런 제 모습을 받아들여줄 사람은 없을거라는 생각에 괴로워요. 가면을 벗고 진짜 사랑이 해보고 싶어요. 오래전부터 그랬어요. 지금 내 모습이 아니라 더 나은, 더 좋은, 더 자신 있게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되면 그때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고. 정말 좋아했던 사람 앞에서 했던 말이에요. 지금도 제 본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걸 아니까 사람하고 관계를 맺는게 두려워요. 깊은 관계일수록 더요. 그런데도 외로움이 너무 커서 힘들어요. 사람이 너무 좋은데 너무 싫고, 무서워요. 어떻게 변화해야 건강한 관계를 맺으면서 살 수가 있을까요?
올 5월 세상제일 사랑했던 여자와 결혼하고 6개월만에 이혼을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살며 느낀 감정중 제일 힘드네요....
너도 잊고있는중 이겠지? 나도 천천히 널 지우려 하고있는데 시간이 더 걸릴 흔적도 있나봐 시간 흐르기만 기다리고있어. 그리고 도저히 버릴 수 없는 물건도 있네. 너 사진만 남겨두고 다 버렸는데 너 사진만큼은 못버리겠다. 연락 하고싶어도 못하겠어 다시 만나고싶어도 다가가지 못하겠다. 너가 얼마나 비참했을지 서운했을지 헤어지고 나서야 생각해봤어. 내가 미안해. 나도 내가 그랬던건지 잘 모르겠다. 나 좋아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너가 일방적으로 날 너무 좋아해줬어서 잊을수가 없나봐. 잊어지지가 않네. 요즘은 좀 일부러 너 마주칠수 있는 장소에 찾아가는것같아. 우연 아니야. 내가 너 보고싶어서 갔었어. 넌 항상 무표정으로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지않아. 항상 너 볼때마다 표정을 봤었고 요즘도 그러고 있는데 넌 항상 무표정이고 그냥 그래보여 그냥 나랑 같아보여.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너는 완전히 잊을 생각인걸까? 너의 마음이 너무 궁금해. 너가 너무 보고싶어. 너도 내가 보고싶을까? 보고싶은게 비참함이 떠오르고 무서워서 못다가오는거일까? 왜 너도 나와 같을것같지? 너도 나랑 같을것같아 서로 못잊었길 바라고있을것같아. 난 그러고있어. 너도 그럴것같아 나때문에 우린 서로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구나. 이제와서 후회 하네. 잊을거면 나 처다***말고 잘 지내고, 서로 기다리고있는거면 때를 기다려보자. 널 만났을때는 시기가 잘못됐던것같아. 좀더 나중에 만났다면 괜찮을 연애를 했을수도 있지 않을까? 너생각으로 잠도 설쳤네. 너때문에 많은감정을 깊이 느껴보는것같네 오래 있을거 아니었으면 흔적 남기지말고 조용히 사라져주지 왜 잘해주고 인연처럼 다가와서 내인생에서 뭐 됐던것처럼
보고싶어..
안녕하세요 중딩여자입니다. 어제가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받게됬고 좋은 친구 관계로 남자며 나쁘게 끝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내일 금요일에 마지막으로 만나기로 했어요.(학교 같은반이긴 하지만..) 근데 제가 시간을 가지자고 한뒤부터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좀 고민이 많았었는데 어제 헤어지자고 한뒤부터 계속 틈만 나면 울게 되고 시험 2주밖에 안남았는데 공부에 집중이 진짜 전혀 되지가 않습니다. 남친은 저에게 이별통보를 할때 권태기도 권태기 같고 정도 같이 떨어진거 같다고 했는데 저는 근데 아직 더 만나고 싶어요. 만날때 최선을 다해 해줬어야 했었는데 최선을 다해주지 못한채 이렇게 끝이 나서 너무 후회스러운 마음에 다시 만나서 헤어지게 되더라도 최선을 다해 해주다가 마무리를 하고 싶어요. 내일 다시 만나자고 말을 해봐야 할까요. 안되면 친구도 못한 사이로 지내게 될까봐 너무 고민입니다..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전남친하고 헤어진지 곧 1년이 다 되가는데 인별 보니깐 차단 했다가 다시 풀었더라고요? 근데 다시 또 인별 보니깐 부계는 차단 안하고 본계는 아예 삭제 한건지? 아님... 비활성화 해서 안 뜨는건지? 차단하고 비활성화 하고 차단 한건지? 넘 헷갈려요.. 차단 할거면 둘다 한 얘였는데 한 계정만 냅두고 한 계정은 없어지고.. 도대체 뭘까요..??
술 마시면 술 마신다 하면 되는데 계속 처음엔 안마셨다 그랬다가 추궁하면 그때서야 말해요ㅋㅋ.. 하
22살 남자입니다. 작년 10월에 만난 여자친구와 세달만에 사별하고 지금까지 아무 생각없이 사는 거 같아요. 그냥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작성해요. 정신건강과 다닐 정도는 솔직히 아닌 것 같고 요즘 함께 대학실습 나가면서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는데 사별한 여자친구 상대로 10달만에 딴 생각이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미안하고 죄책삼이 느껴집니다. 주변에 이 사실을 조금 털어놨는데 제가 죄 지은 것도 아니고 사별한 여자친구도 이해해줄 거라고 지금 사랑에 집중하라고 하네요. 그동안 잠도 잘 안 오고 해서 술만 먹으니 학점도 엉망이고 무엇보다 알바랑 학업 같은 거에 노력하고 집중할 마음이 안 생기더라고요. 제가 아직 군대를 안 갔는데 지금 입대해서 마음좀 식혀야될지, 아니면 새사랑에 집중하면서 공허함이라도 조금 덜어내야할지 고민입니다. 원래 담배 같은 건 손도 안 댔었는데, 사별 이후 술담배 다하게 되고 무엇보다 지금 생활하는 게 너무 공허하고 피로하게 느껴지고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정신의학과 상담받을 정도의 사유인지도 궁금하고 수면패턴이랑 생활패턴 다 무너진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것도 죄송스러워서 고민적습니다. 아직 부모님껜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거 자체도 말 안 한 상태이고 맨날 집에와서 혼자 노래들으면서 술 먹는 게 일상이 되니까 제 자신이 너무 한탄스럽기도 하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지금은 그냥 누가 꼭 안아줬으면 해요. 아무생각없이. 근데 제가 안아주고 안길 수 있는 사람도 지금 없네요
진짜 궁금한데 여성분들 헤어지고 썸원 원래 바로 탈퇴안하시나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에 자기가 더 미안하다는데 이건 재결합 할수있다는 신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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