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뇌전증이 생긴 후 부터 항상 콘서트든 여행이든 혼자는 못 가게 됐어요. 이번달 마지막에 임재범씨 대구콘서트 가야하는 제 마음은 있는데 엄마가 위험하다며 안된다 하더라구요. 데려다 주기라도 하면 좋을 남자 가족들은 임재범 뭐하러 보러가냐 이 뉘앙스의 말을 해서 마음은 긁혔습니다. 남가족 본인들은 여돌이나 트롯가수 좋아하는것 처럼 제가 좋아하고 열광하는게 임재범인건데 말여요. ㅠ 착잡해요. 가족들이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어머니께서 말기암으로 편찮으실 때 가족여행가는 새언니, 어머니 생신도 잊고 가족여행을 계획해서 가면서 자신이 미안하니까 생일 날도 아닌 주말에 조카가 고모 보고 싶어한다고 오겠다는 새언니, 서운한게 제가 이상한가요?
화목한 가정인 ***들 다 뒤졌으면
제목처럼 싸움이 났는데 내일 당장 짐 싸서 나가달라고 하네요.. 당장 나갈 돈도 없고... 계속 죄송하다 사과해 봤는데 필요 없다 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잘못했다 했으면 봐줬을거다 하시는데..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처음에는 저희 언니랑 엄마가 말싸움으로 시작했는데 저한테도 같이 나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너무 당황스럽고.. 그냥 한숨만 나와요.. 오늘 생신이라서 좋게 좋게 해드리려고 했어요 근데 환갑이니까 잔치를 해달라 비싼 명품을 갖고 싶다 그래서 둘이 돈도 겨우겨우 모아서 레스토랑 예약하고 다 준비했는데 다 물거품이 됐고요. 저는 아직 대학교에 다니고 언니는 졸업해서 공무원 준비 중인데 쉽지 않더라고요. 공무원 말고 다른 일을 하려고도 했는데 그럴 거면 연 끊고 살자는 엄마 말 때문에 계속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어요...일이 생긴 건 언니랑 엄마의 말 싸움 시작인데..엄마는 저희가 평소에 삭아지없고 뭐만 하면 화내고 무시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희가 보고 배운게 그것밖에 없어요 저희 잘 키웠다고 하시던데 저희 맨날 엄마한테 맞으면서 살고 멍들고 그러면 학교도 못 가고 폭언듣고 그렇게 살았어요. 근데 저희가 뭐 좋은 걸 보고 배웠을까요? 이혼 스트레스도 다 저희 때리면서 해소하면서 사셨어요. 그리고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의사가 돈 벌고 싶어서 너 안 났게 하는 거다 너가 그러니까 왕따 당한다 엄마가 우울증 걸리니까 따라해보고 싶었냐 네가 몸을 팔고 다녀도 신경 안 쓴다 이 말을 들으면서 솔직히 저도 점점 엄마가 싫었어요. 그리고 다른 집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해서 200을 벌어왔었거든요 그중에 100은 생활비로 주고 20은 본인 용돈 나머지는 대학 등록금으로 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놀러다니고 옷 사입을 거 생각했었는데 항상 알바를 하면 생활이+본인 용돈하시면서 70~80%로는 가져가셨어요 근데 밥 사달라하고 돈 빌려달라 하고 지쳐요 근데 왜 안 나가고 버텼냐고요? 저희한테 항상 하는 말이 있었거든요 내가 너희 그만큼 키웠으니까 너희도 해야 돼. 연끊고 싶으면 나가도 돼 근데 어디가서 얼굴 못 들고 다니도록 소문낼거야.저도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정말 한 사람의 인생을 아작 내놓으셨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복종하며 참으며 살아왔어요. 오늘도 싸우면서 내일까지 나가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지인들한테 전화 돌리면 얘네랑 연 끊었으니 어쩌고 하면서 그러시던데 그냥 지칩니다 죽고 싶어요 사과를 하면 필요 없다 하시고 안 하면 또 너희가 사과했으면 끝날 일이었다 하시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죠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현제 16세 남학생입니다. 평소에 밖에서 누군가가 저에게 되게 안좋게 굴면 그냥 혼자말로든 그 사람한테 홀로 욕을 합니다. 그것도 심하게가 아니라 아 짜증나네. 이정도만 하는데 오늘은 담임쌤이 저에게 안좋게 굴었어요. 근데 한번 이럼 모르겠는데 맨날 이래요. 선생직급도 아까운 그런 인간이라 애들 사이에서 맨날 욕먹는 선생이 하필 담임이라 맨날 반애들한테 욕먹을정도로 사람이 안좋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담임한테 쌓인게 약간 나와서 집에서 "담임쌤 겁나 띠겁네" 이랬더니 갑자기 되려 부모님이 제게 화를 내시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왜 그런지 말했어요. 50분까지 오라하셔서 40분에 도착했더니 왜이렇게 빠듯하게 왔냐며 혼내고. 일 끝나고 나서 나오니까 또 거기서 뭐라저라 잔소리인데 그럼 뭐 다 참습니까? 선생이라 이래라저래라 해도 뭐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게 학생인데. 그럼 앞에서 대놓고 욕을 할순 없잖아요. 대충 이렇게 부모님께도 말하자 되려 말을 바꾸시더니 태도가 기분이 되지 말라하십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물론 태도가 기분이 되면 안되는게 맞지만 굳이 이상황에서 그런 말을 꺼내서 더 화를 돋구어야 할지... 전부터 이랬습니다. 뭔일 있으면 맨날 태도가 기분이... 하 아니 도움이 안될거면 조용히라도 할것이지 굳이 왜 그러는건지 그냥 짜증만 더 돋구어요. 이번만 이런게 아니라 전부터도 자주 이러셨고 앞으로 계속 기분이 태도... 이런 얘기할거같은데 진짜 겁나 화밖에 안나요.
가정 내 언어 및 신체적 폭력에 대한 고민입니다. 아버지께서 늘상 가정 내에서 언어 및 신체적인 폭력을 사용하신지가 10여년이 지났습니다. 중학생 때는 머리체를 잡혀서 계단으로 끌려 내려간 적도 있어요. 성인이 된 이후로 마주하고 싶지도 않아 없는 사람 취급을 하며 무시하니 방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며 ***할 년, 죽여버리겠다 라는 말씀을 본인 마음에 안 들때마다 사용하십니다. 분에 못 이길 때마다 갖은 욕설을 들리게 사용하셔서 녹음한 내역만 열댓개가 넘게 있습니다. 문을 잠궈놓아도 힘으로 열고 들어와 죽여버리겠다며 뺨을 때리고 청소기를 휘두르려고 하신 적이 있어서 남동생이나 어머니가 온몸으로 막으셨던 적도 있습니다. 가정 폭력으로 신고하고 싶으나 (실제로 경찰에도 신고해 봤지만) 어머니께서 일을 크게 만들기를 바라지 않아 독립할 때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점점 개인적인 공간(방 안)에 대한 간섭이 심해지며 대답을 하면 하는대로, 안 하면 안 하는대로 소리를 높여 새벽 시간 때에도 욕설을 하십니다. 이제는 견디기 힘든 시기를 지나 또 ***하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타인의 일처럼 느껴지는데 이 또한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 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칠 것 같아요. 왜 잘했는데도 칭찬을 안 해줄까요? 아무리 잘해도,노력해도 잘했다는 한마디를 왜 이렇게 듣기 힘들까요. 내가 시험망치면 내가 슬픈 건데, 왜 오히려 화내고 노력이 부족하다 할까요. 제가 얼마나 노력하는 지도 모르면서 왜 자기 멋대로 판단할까요. 오해했으면 사과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고작 한마디를 못해서 사람마음을 갈기갈기 찢을까요.
우울증
집에서는 집안일만 ***고 겨우 자취 시작했는데 맨날 전화해서 잔소리하고 전화 안 받으면 2시간 거리를 달려오고 나도 자유롭게 다니고 싶고 다른 애들처럼 놀고 싶은데 전 왜 안될까요.... 제가 아파서 쓰러졌는데 가족들은 왜 걱정을 안 해줄까요.... 저도 아프고 힘든데.... 저는 왜 어디서도 사랑을 못 받을까요... 저도 아직 관심이 필요한 나이인데... 왜 이러는 걸까요... 천식이랑 우울증 있는데... 이게 괜찮은 거 같지도 않은데... 부모님은 멀쩡하니깐 꾀병 부리지 말래요... 정말 아픈데... 정말 힘들고 괴로운데... 꾀병 부리지 말고 일해서 돈이나 벌어오래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 남겨지면 어떻게 될지 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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