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방식
비공개·한 달 전
나는 예전부터 인스타를 안 하겠다고 내 삶의 규칙을 만들었다. 인스타를 안 해도 삶에 만족을 하고 굳이 하고싶지 않는다.
그리고 은근히 인생의 룰을 정하는게 단순하다. 그냥 난 앞으로 이렇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 쭉 그렇게 가는거다.
나는 한 아이돌 멤버를 좋아하는데
오늘 오빠ㅅㄲ가 걔 인스타 있더라? 걔 근항이.. 하면서 말 하려고 하길래 인스타 안 궁금하다. 말 하지 말라.고 했다.
ㅇㅃ: 똥고집부리고있네.
나: 인스타관련한 것들을 안 하겠다고 내가 그렇게 정했는데 왜 똥고집이냐?
ㅇㅃ: 왜 안 하는데?
나: 그냥. 내 삶을 그렇게 정했으니까.
ㅇㅃ: 그게 똥고집이지. 좋아하는 연예인이 인스타를 하면 이것저것 알아봐야지.
나: 난 좋아한다고 다 모든 것을 찾지 않는다.
ㅇㅃ는 예전부터 타인이 본인의 생각 밖의 일을 하면 무조건 니가 잘못한거라고 가스라이팅을 한다. 내 탈모도 ㅇㅃ때문임.
아니 똥고집은 타인에게 피해입히면서까지 본인의 뜻을 굽히지 않는거지. 난 그냥 내 인생에서 인스타를 하지 않겠다는데 그게 왜 똥고집이지?
물론 사회에서는 누가 인스타 이야기를 하면 사회생활 하느라 듣겠지만 집에서는 내 삶의 방식을 존중받고싶은거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수행평가로 인스타에서 스토리 올리기. 유튜브에 선행 댓글 달기. 이런 수행평가 진심으로 싫어했음.
문제는 난 너 때문에 화났고 화가 덜 풀렸는데 본인은 나에게 화풀이 해서 기분이 풀렸는지 막 말거는데 대답이 성의없으면 왜 대답을 그딴씩으로 하냐면서 ***함.
코로나 이후 집에 붙어있으니까 짜증난다. 다행히 요즘 내가 바빠서 외부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밥도 따로 먹으니까 좀 살 것 같네. 근데 엄마랑 밥 같이 못 먹으니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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