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아이 관계 사이에서 어쩌면 좋을지 모를때가 많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이혼|트러블]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엄마와 딸아이 관계 사이에서 어쩌면 좋을지 모를때가 많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abo76
·한 달 전
딸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엄마가 아이를 케어해주셨고 딸아이 7살때 이혼하고 엄마집으로 들어오고난후로 지금 딸이 14살이 될때까지 같이 살면서 엄마가 딸아이 하교후부터 저녁먹이고 시간맞춰 학원보내주시고 내가 퇴근해서 집에 오기전까지 전담해서 케어해주고 있어요. 엄마는 책임감이 강하고 엄청 보수적이고 옛날 사람이시고 딸아인 개성 강하고 외동이라 그런지몰라도 가족의 기분은 잘 배려하지않아요. 싫으면 윗사람에게도 성질부리고 할말 다하고 자기 좋은건 다른 가족 기분이 별로여도 다 챙기고 ... 사춘기가 다 이런가 싶어요 엄마는 그런 손녀를 요즘애들이 다 그러니 이해해줘야한다고는 생각은 하시지만 납득이 안되시니 너무 힘들어 합니다 난 엄마도 이해가 되고 딸도 이해가 되고... 그래서 엄마를 설득할때가 많아요 어쨋든 엄마가 더 어른이고 아이가 어른을 이해하는것보다 어른이 그런시기이구나.. 하고 봐주는게 트러블이 덜할거라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엄마는 꼭 짚고 가지않으면 아이가 제대로 크지못한다고 생각하시고 한마디 하시고... 한마디에 아이가 바로 행동을 교정하지않으면 말을 들을때까지 계속 지시를 합니다. 아이는 일부러도 더 안해요... 그래서 "엄마 한번만 말해도 다 알아요.. 근데 알아도 그냥 바로 말 듣기 싫어하는 시기니까 아이랑 싸우지말고 바른말이라도 한번만 해주고 말아요.." 하고 말씀드리지만 그게 안되신대요. 아이에게도 "네 생각에는 할머니가 너무 고지식해보이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틀린말씀을 하는것도 아니잖아.. 그러니 어른을 공경한다 생각하고 왠만하면 할머니 말을 좀 들어드려.. 싫더라도 소리크게 지르고 짜증부터 내지말구 한번만 참아봐..." 라고 해도 왜 늘 자기만 참아야하냐며 자기도 참고 있는거라고 항변합니다.. 늘 이래서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는게 겁나요. 오늘은 또 뭘로 싸워서 집 분위기가 안좋을까.. 경제적인 이유로 엄마랑 따로 살기도 어려운데.. 사춘기 갱년기 노인성우울증 3대가 같이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족딸아이사춘기이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