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분 혹은 고3선배들에게 조언 여쭙고 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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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분 혹은 고3선배들에게 조언 여쭙고 싶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달콤한솜사탕099
·한 달 전
지금 고등학교다니는 1학년 입니다..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보통 모두랑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대부분 맞춰주는편인데 고등학교 올라오니까 이유는 모르겠다만 어쨌든 저를 싫어하는애들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정말 믿을만한 친구 2명이 학교에 있기도 하고 굳이 저를 싫어하는 애들은 그냥 관심 끄는게 낫겠죠? 반배정도 진짜 원래 사이 안좋은 애들이랑 됐어서 너무 힘들어요.. 사람눈치 많이 보는 성격이라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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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불편하더라도 그냥 맘 편하게 이리 생각하세요, 모든 사람과 잘지낼 순 없는게 세상이다~ 보면요, 사람이란게 다 말한다고 통하고 오해가 풀리고 좋아지지않아요. (예시로 전 가정학대 집안에서 자랐는데 추후 엄마와 대화를 나눠본적 있었으나 그럴때마다 느낀게 한계였죠. 양심,상식,죄책감, 생각하는깊이,수준, 가치관,도덕관 그런것들이 다르단걸 느꼈죠. 근데 그녀만이 아니라 사회생활하다보니 그녀만큼 괴팍한 사람은 본적이 없었지만 크고작게 사람들은 다 다르기에 마찰도 있고 말로 다 풀어지는것이 아니기에 애초에 트러블적게 예의갖추고 싹싹하게 대하는게 낫고 근데도 멀어진다? 날 그닥 안좋아하는거 같다? 그냥 그런인간인거고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인정을 해주는사람이 많아진다는걸 느꼈죠) 마카님도 마찬가지예요. 사이 안좋은 애들이랑 돼서 뭣같은 기분이고 속상하겠지만 그것조차 경험이기도해요. 나중에 사회나가면 그런상태에서 돈벌기위해서 버티기도해요. 감정을 어디다 쓰냐 집중하냐가 대학때도 직장다닐때도 중요한 포인트라서 현재 싫다고 피할방법보다도 그냥 저럴수도 있고 저들의 인성인가보다, 난 내 할일하자하는게 나아요. 절대 모주랑 잘지내려하지마세요. 그거 겁나 부담되고 고통스럽게 됩니다. 맞춰준다고 다 잘지내면 남자잘못만나서 휘둘려서 인생 망하게되는 케이스가 많단말, 여자는 동정심으로 남자만나지 마란 말이 유명하지도 않죠(제가 그런 케이스거든요. 남자뿐 아니라 동정심이나 맘이 여린편이라 참아주고 맞춰주고 그러다 일이 더 얽히고 복잡해진적 많죠). 그외에도 사람 참아주다 문제생기는일 많은건 남녀노소 그런 다르지만 비슷한 상황들이 있을거고요. 그래서 참거나 맞춰주는것도 눈치껏, 내가 가능한선에서 하고 아니다싶음 거리두고 신경끄고 그런 조절과 거리를 알아가는게 사회생활에서 중요하기도하고 그걸 배워가기위해 마카님같은 상황이 펼쳐지는거라봐요. 그런상황에서 경험으로 터득하면서 조절하게 되는거거든요. 인간은 ai가 아니니 머리로 그렇구나하고 듣고서 이행가능한것도 아니니 인간관계에서 어찌태도할지는 다 경험으로 만들어지는거고 저 또한 인간관계에서 구르며 느낀점들이기에 말해드릴수 있는거고요. 그러니 경험하며 잘 익혀나가보세요. 그리고 너무 신경쓰여 스트레스받는다싶음 숨쉬는데 집중하시면서 평안한 감각에 집중해보시고 잘풀릴거라 생각해보시고요. 맘을 편히 먹어야지 더 불편하고 불행하게 느끼면 더 불안하고 무서워질뿐이니까요. 잘 지낼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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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솜사탕099 (글쓴이)
· 한 달 전
@내공간의자유 너무 감사해요.. 글 읽으면서 내내 울컥하고 감사했어요.. 충고 귀에 새겨들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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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중복확인중
· 한 달 전
전 20대 중반 입니다, 제 기억상 고1인데 왕따***거나 하면, 보통 평범한 애들은 '쟤 아직도 중2병이야...? 왕따를 시킨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가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고2만 되도, '수능 2년밖에 안남음... ㅁㅊ' 이런 분위기가 되면서 점점 친구보다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하구, 학업 포기한 아이들 아니면 다들 공부에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 왕따? 뭐 싸움?이 잘 일어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고3이 되면..... 애들이 눈이 뒤집힙니다.... 수능을 앞두고 싸우거나 하는건... 인생을 포기한..... 난 대학 안간다..ㅡ 이런 친구들 밖에는...없었어요,,,, 다들 초 예민! 잘 씻지도 않고,,, 다들 살도 많이 찌더라구요 먹고 공부하느라고... 고1이라 아직 그럴 순 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에 집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친구들에게 소홀해지는 시기가 찾아올거에요,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