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스트레스!!!!!좀***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자살]

스트레스 받으면 눈에 보이는걸 뭐든 먹는게 습관이 됨 우울하거나 슬프거나 화나거나 일단 입에 뭐라도 넣고 봄 그 결과 살은 당연하게 계속 찌고 제작년보다 몸무게가 10kg이상 늘었음 생활패턴은 당연 작살나서 새벽 3시까지 깨어있다가 1시가 넘어 일어날때도 있고 하루종일 잠만 잘 때가 다반사임 맨날 침대에만 누워 있으니까 생각만 점점 더 하게 되고 짜증도 많아짐 더군다나 학교를 안가니 원래 안하던 공부는 아예 책도 안 보고 학원도 무단으로 빠지는 상태임 연락하는 애는 1명밖에 없고 그마저도 새 친구 사귀고 반에서는 ***여서 친구도 없고 꼽 먹고 모둠활동 할때면 눈치보여서 학교 빠짐 매일 우울증에서 벗어나야지 다짐하다가 결국 결과는 침대에 누워서 우울한 음악 들으며 우울한 기분에 빠지는 거임 우울한 이 기분이 너무 좋아서 너무 아늑해서 계속 우울 속에서 살고 싶음 근데 내년엔 중3이고 고등학교 진학이 코앞인데 이렇게 집에 누워만 있고 하다못해 강아지 산책도 안 ***고 우울하기만 할 수 없잖음 엄마도 이젠 지쳤는데 언제까지고 이렇게 있을 순 없음 근데 몸이 안 따라줌 마음이 안 따라줌 난 일어나고 싶은데 자꾸 우울 속에 빠지는 기분임 산책하고 책읽고 일어나있으면 내가 이러면 안될 것 같고 다시 우울해지고 싶음 뭔가 내가 내가 아닌 기분이 너무 싫어서 계속 누워있게 됨 자살시도 자해 다 했지만 확실하게 난간에 매달린게 아니라 그냥 아래만 내려다봤고 피 줄줄나게 그은게 아니라 살짝살짝 벌어지지 않게 많이 아프지 않게만 함 요즘은 매일 죽고싶고 뭐만하면 죽고싶고 다 귀찮고 싫고 짜증남 진짜 왜 이렇게 사는건지 나도 이해가 안 감 변명만 계속 하고 제대로 해본건 없고 잘하는것도 없고 죽고싶음 힘든일이 있으면 '아 그때 그냥 죽을걸'이 생각부터 함 진짜 너무 힘듦 일상생활이 안됨 침대에만 누워있게 되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날 보는 것 같고 날 비웃는 것 같고 숨이 막힘 자의식과잉이라는거 알지만 그래도 신경쓰이는 걸 어떡함 위클래스 쌤은 나보고 이겨내라 하고 지금 내 생활을 바꿔야 하고 뭐라뭐라 하는데 내가 그걸 안해봤겠어? 다 했는데 안되잖아 내가 얼마나 노력한지도 모르면서 뭘 다 아는듯이 말하는게 너무 역겹고 싫음 가족들도 너무 싫고 짜증나고 보기 싫음 핸드폰도 잠금되있고 정해진 시간이며 앱 차단 다 되있어서 뭘 하고싶어도 못 함 중2면 폰 좀 풀어줘도 되지 않음? 새벽에 폰보다 들키면 압수하고 라면 사먹으면 카드도 압수하고 자기 마음에 안 들면 화부터 내고 모르겠다 그냥 다 짜증남ㅋㅋㅋㅋ 왜 이 모양이 됬을까 진짜 모르겠다 나 진짜 친구 많고 활발한 애였는데 진짜 밝았는데 왜 이렇게 됬지 왜 이렇게 됬을까 진짜 모르겠다 왜 이러는거지 자살해야지 오늘은 진짜 자살해야지 위클래스 가기 전에 자살해야지 약 한꺼번에 먹고 자살해야지 창문으로 뛰어내려야지 다리에서 뛰어내려야지 목 매야지 손목 그어야지 자살해야지 죽어야지 편하지 이미 망한 인생 좀 빨리 끝내자 어차피 망했는데 죽어야지 자살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ㄲ

살자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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