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속 주인공들이 부러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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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속 주인공들이 부러워.
커피콩_레벨_아이콘이다은ai435
·한 달 전
난 사람한테 부러움을 느끼기보다는 웹툰 속 주인공들에게 유독 부러움을 느끼더라. 사람은 아니지만, 웹툰 속 주인공들은 해피엔딩이라는 결말이 전부 정해져있잖아. 사람과는 다르게. 그래서 부럽더라. 난 내 결말을 모르잖아. 베드엔딩일지, 새드엔딩일지, 해피엔딩일지 누가 알겠냐고. 그래서 난 정해진 결말이 해피엔딩인 주인공들이 너무 부러워. 주인공들은 아무리 고통의 시간을 겪어도 결국엔 인간관계도, 사회성도, 행복도, 완벽한 인생까지 전부 다 가지잖아. ..... 진짜 너-무 부러워.. 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 내가 매일 상상하는 게 있어. 이곳, 현실이 아닌, 꿈이어도 좋으니, 깨어나지 않고 영영 꿈 속에서 살아도 좋으니 나에게도 해피엔딩이 정해진 '인생'을 살게하는 상상 말이야. 이대로 잠을 자면 오늘은 좀 행복한 꿈을 꾸고 싶다. 가끔 꿈을 꿀 때마다 악몽만 꾸니 오늘은 좋은 꿈을 꾸고 싶어. ... 오늘도 딱히 변한 건 없네 여전히 난-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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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이라라라랏
· 한 달 전
저도 웹툰 주인공은 다 멋지고 화려하다고 나도 저 주인공들처럼 생활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말은 그 작가만 아는거지 주인공이 결말을 알고 그려진건 모를거예요. 작가가 갑자기 어떤 애 죽어 하면 그 아이는 죽는거고 넌 살아 이러면 그 아이는 사는건데 내가 말 하고 싶은 이야기 한마디도 못 하고 죽는거예요 해피앤딩…진짜 좋죠 하지만 매일매일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행복이라는 감정은 하루만에 까먹을거예요 우리가 하루하루 일상을 보내면서 너무 힘들었지만 그 중 몇분 아니 몇초는 행복했을걸요? 아니면 큰 행복보단 작은 행복을 생각해보시는거 어떠세요? 전 밥 먹을때 잠 잘때 씻고 있을때 등등 정말 사소한거에서 행복을 느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