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행복해야할지 모르겠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왕따|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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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행복해야할지 모르겠음
커피콩_레벨_아이콘xsgn18
·한 달 전
옛날부터 부모님끼리는 서로 매일 술마시고 싸워대고 그러다가 우리 형제한테 욕하거나 때리는 일이 거의 365일 반복이였음 진짜 그 나이에 차라리 이혼을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하면서 진짜로 아빠한테 이혼하면 안되냐고 했는데 빠꾸먹었음 자기들끼리 싸우는건 ㄱㅊ지만 우리한테 피해가 오니까 난 짜증났지만 짜증내면 오히려 맞거나 욕 겁나 먹어서 참았음 그때 참으면 안됐는데 엄마는 초등학생도 안된 나한테 아빠에 대한 거짓말이랑 욕을 함 근데 솔직히 믿지도 않았고 엄마를 더 미워해서 그다지 귀담아듣진 않음 지금은 솔직히 내 표정이나 말하는 *** 땜에 많이 싸우고 엄마 아빠는 갑자기 좀 사이 ㄱㅊ아진 것 같음 매일 술마시는건 못고쳤고 오히려 둘이 좀 사이 ㄱㅊ아진게 난 너무 역겹고 싫음 지들때문에 내가 맞고 욕먹고 기죽일거 다 죽여놓고 이제는 둘이 싸워도 "옛날보단 낫잖아"임 원래 그러면 안되는 건데 그걸 당연시 여기면서 나아졌단걸 계속 강조함 솔직히 이번년에도 엄마가 술취해서 칼도 들음 과연 이게 나아진 관계이고 다른집에서도 이런 상황이 있을까 싶었음 솔직히 틱톡이나 트위터나 나랑 비슷한 가족관계가 많은데 나보다 심한 것도 보이니까 내가 오바하는건지 다른애들한테 몇번말했다가 그냥 신고하라는 소리만 들음ㅋㅋ 신고하면 가정이 다 무너지는건데 너무 쉽게 얘기하니까 이젠 내 얘기 자체를 친구들한테 말 안함 어차피 답변은 다 똑같으니까 그리고 왕따랑 학폭도 당했는데 가족이나 친구들도 왜 친구를 못만드냐며 이젠 형제랑 엄마도 나보고 찐/따라고 부름 지금은 걍 나도 포기해서 가족이 "사람이랑 대화 안해봤어?"나 "말투가 왜 그래"등등 표정 말투 같은거 지적하면 "나 찐/따라서 애들이랑 대화 못했어"이럼ㅋㅋ 내가 학폭을 당해도 가족들은 내가 학원 끝나고 돌아오면 싸우고 있어서 말 못하고 친구들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말 못하고 그러다보니까 이젠 애들한테 내가 힘든거나 고민되는 걸 말도 못함 친구들 앞에서 운적도 없음 괜히 약점잡힐 것 같고 부담줄 것 같고 내 상황을 나중엔 농담삼아서 말할 것 같아서 이런 이유를 보면 그냥 내가 사람을 못 믿어서 그런 것 같음 저런 생각을 하는 이유도 엄마가 내 상황을 너무 쉽게쉽게 말해서 그런 것 같음 "너가 그러니까 맞은거야", "너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는거야", "맞을만했어"이딴 소리만 들었는데 다른 누구도 아닌 가족한테 이딴 소리를 들었는데 타인은 얼마나 더 심할까 싶어서 말하기 무섭고 싫음 학폭 얘기나 왕따는 내 플필 들가면 있으니까 보셈 지금 상황이 나아졌다고 행복해야하나 이젠 맞지도 않고 가족들이 전보단 강도 약하게 싸우고 학폭도 안당하는데 근데 그것들의 기억이나 그걸로 인해 생긴 부작용은 남아있잖아 애들한테 말도 못걸고 가족이랑은 대화하려고 하지도 않고 오히려 신경 날카로워져서 나만 욕먹고 감정 표현도 어렵고 친구사이에 당연히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하는데 난 그런거 괜히 했다가 애들한테 놀림받을까봐 제대로 놀지도 못함 초등학교, 중학교 기억 거의 다 날라가서 학년마다 기억하는게 얼마 안됨 하고싶은 것도 없고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지금까지 살면서 행복했던게 얼마나 있었는지 살아있어서 남에게 도움되는게 뭔지 할 수 있는게 있는지 다시 살면 내가 잘 살 수 있을지 그런 생각이나 하면서 살아가는데 과연 내 상황이 옛날보다 나아진게 맞는지 지금 내가 행복해야하는건지 모르겠음
폭력왕따학폭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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