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딸노릇 하는 게 힘들고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추행|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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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딸노릇 하는 게 힘들고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ingoo9
·한 달 전
아빠한테 고등학교 때까지 지속적으로 ***, *** 당하고 엄마한테 말해봤지만 성인될 때까지 참으라고 하더니 몇 년 뒤에는 제 앞에 아빠 데려와서 같이 용서 빌게 도와주고 등등 한번도 제 편이 되어 준 적이 없어요 이제 30대인데 아직도 엄마한테 못 벗어나고 있어요 절 안 지켜 준 엄마가 너무 미운데 또 사랑받고 싶어서 애정을 갈구해요 또 은근 엄마는 이제 저한테 기대려고 해요 감정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이걸 못 뿌리치는 제가 싫어요 또 앞으로 집안 대소사(장례, 결혼 등)가 있다면 아빠를 마주쳐야 하는 문제나 남들에게 정상적인 가족으로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그냥 우울해져요 가족을 아예 안 보고 사는 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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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sdasd1231
· 한 달 전
이런말을 드리기가 굉장히 애매하지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보겠습니다. 솔직히 어렸을때부터 작성자님을 제대로 보필과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 것을 보면 굳이 부모님 과 같이 지내는것이 맞는건가 싶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애정과 사랑을 받지 못했기에 애정을 갈구하고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부모로서 해야할 일들을 하지 못 했기에 전 빠르게 거리를 두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힘드시면 친구분들이나 주변에 기댈만한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ex.정신과에 한번 가셔서 건강검진을 받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신과는 이상한곳이 아닙니다. 아프니까 그저 치료를 받으러 가는 곳일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