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24살 여자구요, 대학교때부터 친해진 남사친이 있습니다. 사실 이 친구를 제가 1학년때부터 짝사랑 해오다가 먼저 다가가 친해진 케이스 입니다. 고백을 하자니 친구라는 관계마저 서먹해지고 어색해질까봐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보니, 올해 졸업을 하고 바빠지면서 직접 만나는 일이 줄어들게 되었어요. 서로 사는 지역도 1시간? 정도 멀어서 우연히 길에서 만나는것도 힘든 상황입니다ㅜㅠ 그래서 자연스레 짝사랑을 그만두려는 찰나, 그 친구가 인스타를 시작하면서 저와 개인적으로 DM을 보내며 연락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서로 재밌는 영상이나 사진같은걸 공유하면서 힘든 일상에 재미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마음이 다시금 커지기 시작했고, 나름 잘 보이고 싶어서 말도 예쁘게 해보고 작은 선물도 주고 그랬어요. 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그 친구는 저한테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서 좋은 소식을 전해주듯 저에게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여기까지 인가보다 하고 저도 마음을 접고 제 현생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주에 그 친구가 사는 지역으로 갈일이 있어서, 이번주에 갈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 한번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도 한번 놀러오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했는데, 다수랑 보는것도 아니고 단둘이서 놀거라 생각하니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그 친구가 확실하게 선을 그어주면 포기할텐데...애가 마음이 여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저한테 다른 마음이 있는건지...딱 하지말라고 선을 안 그어요ㅠㅠㅠㅠ 좀 외롭기도 하고...아직도 저는 그 친구가 자꾸 생각나는데...어떻게 해야 이 복잡한 마음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을까요...저한테 아직 희망이 있는걸까요?...
시기상 썸남은 동시다발 썸 타다가(여기까진..ok) 여친이 생겼는데 그 사실을 저한테 4주동안 말 안하고 저랑도 따로 또 데이트 한거였어요 마지막 데이트에도 전썸남이 허리 끌안고 손잡고 볼뽀뽀 다 했는데.. 도른 것 같아요 이러고 3일 뒤쯤 반나절 연락 잠수타다 마음이 더 안 커진다며 썸붕 내더라고요 차라리 여친 생겼다고 말이나 하지 썸붕난지 2주 돼야 알았네요 이상 짧은 하소연이었습니다
3일 전인가 미리 저랑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약속한 당일날 친구랑 놀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여. 예전에도 약속을 몇 번 바꾸거나 취소했었어서 이해해줬건만 점점 갈수록 선넘는 느낌이네요ㅎㅎ 이미 뭐 친구랑 결정난 것처럼 말했는데 안된다고 할 수도 없고^^ 괜찮다고 했는데 생각할수록 빡치네여. 당일 약속 파토내버려서 담날 보자고 남친이 연락줬는데 보기 싫어서 바쁘다하고 다른날 만나기로 했어요. 만나기 싫어지는데 헤어져야겠죠??ㅎㅎ 친구랑 노는게 내 약속보다 중요할거면 그 친구랑 연애할 것이지 나랑 연애는 왜하는거지?? ㅡㅡ 에휴
전 21살 남자 미필이고 여자친구는 20살 입니다. 저는 서울에 대학 다니고 있고 여자친구는 경상도쪽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또 사귄지는 80일정도 됐어요 저는 과 특성상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 당일 공부만 해도 새벽 00~01시에 집에 들어오는게 일상이고 여자친구는 반대로 많이 널널한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집에 와서 씻고 나왔을 때쯤이면 여자친구는 거의 대부분 자고 있어요. 그렇다고 매일 만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서 연락을 자주 못해주는게 미안해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만났을 때 뭘 다 해줄 수 있는 위치도 아니고 특출나게 잘생긴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도 매일 응원해주고 연락해주는 여자친구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미안해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제 새벽에 생리가 터져서 생리통도 심하고 예민한데, 형부가 옆에서 그럼, 내일 끝나지 않냐. ***하네요? 평균 5일인데 뭔 내일 끝나는걸까요. 이틀 빨리 터져서 빡치는데 성격도 많이 사나운데 저 ***하네요. 오늘 남자친구하고 다툼도 있고했는데, 남자친구하고 다툼이 있으면 형부하고는 뭐 하하호호 웃으며 대화나 하겠어요...? 남자친구하고 다툼있고 울고했는데 결국에는 카톡으로 화해했어요. 제가 먼저 시비 거는거 같애서 미안하죠.....괜히 자책도 있고 슬프고 다 해요...
최근에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분명 좋아하지만 연애 초기임에도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지 않는 상황이었어서 고민을 했습니다. 막연하게 마음이 커지길 기다리면서 상대방과 만나는게, 혹여 상대방을 기만하는 게 아닐까? 나중에 가서 더 큰 상처를 주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죄책감이 엄청 커졌고 결국 만난지 한달도 채 되기 전에 제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문제는 이 다음부터입니다. 헤어지고 난 후 마음이 커지기 시작한 겁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게 옳은 결정이라 생각했고 후회도 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안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건 당연히 피해야하는 일이지만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피하는 건 그거대로 또 다른 문제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최근 알게 된 분과 여러 번 만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상대 분께서 보여주는 호의와 관심이 빠르게 깊어지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복잡합니다. 저는 아직 지난 감정을 정리하는 단계라 조금 부담도 느껴지고, 그런 마음 자체가 미안해서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합니다. 관계의 속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고민이 큽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공유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저는 자퇴한 17살입니다 300일 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처음에 사귈 때는 남친이 그렇게 잘생긴 것도 아니고 제가 큰 편이라 그렇게 크게도 안 느껴지고 그냥 친구인데 사귄 느낌으로 지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가 너무 부족해 보여요 남친한테 어느순간부터 짜증이 늘었어요 원래 같으면 넘어갔을 순간에도 계속 짜증이 나고 남친한테 화내고 그래요 남친은 미안하다고만 하고요 지나면 너무 미안하고 내가 또 쓰레기구나 생각돼서 자책을 엄청 하고 제가 너무 모자른 사람같아요 남친이 옛날부터 몇달에 한번씩 전여친이랑 연락한걸 들킨다거나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애랑 약속을 잡거나 하는등 크게 크게 여자 문제로 걸린 적이 있어서 사귀는데 불안해서 그럴까요 남친은 아직도 절 너무 좋아해요 저는 권태기도 오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저만 이상한걸까요.. 제가 너무 모자르고 부족해요..
남자친구의 바람사실을 알게된지 약 2주정도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최근 행적이 여러모로 수상했고 개인적인 촉이 자꾸만 안좋게 들어서 남자친구가 잘때 몰래 핸드폰을 *** 알게되었어요 바람상대가 심지어 저도 알고 있던 사람이었던지라 더욱 화가나고 힘들었습니다. 그 사람하고는 완전히 끝을 낸거같고 저는 이 사람이 없으면 제가 많이 힘들거같아 저는 놓지 못하고 아직 연애를 이어가고있는데요 .. 자꾸만 잊으려고 노력해봐도 한번씩 간헐적으로 올라오는 우울감과 배신감이 절 잡아먹는 기분이 듭니다. 자꾸만 바람상대와 저를 비교하게되고 그 사람한테도 나한테 하듯이 해줬을까 하는 생각에 머리가 아파와요 애인이 저에게 많이 미안하고 이젠 다시는 그렇지 않겠다고 말했고 그걸 지키기 위함인지 실제로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걸어주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고 전화도 하루에 몇시간씩 해줍니다. 노력하는게 보이고 저도 그 노력에 같이 부응해주고싶어서 일어나있을때는 괜찮으려 괜찮게 보이려 노력합니다만 자기전만되면 자꾸만 불안해지고 내가 잘때 같이 잠들지않는건 아닐까 (참고로 같이살지않고 장거리입니다) 불안하고 그 불안함 안에서 잠들면 꼭 꿈에 애인이 나옵니다. 바람핀 사실을 알아내고 난 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애인이 꿈에 나왔고 5번중 4번은 애인이 바람을 피고 제가 버림당하는 꿈을 꿔요 꼭 바람피는 꿈이 아니더라도 꼭 꿈에서 깨면 자도 잔것 같지않고 잠에서도 전보다 훨씬 자주 깹니다 안그래도 있는 부정맥이 더 잦게와서 아침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오늘도 식은땀에 ***은 채 잠에서 깼어요.. 전 사실 이 사람과 만나기 전 이전 연애상대하고도 헤어짐이 두려워 몇년간의 연애를 한숨쉬며 이어갔고 그 연애의 끝이 되었을때 자살충동을 느낄만큼 많이 힘들어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애도 이렇게 끝이나면 전 삶의 동기를 많이 잃을것만 같아요 이럴때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상담을 받고싶은 마음도 있습니다만.. 이런경우엔 혼자 상담을 받는게 나을까요 ? 아니면 애인도 데려가 함께 상담을 받는게 나을까요 ?
내가 너를 믿을수 없다면 내 문제일까 너 문제일까 너가 나를 이해할수 없다면 내 문제일까 너 문제일까 인연이 아닌걸까? 노력으로 되는 문제가 아닌걸까? 난 왜 태어났을까. 난 왜 머리가 좋을까 멍청하고 용감한게 나았을텐데 아니 오히려 그렇기에 멍청한걸지도 몰라 넌 나를 사랑하는게 분명한데 내가 하는건 사랑이 아닌걸까? 그냥 내 집착인걸까? 너는 분명하니까 내가 문젠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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