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미혼, 인생이 버거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별|연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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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미혼, 인생이 버거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mbrace마인
·4달 전
최근 결혼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진 연인이 있는데 그 아픔에서 헤어나오기가 어렵네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직 혼자인 것도 무언가 하자있는 인생처럼 느껴지고 앞으로 혼자일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여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운동 명상 산책 마인드셋 글쓰기 책읽기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위안이 되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고 다 그냥 부질없이 느껴지고 집중도 잘 안 돼요 친구도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풀기도 해봤지만 헤어지고 돌아오는 그 기분이 더 견디기 어려워요 그 사람을 원하는건가 혼자일 허무함이 싫어 그 사람을 쫒는건가 깊이 들여다보았지만 답은 그 사람이어서더라구요 울컥 쏟아지는 눈물과 숨막힘이 너무 힘들고 아침만 되면 살 떨리는 불안함이 밀려오고 주말 연휴같이 쉬는 날이 다가오는게 겁이 나요 하염없이 울기만 하는데도 답답함은 해소되지 않고 식도가 타들어가는 따가움과 침 삼키기도 어려울 정도의 숨막힘이 저를 괴롭히고 있는데 도저히 방법을 못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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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4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지련 코치
2급 코치 ·
4달 전
새로운 방법으로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요?
#헤어진연인
#혼자
#두려움
#이별후유증
#파혼
#결혼준비
소개글
안녕하세요. 이지련 코치입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Ambrace마인님께 따스한 마음을 담아 답변 드립니다.
사연 요약
현재 결혼 이야기를 나누던 연인과의 이별 후 깊은 상실과 불안을 겪고 계십니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혼자”라는 현실이 ‘나는 하자 있는 사람’이라는 자기비난으로 이어지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운동·명상·독서 같은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지만 근본적인 위안이 되지 않고, 오히려 공허감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눈물, 숨 막힘, 극심한 불안은 일상 기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원인 분석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단순히 한 관계의 끝이 아니라, 내 삶 전체가 흔들리는 경험처럼 다가올 수 있습니다. 더구나 결혼과 나이라는 주제가 겹칠 때 그 무게는 몇 배로 커집니다. 울컥 치밀어 오르는 눈물, 숨 막힘, 아침마다 찾아오는 불안은 Ambrace마인님이 약하거나 어딘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삶의 깊은 자리에서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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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mnmnmnmnmn
· 4달 전
결혼 이야기까지 하셨으니 더욱 힘드실 것 같아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 뿐이니까요 너무 속상해하지는 마시고요... 특별한 걸 시도하려고 하시기보단 계속 일상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거예요 그냥 밥을 맛있게 먹고,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새로운 카페에도 가보고... 정말 평범하게 원래 혼자이셨을 때 하셨던 걸 해보세요. 결혼여부는 나의 가치를 결정하는데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니 실패했다거나 그런 생각은 일절마시고 요즘 많이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잘 챙겨 입으시고 감기도 조심하세요. 겨울은 지나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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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밭
· 3달 전
이게 한국과 아시안 국가들의 문제점인데, 30대 특히 여성을 나이로 너무 후려치는 경향이 있어요. 100세시대라고 떵떵거리면서 인생의 1/3 겨우 산 사람들한테 늦었느니 어쩌니 소리 하는게 논리가 맞나요..ㅎㅎ 뱅기타고 몇시간만 날아가도 나이로 인한 제한이나 편견따위 없이 다들 자유롭게 자기 모습대로 살아가는데 유독 우리나라가 (특히 온라인에서) 뻘소리하는 루저들의 태도가 대중을 대변하는듯한 분위기가 문제같습니다. 스스로 나이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서 본인 모습대로 지내다보면 좋은 일들이 생길겁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들을 했던 사람이라 응원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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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팡팡이
· 3달 전
저도 그런적이있어서 힘들었습니다. 결혼이 쉬운일이아닌만큼, 그 무게를 알기때문에 힘드실거라 생각해요. 그당시 저도 출근길에울고 운동하고도 내가뭐하고 있는거지싶고 그랬거든요…근데 내 인연은 다 있다고생각해요. 타인이 말하는 나이로 스스로를 꺽지말아요. 가족들이 가장 친한존재이니가 가족들과 솔직하게 감정을 토어하는것도 좋은방법이에요. 시간이 지나고나니까 내가얼마나 아까운시간을 보냈는지 알겠더라구요 지난 일년간 ^^ …같은 40대를 바라보는 미혼이지만 힘내세요! 우리 존재만으로도 빛나고, 내 가치는 내가치를 알아주는사람을 만날때 더 행복한거니까깐요! 아직저도 미혼이지만 행복한 생각만합니다 그러기에도아까운나이에요~ 감정에아프다는것도 우리 젊은거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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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고없고없다
· 3달 전
저도 내년에 30대 후반이 되는 미혼녀입니다 한글자 한글자가 꼭 제 이야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살 떨리는 불안함, 쉬는 날이 다가오는게 겁난다는 말 너무 공감합니다 제가 제 자신한테 위로는 지금 못하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마인님한테는 격려과 지지를 전폭적으로 드리고 싶어요 그거 하자있는 인생이 아닙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과정일 뿐이고 잠깐 아파하고 있는거에요 원래 밑바닥까지 무너져 본 사람이 더 단단한 법이에요 지금 힘든 시간을 겪는 이유는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할 시간을 갖으라는 뜻입니다 긴 터널에도 끝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