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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이 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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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의견을 듣고 싶은 2가지가 있어요. 1. 사람 마음이 변할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가고, 2. 한쪽의 변심으로 억울하게 깨지는 관계는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서로 좋아서 사귀기로 했는데, 한사람의 마음이 변하면 헤어지게 되죠. 예전엔 사랑했는데 지금은 안사랑한다. 저는 이게 이해가 안가네요. 법륜스님도 당신이 산이 좋다했다가 바다가 좋다고 하듯 사람 마음은 원래 변하는 거래요. 제 주변 사람들도 다들 마음은 변한대요. 저는 이해가 안가요. 저는 한결같이 바다가 좋다고 해왔고, 뭐든 좋아하면 끝까지 그 관계를 책임지고, 변덕이 없는 사람이에요. 물건도 못 쓰게 될 때까지 쓰고요. 그래서 그걸 잘 모르겠어요. 상대방이 예전엔 날 좋아했지만 지금은 널 좋아하지 않는대요. 제가 뭘 잘못 한 것도 아니에요. 물어봐도 이유도 없대요. 그냥 마음이 변했고, 그래서 너한테 미안한데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헤어지지 않고 일이주에 한번씩 만나면서 안사귀는 사이처럼 지내고 있어요. 따나겠다면서 왜 보자고 하는건지.. 시간을 달래서 시간을 주고 있어요. 사실 제가 뭘 어째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잘 만나게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정리하면 되는데, 갑작스러워서 한달 넘게 이게 뭔지를 모르겠어요. '마음 없으면 떠나라 이게 뭐하는거냐' 하고 싶은데, 억울해요. 이 관계를 상대방때문에 깨야한다는게요. 상대방에 의한 원치 않는 결과도 감수하는 게 연애/결혼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한테 더이상 마음도 없고 찬밥 취급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지 저만의 기준을 가지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없어서 그냥 당황스러운 것 같아요. 애초에 변심이라는 게 이해가 안되니까 저만의 기준을 못 세우는 것 같아요. 일반 찬밥 취급하는 사람이면 저도 무시한다 라는 기준이 있는데, 날 좋아한댔다가 이제 안좋아해서 떠난다는 케이스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 사람이 니가 바람만 안피면 영원히 사랑할거다 결혼하고싶다 라는 말을 믿은 제 잘못일까요? 그런거면 다들 어떻게 사람을 믿으시나요? 상대방이 마음이 떴으니 헤어지자하면 저는 그냥 헤어져야하는건가요? 연애는 그럼 상대방 마음에 달린거네요? 그 사람이 나 좋다하면 사귀고 싫다하면 잘가라 하고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 멍청이인 저에게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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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백소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달 전
지금은 아프지만, 이 경험이 마카님을 단단하게 해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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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소림 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에게는 소중한 관계를 잃는 것이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인지 사연 읽으면서 그 아픔이 느껴졌어요. 사연을 요약해보자면, 서로 좋아서 만나기로 했는데 상대가 어느 순간 마음이 달라졌어요. 이유는 설명해주지 않고 예전엔 좋아했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관계는 정리하지 않은 채 간헐적으로 만나거나 ‘연인 아닌 사이처럼’ 지내고 있어요. 마카님은 화가 나고 억울하고, 왜 나한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가 안 되며 ‘사람 마음이 변한다’는 설명도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상대의 변심 때문에 관계를 끝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사람을 믿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이렇게 사연을 남기셨네요.
원인 분석
사람 마음이 변했다는 걸 받아들이기 힘드신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더더군다나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마카님은 좋아하면 끝까지 책임지고 지킨다는 신념이 있는 것처럼 한결같은 분이고, 그게 자연스러우실거에요. 이러한 마카님에게 상대의 변심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마카님의 진심과 가치가 부정당한 일처럼 느껴졌을 것 같아요. 또 상대가 관계를 명확히 정리하지 않고, “마음은 없다”면서도 계속 만나자 하니 모호함이 커지고 억울함도 깊어질 수밖에 없지요. 사실 이 혼란은 상대방의 불분명한 태도가 불러온 측면이 큽니다. 그리고 큰 상실을 겪으면 누구라도 “앞으로 만나는 사람도 이렇게 변하면 어떡하지?” 하고 불안해지곤 해요. 이 역시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다만 중요한 건, 이 경험을 모든 사람에게 일반화할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 건 사실이지만, 모든 관계가 그렇게 끝나는 것은 아니거든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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