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들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기가 점점 어려워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대인|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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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들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기가 점점 어려워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모키164
·일 년 전
원랜 제가 공감을 제일 잘한다고, 주변인들이 고민상담을 부탁해서 이야기들도 많이 듣고 반응을 했거든요. 근데 중간에 한 주변인이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쓴다는걸 다른 주변인들이 말해주고서야 깨달았어요. 그때부터 왠지 남들 이야기 반응하는게 갑자기 어려워져가요.. 전에 제가 반응 해줬던걸 해본다고 집에서 조금 해봤는데.., 인간형 기계가 따로 없더라고요.. 그리고 전에는 밖에 많이 나갔는데.. 요즘엔 언제 마지막으로 밖에 나갔는지도 기억나지가 안네요.. 만사 귀찮아지고..., 가끔은 물 마시는것도 미루다가 말할때 동굴에서 말하길래, 급히 마시기도 했구요.. 어떻게 해야 주변인들 이야기에 다시 공감할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실망***긴 너무 무섭습니다...
공감친구관계인간관계귀찮음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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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문세희 코치
2급 코치 ·
일 년 전
사하루467님 공감 할 수 있는 능력을 지혜롭게 쓰시면 강점이 됩니다.
#감정쓰레기통
#마음공감
#소통
#스트레스관리
소개글
사하루467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사연을 읽고 마음이 힘드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려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을 작성했으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연 요약
사하루467님, 대인관계에서 가끔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공감을 주는 것만큼 자기 자신에게도 충분한 사랑과 휴식을 주는 게 필요해요. 또한 공감하는 과정에서 실망감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그래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사하루467님, 주변인들이 걱정 상담을 부탁할 만큼 공감을 잘했다는 말씀 정말 훌륭해요. 하지만 감정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찾는 건 언제나 중요하답니다. 특히나 요즘 들어 외출도 줄고 생활이 귀찮아졌다면, 스스로의 필요와 여유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게 정말 필요해 보여요. 언제나 사람을 실망시킬까봐 무서워하기보다는 자신을 먼저 돌봐주시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마카님의 공감 능력은 여전히 그 안에 존재하고 있으니 천천히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원인 분석
사하루467님께서 겪은 경험은 신뢰의 상실과 심리적 소진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커요. 주변인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이전의 공감 능력이 저하되고, 현재는 신체적 정서적 에너지가 크게 소진된 상태일 수 있어요. 이런 상황은 마카님 스스로의 필요와 감정에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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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키164 (글쓴이)
· 일 년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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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hang
· 일 년 전
조금 다르지만, 저도 어느순간 친구랑 잘하던 대화를 이어가는게 어렵다고 느껴졌어요. 점점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는 걸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정말로 사람이랑 대화하는 법까지 잊어버려서 곤란했던 적이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더 꼬이고 더 노력하게 될 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도 힘든건 마찬가지네요. 그래도 글쓴이님은 저처럼 피하고만 있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오히려 이 고민이 더 성숙한 인간관계를 만드는데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