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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커피콩_레벨_아이콘말랑아침
·일 년 전
전 글에도 썼다시피 안경사를 준비하는 안경광학과 학생입니다. 1학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간호학과 룸메나 사람들이 안경광학과를 무시하더라고요. 심증이 아니라 진짜로 너무 무시를 해서 너무 화가나요... 저희 학과는 2년제이고, 간호학과는 4년제이거든요. 그래서 간호학과 룸메들이랑 대화를 하면 " 아침이는 좋겠다. 2년제니까 금방 졸업이네ㅠ? 우리는 더 다녀야 되는데" 하면서요. 안경광학과 2년제니까 실습도 1학년 1학기부터 했었거든요. 안경 렌즈를 갈아야 하는 실습인데, 2시간 넘게 앉지도 못하고 물에 손 불어터지고, 줄로 판 갈때에는 피보는게 일상이고, 몸이 원래도 안 좋은데 오래 서있으니까 더 힘들더라고요. 오늘도 실습하다 다쳐서 손가락 여러군데에 밴드 붙이고 가니까, 어떻게 너는 맨날 다치냐고 조심 좀 하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근데 저기는 손가락만 저렇지 우리는 전신이 다 고생이야ㅠ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진짜 열 받았어요...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의학, 약학에 관심이 많아서 의학에 대한 정보가 꽤 깊이 있게 있거든요. 그냥 조금 더 아는 정도? 고등학생 때 배운 것도 있고.. 뭐 그런 수준인데, 네가 간호학과 책 보면서 아 이건 이러이러한 현상 때문에 이런 질환이 발생하는거군요 하고 질문을 하면 어? 그건 어떻게 알았어? 그것도 알아? 하면서 무시하더라고요.. 그래서 약학, 의학에 관심이 많았다 하고 말하면 제 말 끊고 자기 얘기만 합니다. 룸메이트는 총 저 포함 3명인데 저는 안경, 나머지는 둘 다 간호예요. 그래서 서로 전공 얘기하고 도움 주는거? 이해합니다. 서로 모르는건 알아가야 하니까요. 근데 이상하게 자꾸 저를 소외 ***더라고요. • 너무 화가나서 좀 뒤죽박죽일텐데 요약라면 이정도 입니다. - 말을 하면 무시하거나, 끊어버림 - 위 내용처럼 제 전공을 무시함 - 2년제라고 얕잡아봄 - 저라는 사람을 진짜 모지르고 멍청한 사람으로 바라봄 - 대화에 끼워주지를 않음 2년제라서 수업도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고, 또 기숙사 와서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한 두번이면 저도 참죠. 4년제니까 힘들겠구나 싶은 마음도 들고요. 근데 이게 한 학기마다 계속 그소리를 들으니까 진짜 돌아버릴거 같아요. 간호학과? 물론 힘들죠. 모르는게 아니에요. 근데 그러면서 은근슬쩍 까는 느낌이라 너무 기분이 나빠요. 그냥 ***... 방 혼자 쓰고 싶어요.. 너무 속터져요.. 안 그래도 피곤하고 할거 많은데.. 나도 다 아는건데 자기들 좀더 배웠다고 막 사람 무시하고 진짜 *** 개빡쳐요.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내 전공인데 무시 받으니까 ***같아요
은따학과무시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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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6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규연 코치
2급 코치 ·
일 년 전
나에게 좀 더 집중
#안경사
#학업고충
#전공소외
#학업노력
#전문직경험
소개글
안녕하세요. 김규연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룸메이트들로부터 받은 무시와 2년제 전공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많이 속상한 상황이에요. 자신의 전공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안경사를 향해 열심히 준비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말들 때문에 힘드신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다른 분들이 자꾸 무시하는 것은 친구분들이 무의식적으로 비교 의식을 느끼고 있거나, 자신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시도로부터 나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2년제라는 이유로 쉽게 생각하거나 얕잡아보는 이유는 오직 학습 기간의 차이에 대한 편견 때문이고, 이는 마카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마카님의 고유한 전공과 그에 대한 열정은 간과되기 쉽지만, 이는 그들이 오히려 마카님의 전문성과 노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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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이츠
· 일 년 전
저도 만화애니과 입시중인데 주변에서 화공, 기공 같은 얘들이 예체능 편하게 산다고 무시 받아요. 학교에서 공부 안 해서 좋겠네~, 내신 별로 안 챙겨서 좋겠네~ 이러면서 반에서 젤 모지리로 소문났는데 전 그냥 무시하고 살고 있어요. 님도 똑같이 무시로 일관하세요. 마음에 담지 마시고. 어짜피 그런 사람들은 한번 날 잡고 좋게좋게 말해도 둘이서 뒷담 깔게 분명하니까 상대 자체를 안 하는게 멘탈 관리에 좋아요. 솔직히 간호학과가 나중에 아무리 빡세다해도 다른 전공 무시해도 될 급의 높은 수준은 아닐텐데; 의예과, 의학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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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아침 (글쓴이)
· 일 년 전
@나루이츠 보면 자기들도 결과적으로는 콘택트렌즈 쓰고, 안경도 쓰는데 안경사 손길 거쳐가는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도 이해가 안 돼요 ㅋㅋㅋㅋㅋ 처음엔 저도 무시 하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몸이랑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랬는지 여기에라도 한풀이 했네요ㅜㅠ 에휴..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내려고요🥺 만화애니과도 뭐 그림만 잘 그려서 가나? 공부도 병행 해야 되는 진짜 손목, 체력, 허리 다 힘든 학과인데.. 다들 꿈이 없어서 그런 불쌍한 사람들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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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끝에행복
· 일 년 전
하아... 이게 한국사회에 매우 큰 문제죠. 남과 비교하면서 살기. 한국은 그냥 극한의 경쟁사회잖아요? 그리고 그 중에서 대학교중에서 메디컬 계열을 좀 높게 쳐주는 분위기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메디컬 계열은 대부분 선민의식이 있습니다. 웃긴게 이름있는 4년제에 약대,의대가 있다면 전문대에는 간호학과가 있잖아요? 얘네도 선민의식을 가지고있어요ㅋㅋ 전문대인데 입결이 높잖아요? 그러다보니 자기는 공부 열심히해서 높은 성적으로 학력을 포기하고 간호학과를 들어온거기 때문에 같은학교 타 학과는 모자른 전문대생 나는 간호학과라 전문대가 아니다. 같은 동급 학생으로 취급당하기가 싫은거죠. 또 님이 정신이 아프다는걸 알았을 경우에는 더 무시를 하겠죠.. 어쩔수 없습니다. 이게... 빨리 졸업하는수 밖에요. 내가 이럴려고 학력 포기하고 간호학과 왔나? 성적 높게 들어왔는데 이딴 멍청한애랑 같은취급을 당할 수는 없지. 라는 마인드 그러다보니 님이 의학 관련해서 말을 할 때 마다 그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긴할거에요. 물론 인성이 된 사람들도 있죠. 무시안하고 모든 직업은 존재해야되기도 해야하고.. 무시 안하고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단 아침님이 말하신 아침이는 좋겠다. "2년제니까 금방 졸업이네? 우리는 더 다녀야 되는데" , "조심좀해라 우리는 전신이 다 고생이야" , "어 그건 어떻게알았어? 그것도 알아? " 대사만 봤을 땐 별 문제가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무시를 당했다고 느끼셨으니까요. 아마 아침님 말이 맞겠죠? 그냥 대화를 최대한 안하는게 맞긴해요. 아니면 따로 진지하게 무시하는것같다라고 그러지 말아달라고 따로 말을 하는것도 방법인거 같구요. 저는 무엇보다 전에 썼던글이 좀 충격이었어서요.. 뭐라 답장을 못했어요. crps도 있으신건가요? 저는 첨엔 거짓말인가 싶기도 했지만.. 저는 거짓말이면 좋겠어요 ㅠㅠ.. crps 그게 영상으로 볼때 너무 힘들어 보였어서요.. 정말 종강하시면 반드시 정신과나 심리상담은 받으시길 바래요.. 정말 그게 제일 중요하고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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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아침 (글쓴이)
· 일 년 전
@고통끝에행복 앗 거기 학교는 아니에요! 음 그 동기들이 말투가 좀 비아냥 대는 말투였어서요🥲 일단 장문의 답장 감사합니다. 아마 몇 달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계속 그 소리를 들으니까 정신적으로 좀 피로 했었나봐요. 더군다나 오늘은 몸이 좀 안 좋았는데 계속 글에 담지 못한 말들도 많이 했어서 스트레스 받았어서 그런 듯 해요😂 따로 병원에서 병명을 말씀 안 해주시고 원인불명이라는 말만 들었었어요. 근데 요즘은 차가운 물체에 잠깐 손을 대거나 살짝 눌리기만 해도 통증이 심하더라고요🥹 에구 그래도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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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끝에행복
· 일 년 전
@말랑아침 음... 상관없다면 알겠습니다!.. 꼭 안경사도되고 치료됴받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입니다! 학교에서 무료 상담같은거 하면 한번씩 가서 그거라도 받아보세요! 저같이 비전문가보다는 직접 대면하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그리구.. 요새 사람들이 열등감이 많아서 무시를 많이하긴 하더라구오.. 룸메가 안좋으면 힘드실텐데.. 꼭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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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아침 (글쓴이)
· 일 년 전
@고통끝에행복 아닙니다ㅠㅠ 항상 좋은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행복님도 이름처럼 행복해지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늦은 새벽인데 푹 주무시고 내일은 행복한 일들이 오늘보다 많이 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