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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 때문에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제 착각 일까요ㅡ
커피콩_레벨_아이콘asdfg1565
·일 년 전
현재 중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초등학교 때 부터 몇 번 얼굴은 보았지만 얘기는 잘 안 하는 친구아닌 친구가 있습니다. 작년 때 그 친구와 친해질려 노력했지만, 그 친구가 몰래 다른 반 친구에게 제 뒤담화를 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근처에 가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뒷담화를 잘 하는 친구인 것은 알았지만 막상 들으니 너무 충격을 먹었고, 자괴감 마저 들었습니다. 그렇게 멀어지려는 순간 중학교 진학이 다가왔고 우연처럼 같은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비록 다른 반이여서 다행이지만, 그 친구는 초등학교 친구들을 모두 손절치고 저희 반 부반장과 반장과 친하게 지내게 되어 항상 쉬는 시간만 되면 저희 반 문 앞에 와서는 시끄럽게 굽니다. 그 때 까지는 괜찮았어요, 저와는 상관 없었으니깐요. 그런데 최근에 제가 급식을 먹으러 갈 때에 비가 오는 관계로 안쪽 복도를 통해 급식식로 가야하는 것을 그만 친구들이 착각해 어쩔 수 없이 밖을 통해서 비를 맞고 급식실에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침 비 때문에 바닥이 미끌거린 나머지 저는 가는 길 도중 크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머리를 계단 쪽에 부딪히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옷과 머리가 다 ***고 허리와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꼈으며 팔꿈치와 손바닥이 까졌습니다. 몇몇 제가 넘어지는 모습을 본 친구들은 저를 걱정해주었지만 저는 애써 눈물을 참고 털털하게 괜찮다고 별로 안 아프다면서 벌떡 일어섰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뒤에서 깔깔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그 친구와, 그 첸구와 함께 다니는 친구 둘이서 제가 넘어지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굉장히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며칠 뒤면 금세 까먹을 멍청한 친구들이라 털어넘겼습니다. 하지만 그 때 부터 제가 책을 가지러 홈베이스로 내려가거나 화장실을 갈려고 밖으로 나갈 때면 그 친구들은 저를 보며 넘어지는 시늉을 하고선 정말, 정말 큰 소리로 깔깔 거리며 웃습니다. 제가 뒤를 *** 않고 지나간 터라 그 친구들은 제가 못 보는 건 줄 알겠지만 사실 그 뒤에서 다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 저를 놀리는 걸 알고 있습니다. 진짜 너무 끔찍합니다. 아직도 그 친구들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지 그 친구를 훌훌 털어버리고 놀림 안 당할 수 있을까요?
뒷담화위로놀림학교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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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정희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그건 착각이 아니에요, 그 친구 때문 맞습니다
#위로
#학교생활
#뒷담화
#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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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카님,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용기 내어 이렇게 나눠줘서 정말 고마워요.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에게 상처를 받고, 넘어져 다친 순간까지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경험은 결코 가볍지 않은 일이에요. 얼마나 속상하고, 당황스럽고, 억울했을지 그 마음이 글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에게서 반복적으로 뒷담화와 조롱을 당하며 신뢰에 큰 상처를 입었어요. 중학교에 진학한 뒤에도 우연히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최근 급식실 가는 길에 넘어진 것을 두고 그 친구와 일행이 집요하게 놀리고 흉내내며 언어적 괴롭힘과 조롱을 지속하고 있어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네요. 놀림을 멈추게 하고, 그 친구를 마음에서 털어내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 됩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이 겪고 있는 고통은 단순한 “친구와의 불편함”이 아닙니다. 친구가 나의 약한 순간을 조롱했다는 건, 단지 장난이 아니에요. 이는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모욕감을 주는 행동이에요. 그 일 이후에 자꾸 그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했죠. 그건 트라우마(심리적인 충격) 반응일 수도 있어요. 그만큼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는 뜻이에요. 그 친구의 행동은 그 친구 자신의 불안감이나 개인적인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친구들끼리의 놀림은 그 자체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그 심리적인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그 친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찾으려는 과정에서 마카님께 큰 상처를 줬던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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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일 년 전
마카님,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친구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건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하지만 마카님은 정말 용감하고 멋진 친구예요! 그런 친구들은 나중에 더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힘들 때는 자신을 사랑하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중요해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