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연락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만남, 연락 고민
커피콩_레벨_아이콘shypo
·일 년 전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13년 지기 친한 친구가 있는데 일주일에 2-3번 이상 꼭 만나야 하고 전화도 매일같이 하고 있어요! 어느 순간 부담감이 느껴져서 전화도 피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개인의 시간 좀 보내고 싶은데 모든 것을 다 공유하려고 하고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으면 바로 전화하고 물론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마음 이해는 하는데 이게 매일 같이 전화하면서 반복되다 보니 저도 모르게 부담감이 느껴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내고싶은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부담감개인시간친구친구관계스트레스소통인간관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숙미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소중한 우정 속 나만의 공간도 지켜가는 용기를 가진 마카님께!
#친구
#부담감
#스트레스
#혼자만의시간
#관계조절
#경계설정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숙미 상담사입니다. 오랜 친구와의 깊은 우정 속에서 느끼는 부담감,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에 공감하며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은 초등학교 때부터 13년 동안 함께한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이상 만나고 매일 전화하는 친구의 끈끈한 관계가 이어져 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빈번한 연락과 만남이 부담으로 느껴졌습니다. 친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연락해 위로를 구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마카님도 모르게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인 분석
위의 고민의 이유를 다음의 몇 가지로 생각해 보았어요. 첫째, 오랜 기간 이어진 깊은 우정은 서로에게 의지하고 기대하는 마음이 커져 자연스럽게 빈번한 소통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계가 흐려져 개인의 공간이나 시간이 침해되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오랜 친구 사이에서는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되지만,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서로 간에 적절한 경계 설정이 필요합니다. 경계가 모호하면 개인의 정서적 자율성이 저해되고, 심리적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첫째와 연결하여 관계 유지 욕구("13년 지기") 와 개인 공간 필요성("혼자만의 시간") 사이의 인지적 부조화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인해 약간의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충족되지 못한 자율성으로 인한 불만이 있을 수 있지요. 세째, 친구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즉각적인 위로를 구하는 행동은 마카님에게 정서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는 친구가 마카님을 ‘안전한 정서적 피난처’로 인식하기 때문인데, 이런 역할이 지속되면 마카님은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뒤로 미루게 되어 부담을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친구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즉각 마카님에게 전화를 해서 위로를 구하는 것은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흘려 보내는 도구로 마카님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물론 마카님의 친구는 '이용'하려는 의도는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이 패턴이 반복되면 지금 마카님이 느끼는 부담감이 가중되어 실제 친구 관계를 더 멀어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네째, 세째와 연결해서 친구와의 관계에서 마카님은 '들어주는 사람'의 역할로 어느 정도 고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관계에 붕괴가 올 수 있어요. 마카님이 힘들때도 그 친구가 힘들다고 하면 마카님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또 다시 '들어주는 사람'의 역할로 돌아갈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로니_아이콘
RONI
· 일 년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친구와의 관계가 가끔은 부담스러울 수 있죠. 친구가 힘들 때 도와주고 싶지만, 나만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거 정말 이해해요. 솔직하게 친구에게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나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라고 말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친구도 이해해줄 거예요! 그리고 가끔은 짧게 연락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카님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랄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UNIT중포대
· 일 년 전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요..저도 지금 저한테 뭔가 집착하는 거 같은 친구가 있는데요 정말 무섭고 두려워요.. 근데 저보다 더 심각하신 거 같아요.. 매일 전화 하는건 정말 친한 친구라도 당연히 부담감이 느껴질 수 있어요. 혹시 친구에게 이런 얘길 해보셨나요? 나 너가 이러이러 해서 조금 불편한데 이걸 이렇게 바꿔줄 수 있을까? 라던지 이런식으로 말을 했는데도 계속 하거나 싫다고 하면 그건 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