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qkf 이런거는 웹툰 속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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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qkf 이런거는 웹툰 속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디디디릿
·17일 전
친구들이 저 빼고 놀이공원 가요ㅋㅋㅋㅋㅋ 제가 처음 알게 된건 오늘 점심시간이예요 오늘 점심시간에 친한 친구 A,B,C와 밥을 먹고 있었어요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좀 하면 A제외 다른 두명은 다른 반입니다 아무튼 갑자기 B가 A한테 놀이공원 너도 같이 갈거냐고 묻더라구요 저도 듣긴 했는데 상황파악을 좀 하려고 일단 듣기만 했어요 여기에 추가로 집에 와서 아는 남사친(D)한테 전화를 걸어서 정보를 더 캐냈고요 그러면서 알아낸 건 이렇습니다: 1. 놀이공원에 가는 사람은 A, B, C 그리고 나와도 접점이 있는, B, C와 같은 반 남사친이다. D포함. 2. 가는 건 시험이 끝나고 나서. 3. D는 저도 같이 가자는 제안을 이미 다 같이 있었을 때 했고, 별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4. 추가로, D를 제외하면 아무도 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5. 점심을 다 먹을 때까지 아무도 저한테도 같이 가자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이야기 안 꺼낼수도 있죠. 같이 가기 싫을수도 있잖아요. 근데 ㅅ1ㅂ 그 이야기를 왜 A, B, C, 그리고 저 다 같이 있을때 하는거죠? 뺄거면 제가 모르게 확실히 빼든가요. 이건 기만도 아니고... 특히 B에게는 더 서운합니다. 중2때부터 알아온 가장 친한 친구고 B도 자주 넌 가장 친하다고 말해주는데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이뒤에 한번이라도 '너는 어때?'라고 의식적으로라도 물어봤다면 이렇게까지 비참하진 않았을 겁니다. 암튼 집에 와서 너무 빡치고 서운해서 결국 엄마 앞에서 엉엉 울어버렸어요 친구들이 최근 저에게 거리를 둔다는 거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말에는 대답을 성의없이 하거나 아예 무시할 때도 있고요 특히 넷이서 있을때 저는 항상 뒤로 밀립니다. 셋이면 서운하지도 않아요 홀수니까요 친구무리에서 짝수가 가장 완벽하다는 것도 이젠 거짓말 같습니다. 대화주제도 항상 제가 모르거나 끼기 어려운 화제라 숟가락이라도 얻을수도 없고요 그렇게 3달동안 계속 서운함 스탯이 쌓이다 이번에 터졌네요 너무 화나서 말도 안나와요 누가 대신 욕 좀 해주세요 제발
서운함친구인간관계배제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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