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에게 어디까지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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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에게 어디까지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몽드해주
·20일 전
친한 직장 동료가 있습니다. 평소 이 분이 반응이 크고 재밌어서 주변에서 놀리기도 많이 놀리고 장난도 많이 치는 편인데요. 그럴 때마다 장난치듯 ‘ㅇㅇ강(본인 지역 큰 강)에 빠지고 싶어요?’ ‘ㅇㅇ강 시체 떠내려가면 못 찾는거 알아요? 빠뜨려줘?’ 이런 말을 하세요. 또 제가 메신저도 ‘ㅇㅇ님.’ 하고 부르면 ‘저 뭐 잘못했나요? 죽을까요?’ 이럽니다. 그냥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말인데도 제가 심장이 쿵쿵 거리는데요. 저희 어머니께서 작년 이맘때 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었거든요. 그래서 그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작은 생채기가 됩니다. 그래서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하고 샆기는 한데, 주변 사람에게 집안사정을 이야기하는건 아니라고, 좋은 이야기도 아닌 걸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무작정 하지말라고 하니에는 다들 웃고넘기는 대사를 혼자 날카롭게 받아치는 게 되어버려서.. 어떻게 말하거나 대처해야 좋을 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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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죽을래여
· 20일 전
힘들면 상담받아보는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바뀔수있다
· 19일 전
좀 장난이라도 너무 극단적으로 그분이 말씀하시기는 하네요 그냥 정중하되, 느끼는 감정을 솔직히 말씀해 보시는건 어때요? oo씨 너무 재밌는분이고 분위기메이커고 너무 좋아요 다 좋은데 장난으로하는 그말들이 좀 극단적으로 들려서 장난인거 알지만 저에게는 좀 불안하게 들려서 신경이 자꾸 쓰여요 그런 말들만 좀 자제해주셨음 좋겠어요 이런식으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