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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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어두운반딧불
·한 달 전
평소 공부를 죽을정도로 하지도 않고 열심히 하지 않지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거 같아요. 하지 않아놓고 힘들어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공부를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책상에 앉아도 공부를 하지 않으니까 죄책감도 들고요. 그리고 제일 힘든건 부모님이에요. 평소엔 저에게 별 관심없다고 느끼는 부모님이 요즘들어 더 제 성적에 집착해요. 어렸을때나 그러지. 고등학생이 되고 갑자기 그러니까 더 갑갑하고 더 짜증나는거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도 제가 나이먹었다고 좀 더 강압적으로 행동하시는데 그때마다 정말 세상에서 소멸하고 싶습니다. 기독교집안이라 자살을 하면 안된다고 배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안할려고 하는데 높은곳에서 뛰어내리고 싶다, 차에 치이고 싶다 등 생각이 끊임없이 들고요 얼마전엔 커터칼로 팔도 그었어요. 엄청 큰 상처가 나진 않았지만 한쪽팔에만 벌써 10번이상 그은거 같아요. 이러다 정말 잘못 건드려서 죽으면 어떻하지 라는 무서움도 있는데 팔이라도 안그으면 미칠거 같아요. 이게 처음엔 호르몬 때문인가 싶었는데.. 부모님이랑 대화할 때마다 머릿속으로 빨리 방가서 팔 그어야지 라는 생각만 하는 모습을 보고 아닌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어떻하죠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살충동공부스트레스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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