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상태가 심각한데 정신과 약도 안 먹으려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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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상태가 심각한데 정신과 약도 안 먹으려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박서뇨옹
·24일 전
부모님이 이혼한지 3년4년?정도 된거 같아요 이혼하게 된 이유는 엄마가 돈을 너무 많이 쓰고 사고도 많이쳐서 아빠가 저희 때문에 참다참다 이혼하셨어요 근데 아빠가 얼마전에 엄마한테 남자가 있단 사실을 알게됬는데 그것 때문에 너무 분해하고 억울해하세요.. 왜냐하면 아빠가 이혼하고도 엄마한테 금전적인 지원을 해줬었거든요.. 엄마가 아빠랑 살때 암에 걸렸었기도 했고 일도 한군데에 계속 오래 못다녔어서 아빠가 이혼하고도 마음이 계속 걸렸나봐요.. 하여튼 아빠는 자기가 이혼하고도 계속 도와줬는데 엄마는 다른 남자랑 놀아났다는 충격에 계속 자다가도 소리치면서 욕하고 지금도 밖에서 30분째 혼자 욕하고 계세요.. 정신과 약 먹으라고 해봤지만 아빠가 전에 한번 먹고 너무 고생하셨는지 절대로 다신 안 먹는다하시고 ... 상담을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아빠가 친구도 없어서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더 심한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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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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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전
마카님, 아빠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이혼 후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빠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겠어요. 친구가 없어서 더 외롭고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빠에게 조금 더 따뜻한 말과 관심을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빠가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변화가 아빠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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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Blake44
· 24일 전
많이 안타깝긴 하지만... 이혼하면 애정관계는 끝입니다. 정으로 치료비를 지원한 게 상대방의 연애에 대해 통제할 권리를 주진 않아요. "다른 남자와 놀아났다"가 아니라 그냥 이혼하고 새로 연애를 하는 겁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아버님이 편해지실 거예요. 자신이 통제할 수도, 통제해서도 안 되는 일에 집착하면 병이 돼요. 마찬가지로 아버님의 정신건강은 글쓴이님이 치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글쓴이님은 괜찮으신지요? 아버지가 30분째 욕하거나 자다 소리치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놀라고 불안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