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째 백수인대 노인 부모님이 자꾸 괴롭게하네요 수면 부족한데 아침새벽으로7~8시까지 자는 사람 어디있냐고 농사하고 시장다니고 하는데 자기네들은 저보고 잠들지말라고 새벽으로 일어나라마라 자꾸 그러네요 수면부족해죽겠는데 피곤하고 아침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대기업이나 직장인들이나 빨리 일어나는데 저는 온몸이 귀찮고 무기력에 우울증있는데 괴로워죽겠네요
중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랑 살며 엄마 집에 종종 놀러가며 지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루는 엄마 집에 놀러갔다가 휴대폰을 두고 암마랑 산책늘 나깄습니다. 그때 아빠한테 전화가 왔는데 전 휴대폰을 두고 나갔으니 전화가 온 줄 당연히 몰랐죠. 집에 돌아와보니 아빠랑 친오빠한테 전화가 열 통 정도 와있더군요. 놀라서 전화 걸어보니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다, 당장 집에 돌아와라 이러더군요. 작은 오빠는 아빠 말 듣고 엄마집까지 절 찾아왔고요. 집에 절 데리고 와서 아빠랑 같이 저를 집에 가두 듯이 하며 감시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현재 오빠는 한심한 이유로 아빠랑 손절 했습니다. 그런 주제에 어릴 땐 절 패고 지금은 심한 욕을 하며 엄마 편을 드니 제가 왜 아직도 이 사람을 가족으로 생각 했었는지도 의문이네요. 성인이 된 지금은 문이 없는 방에서 엄마랑 오빠한테 감시 당하는 기분이 듭니다. 집에 커튼이 있는데 제가 이 집에 살 때(고등학생 때)부터 커튼 사이로 지나다니면서 절 쳐다봤어요. 물론 별 생각 없이 뭐하나 본 거 겠지만 그 당시부터 전 그게 너무 소름 끼치고 스트레스 였습니다. 더군다나 입시 스트레스까지 있어서 한 때는 아무도 없는데 쳐다보 지 말라고 커튼에다 소리도 질렀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 연애를 하면서 또 다시 집에서 감시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미치겠습니다. 큰오빠한테(큰오빠는 같이 안 삽니다) 들어보니 엄마랑 작은오빠가 제가 연애한다고 집안일도 안 하고 맨날 나간다고 제 얘길 했다더군요. 작은오빠가 나이가 꽤나 많은데 백수라 집에서 안 나갑니다. 제가 집에서 뭘하고 집에서 나가는지를 다 아는 거죠. 최근들어 다시 중학생 때 트라우마가 생각나서 미치겠습니다. 정신과에 가보려고 그래도 현재 사이가 좋은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더군요. 이젠 아빠한테도 감시 당할 거 같아요. 경제적으로 가난한 집안에서 그래도 오빠들은 부모님을 실망시켰으니 나라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공부 열심히 해서 명문대에 들어갔지만 이런 식으로 부모님과의 사이와 신뢰가 사라지니 그냥 너무 회의감이 들고 혼자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없네요. 이젠 어디에도 이야기 할 곳이 없어 횡설수설 적어 보았습니다. 위험한 선택 할 생각은 없습니다. 겁이 많아서. 친구나 애인, 가족한테 직접 이야기 할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누구한테나 얘기해도 어쩔 수 없다는 똑같는 대답일 테니까요. 그냥 답답해서 잠이 안 와 이 새벽에 이곳에 적어보았습니다.
저한테는 5학년 남동생이 있습니다. 밤에 남동생이 자고 있는데 제가 급해서 깨웠어요. 2초만 일어났다가 자라고 했는데 남동생은 귀찮았나봐요. 그 후로 한 번만 더 깨웠는데 발로 차기 시작했는데 싸움이 격해지더니 제가 너무화나서 남동생을 발로 차고 너무 화나서 저도 모르게 남동생에게 '차라리 어디가서 죽어버려','왜 그렇게 살아?' 라고 해버렸습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근대 전에도 이런 싸움이 계속 이어져 왔어요. 그때를 생각하면 다 제 잘못 이에요. 제가 문제인 것 같아 남동생과 사이가 멀어지면 남동생은 행복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동생은 아버지에게 차별을 받았어요. 어떤 식이냐면 아버지가 아버지 생일이면 저에겐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만 보내도 만족하시는데 제 동생에게는 물질적인 선물(손 편지, 선물 등등)을 바래요. 한번은 제 생일이었는데 아버지께서 동생에게 ***을 하시면 저에게 뭐 해준 게 있냐면서 동생을 꾸짖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2년이나 지났고 지금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하셔서 아버지의 소식은 전혀 못 듣습니다. 동생은 아무렇지 않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속으론 상처받았을 것 같아 제가 동생이 못 받은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히려 동생에게 부담 가는 일일까 걱정되네요.
15살 중학교 2학년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은 제 자존감과 자존심을 깎아내렸습니다. 항상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는건 눈에 보였지만 싸울때마다 저에게 ***끼, 낳지말걸, 혼자 할 수 있는게 뭐가있냐 라는 식으로 폭언을 내뱉고 제 의도를 멋대로 생각해 저를 마치 간파했다는 듯 못된 아이로 낙인찍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집에서 못된 아이였고, 억울했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 하지 않은 일과 생각으로 부모님께 대역죄인처럼 사과해야했습니다. 그런 일들이 누적되고 누적되다보니 6학년 까지만 해도 아주 활발했던 저는 작년에 심한 우울증에 빠져 집 안에서 누워있기만 했습니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습관이 되어 우울증이 완치된 지금까지도 집에서 무기력하게 누워있는게 일상처럼 되었고, 부모님은 제가 성실하지 않다면서 없는 말까지 지어내며 오늘 크게 싸웠습니다. 마침 오늘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제가 한 건 한지라 같이 치킨 먹자고 할려고 했는데.. 이대로는 더이상 부모님과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중2 이니 어쩔 수 없이 중2병이 있습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근데 살면서 단 한번도 부모님에게 반항하지 않고 엇나가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 중학교 1학년, 2학년, 지금까지 부모님때문에 매일 죽고싶었고 초등학교 3학년때는 그 작은 손으로 유서까지 썼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찍소리도 못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생각하는 나쁜 아이가 아니니까요. 근데 이제 더이상 못 참을 만큼 지긋지긋합니다. 어떻게 해도 아빠는 감정을 주체 못하고 책을 찢고 가방을 자르려고 하며 엄마는 핸드폰을 망치로 부숩니다. 어떻게 해야지 부모님께 제 속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깽판 칠려고도 생각했는데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기는 싫어서 여기에 글 씁니다.
왜 나는 그 많고 많은 부모중에 왜 하필 이런부모가 걸렸을까 이렇게 무관심하고 맨날 욕만 할거면 낳지를 말던지 왜 맨날 나한테만 이러냐
안녕하세요. 20대 취준생입니다. 아버지가 타지에서 주로 일하셔서 거의 어머니랑 단둘이 생활하는데, 어머니와의 관계가 서먹해서 항상 방 밖으로 나서기 꺼려집니다. 아침 인사를 하면 받아주시지도 않고, 제가 무어라 말하면 도통 답을 안하셔서 마치 투명인간 취급 받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챙길 땐 챙겨주시니 사람 속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서 술을 잦게 드시는 편인데, 그럴 때만 혼잣말(을 가장한 제게 하는 말), 혹은 말씀을 자주하십니다. 정작 그 말들은 제게 있어 별 관심이 없거나 답하기 어려운 주제들 뿐이고요. 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서 왜 이러시는 걸까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헛기침이나 물건 쾅 내려놓는 소리로 저를 눈치를 주는데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 상황인데도 그렇게 비언어적으로 행동을 하시니까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그러실 때마다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요 제가 뭐가 문제냐고 하면 내가 뭐했는데 그러냐면서 비웃듯이 말을 하셔서 이 문제에 대해선 말을 못 꺼내겠어요 제가 정말 잘못된 행동을 해도 대처하실 줄 모르시는 것 같아요 제가 정말 기분이 상해서 확실하게 밀고 나가면 저희 부모님은 그런가..? 하고 제 말만 따르시고 저도 아직 성인이 안 된 사람인데 저만 믿고 따르는 느낌이에요 제가 저희집의 어른인 느낌이라 너무 부담스럽고 저도 부족한 게 많은데 자꾸 어른들이 해결해야 할 융통성이 있어야 하는 일을 저에게 맡기시니까 힘들어요 옳고그름을 확실히 알려주는 어른이 제 옆에 없어서 저는 자기주장도 없고 뭐가 옳은 건지 헷갈려서 자신감도 없어요 매일매일이 그냥 성장없이 흘러가는 느낌이에요 저도 고쳐야할 점이 많은거 아는데 어디서부터 고쳐야할 지 짚어주는 어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고 부르기도 싫은 인간이. 예전에 가족끼리 외출갔다가 돌아와서 주차장에서 각자 짐을 꺼내는데 나는 조용히 짐 하나 들고 옆에 가만히 있었다. 근데 이 인간이 내가 그냥 말도없이 혼자 올라가버린줄 알았는지 엄마한테 나 정신과 데려가보라고 말하는걸 들었다. 근데 그말하고 나서 바로 나랑 눈이마주쳤고 그***는 민망한지 암말안하고 그냥 지 갈길갔다. 나를 별것도 아닌 일로 *** 취급해놓고는 그 이후로 한번도 이것에 대해 사과를 듣거나 미안해하는 티를 내는걸 본적이 없다. 지 잘못을 절대 인정안하고 사과도 안하는 인간이다. 이런 사소한 상처들이 모여서 난 이 인간을 인간이라 칭하기도 싫을만큼 혐오하게됐는데 사람이 단점만 있는것도 아니고, 몇 가지 장점 떄문에 내가 이 ***를 이렇게 싫어하고 티내는게 잘못된건지 내가 너무한건지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이 상황이 싫다. 이제와서 사과하고 바뀐다한들 난 이미 오만정이 다 떨어졌고 사과도 필요없다. 그런다고 지금까지 있었던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이***가 바뀔거란 생각도 안한다. 바뀐다는 말도 믿지 않는다. 그냥 내 인생에서 깔끔히 지워버리고 신경도 쓰고 싶지 않다. 그냥..매일 이***때문에 혼자 속에서 열불이 나는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적어본다.
벌 받아 엄마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