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고 부르기도 싫은 인간이. 예전에 가족끼리 외출갔다가 돌아와서 주차장에서 각자 짐을 꺼내는데 나는 조용히 짐 하나 들고 옆에 가만히 있었다. 근데 이 인간이 내가 그냥 말도없이 혼자 올라가버린줄 알았는지 엄마한테 나 정신과 데려가보라고 말하는걸 들었다. 근데 그말하고 나서 바로 나랑 눈이마주쳤고 그***는 민망한지 암말안하고 그냥 지 갈길갔다. 나를 별것도 아닌 일로 *** 취급해놓고는 그 이후로 한번도 이것에 대해 사과를 듣거나 미안해하는 티를 내는걸 본적이 없다. 지 잘못을 절대 인정안하고 사과도 안하는 인간이다. 이런 사소한 상처들이 모여서 난 이 인간을 인간이라 칭하기도 싫을만큼 혐오하게됐는데 사람이 단점만 있는것도 아니고, 몇 가지 장점 떄문에 내가 이 ***를 이렇게 싫어하고 티내는게 잘못된건지 내가 너무한건지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이 상황이 싫다. 이제와서 사과하고 바뀐다한들 난 이미 오만정이 다 떨어졌고 사과도 필요없다. 그런다고 지금까지 있었던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이***가 바뀔거란 생각도 안한다. 바뀐다는 말도 믿지 않는다. 그냥 내 인생에서 깔끔히 지워버리고 신경도 쓰고 싶지 않다. 그냥..매일 이***때문에 혼자 속에서 열불이 나는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적어본다.
벌 받아 엄마 반드시.
저는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데… 저희 엄마께서는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전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엄마께서는 항상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저도 다른 가족들처럼 화목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릴 때부터 엄마가 사준 옷, 엄마가 만든 규칙 아래에서 살았어요. 근데 커가면서 느낀게, 왜 나만 이렇게 갇혀사는 것 같지에요. 친구들이 부산 가자고 해도, 부모님이 안된다 하니 모두 거절하고. 무엇보다 돈도, 용돈도 고등학생이 되어도 남들 1달 용돈의 10분 의 1정도 받아요. 근데 엄마는 너희 밥 다 해주고, 간식 다 사주고, 준비물 다 사주는데 용돈 올려달라고? 이런 식이에요. 그리고 딸이 원하는 거 시킨다면서 제가 콘텐츠 쪽으로 가고 싶다 해도 결론은 공무원 쪽. 그래서 연기 쪽 생각하지만 학원 보내달라 하지도 못 해요. 제가 덕질하는 것도, 돈 모아 물건 사는 거 하나하나 다 간섭. 제가 원하는 가디건 산 것 조차도 할머니 스타일같다면서. 정작 엄마가 사는 옷은 제 취향도 아니에요. 남들처럼 면바지 입고 싶어서 옷장엔 청바지 가득. 입기 싫은 디자인 가득. 저는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가고 싶어요. 그래야 취업 기회가 많으니. 근데 부모님은 절 자꾸 경남에 묶어 두려고 하고. 반항 하지 말라는데 이젠 삐뚤어질 것 같아요. 어쩌죠?
대학생때 까지도, 한창 예쁘고 연애할 그 시기에도 지금 연애할 때가 아니라고 하시더니 대학교 4학년때 조현증 찾아오고나서 스스로 연애도 민폐같고 결혼은 더더욱 민폐같아서 평생 연애도 결혼도 안하겠다고 다짐하고 그냥 연애에 관심을 아예 접고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취업하고 돈벌면서 혼자서 자유롭게 살고 있었고, 직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당장 필요한 이삿짐 박스만 챙기고 한 번에 다 옮길 수 없어서 나머지 이삿짐 박스들을 잠시 본가에 뒀는데 엄마가 그새를 못참고 짐 합친답시고 이삿짐 박스에 뭐가 들었는지 다 열어보고 뒤적거려봄...(사실상 총량이 똑같아서 이 박스 안에 들어가 있던 물건이 저 박스로 옮겨간 정도의 수준일뿐 짐이 줄지는 않음;;)그 과정에서 성인기구 나옴... 그때만 해도 이사했을때 짐 싸고 필요없는 짐 버리는 과정에서 성인기구 모르는 사이에 어디 섞여서 버려진줄 알고있는 상태였는데 본가에 잔류해 있던 남은 이삿짐 박스 속에 들어가있었나봄.. 나는 이미 늙어서 외모도 중년처럼 변해가는 중이고 살도 쪘는데 저녁에 엄마가 나보고 뜬금없이 내가 짠하다며 연애는 안하냐고 카톡을 함.. 그 사실을 몰랐던 나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그 날 저녁 짐정리 하면서 그런 상황이구나 하고 깨달았는데 그 이후로 분노와 짜증이 가라앉지를 않음... 어차피 다음 휴일에 가져갈거니까 그냥 두면 된다고 했는데, 이삿짐 가지고 가기 쉽게 정리해준다는 핑계로 허락도 없이 굳이 안보이게 그런 물건을 감춰둔 비누곽만한 작은 상자까지 죄다 열어보고 검사하고 확인했었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나는데 몇 일이 지나도 이 기분이 가라앉지가 않음... 정신이 건강할때는 몸에 사리를 만들고 살으라는듯이 연애를 극구 말리고 반대하더니 짐 속에서 그런 물건을 발견하고 나니까 갑자기 연애하라고 하고, 결국 내 비밀을 털어놓아야 되는 상황과 상대방 가족에 대한 미안함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연애도 결혼도 하기 싫다고 했더니 중년이 다되어가는 늙고 살찐 정신질환자인 나한테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라는게 말인지 뭔지...;;; 차라리 가족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손절이라도 했을텐데 왜 내 인생에 엄마같은 사람이 엄마로 있는건지 화가나고 짜증이 남...
오랫동안 알콜 중독이셨어요. 매일같이 술을 드시고, 술을 마시면 평소에는 못할 폭언을 일삼고, 다음 날이 되면 본인은 술 때문에 기억이 안 난다는 식이었어요. 그러니 사과도 받아본 적이 없고... ㅎㅎ 중고등학생일 때부터 그렇게 살았는데 5년 전에 동생이 죽었어요. 우울증으로 인한 자해사고였어요. 장례를 치르고 온 날에 엄마한테 또 폭언을 하더라고요. 너는 엄마도 아니다. 아들 잡아먹은 년이다. 그걸 둘만 있는 안방에서 하는데, 그 즈음의 저는 이미 부모님이 둘만 있는 것만으로도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기 때문에 문에 귀를 대고 엿들었어요. 바로 쳐들어가서 지금 뭐 한거냐고 따졌는데 아무 말 안 한척 하더라고요. 엄마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집을 나가면서 이혼을 요구했고, 아버지는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결국 단순 별거가 되었고요. 저도 따라서 독립하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아들은 죽고 엄마는 떠난 상황의 아버지가 당장 버티지 못할 게 너무 무서워서 저라도 남았어요. 그 과정에서 엄마가 집을 나갔니 동생을 따라가겠니 하면서 한바탕 하는 통에 제 엄지 발톱이 완전히 들리는 사고도 있었고요... 그래도 5년 잘 버텼어요. 가장 힘든 시기는 지났고 아버지도 제 눈치를 보긴 했어요. 적어도 집에서는 금주를 시켰는데 그래도 주에 3~4번은 밖에서 술을 마셨어요. 마셨다 하면 만취. 이제는 저만 남으니 폭언까진 아니더라도 말을 자꾸 이상하게 하면서 신경을 긁어대서 술을 마셨을 땐 들어오든지 말든지 무시하고 상대 안 했어요. 그래도 기어코 술먹고 말을 걸면 저도 말을 함부로 하긴 했어요. 맨날 본인은 기억 안 난다고 하니까 열받아서, 그래 이것도 기억 안 나봐라 하는 마음으로요. 알콜 치료를 받으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 해요. 그렇게 실랑이 하면서 5년 버텼어요. 그래도 아버지니까, 술만 아니면 괜찮으니까, 아버지가 잘못 되면 결국 제가 부양해야 할 테니까... 같은 마음으로요. 근데 이번 동생 5주기에 결국 사고를 치네요. 엄마까지 해서 다같이 식사하고 제가 밥 사고 디저트도 사면서 잘 분위기 마무리 했는데, 기어코 혼자 어딜 가서 술을 더 마시고 오더라고요. 저도 엄마도 말렸는데 기어코 가요. 저도 동생 5주기라 진이 빠져있고, 집에 와서 불도 안 켜고 침대에 그냥 누워서 잠들었다 폰 보다만 하면서 술 진탕 먹고 들어오는 아버지 무시했어요. 말걸어봐야 싸움만 나니까. 근데 굳이 ***도 않으면서 자는 척 한다고 한 마디 하더라고요. 기어코 술처먹고 왔으면 들어가 잠이나 자라니까 아들 제삿날에 니가 죽을라고 환장을 하는구나 하면서 오랜만에 폭언이 시작되더라고요. 혼자 거실에서 양푼을 집어 던지면서 아들 잡아먹은 엄마, 동생 잡아먹은 누나끼리 잘 한다. 그냥 다 죽자 니 엄마 불러라 다 죽자 혼자 소리지르고 난리를 쳐요. 그냥 넘어가려고 누워있었는데 아들 잡아먹은 엄마, 동생 잡아먹은 누나 소리까지 들으니 저도 눈이 뒤집혀서 뛰쳐나가서 따졌어요. 정작 동생 죽기 일주일 전까지도 술퍼먹고 폭언하고 매를 휘둘렀던 게 누군데 그렇게 평생 남탓만 하냐고 기억 안나면 없던 일 되니 속편해서 좋겠다고 그렇게 본인은 깨끗하고 떳떳하고 잘못한 거 하나 없냐고 어디 아들 제삿날에 딸내미까지 한 번 죽여보라고 저희 아버지 버릇이 있어요. 혼자 판 뒤집어놓고 상대가 같이 싸우기 시작하면 지는 입을 다물고 '어디 떠들어봐라 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한 마디도 대답을 안 하고 상대방을 *** 년 만들어요. 견딜 수가 없어서 그대로 가방만 들고 집 나오는데 다신 이 집에 들어오지말라고 내 눈에 띄지 말라고 하데요. 그 전부터 다른 일들도 생기고 아버지가 점점 미워져서 슬슬 독립을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독립하겠다고 상처받지 않게 말을 전할 자신이 없어서 버티고 있다가 결국 이딴 소리까지 듣고 나오니 미치겠어요. 오늘 가서 옷가지랑 제 물건들을 더 챙기러 갔는데 사과는 커녕 쳐다도 안 보고 말 한 마디 안 걸더라고요 ㅎㅎ 이대로 엄마 집에서 좀 지내면서 집 구해서 독립할 생각인데 또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평생 애들한테 사과를 어떻게 하냐며 사과 한 번 안 한 사람이고 당장도 저렇게 본인은 잘못 없다는 듯 저러고 있는데 슬슬 나도 아빠에게서 멀어져야겠단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연 끊듯이 나오니 또 미칠 것 같아요... 5년이나 옆에 있어줬으면 저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 더 이상 뭔가 더 애쓰고 싶지 않고 저도 이젠 벗어나고 싶은데 이게 진짜 맞나 싶은 생각이에요. 근데 그럼 뭐해요. 엄마가 알콜 치료 받자고 일단 폭언한 건 저한테 사과하라고 카톡 보내고 전화하고 해도 받지도 않고 읽지도 않는대요. 갑자기 집을 나오면서 제 일정이고 뭐고 다 뒤집혀서 너무 비참한데 여전히 본인은 잘못 없다는 듯이 목 뻣뻣하게 들고 있는 게 너무 열받아요..... 이런 이야기를 정말 어디다 할 수 있는 곳이 없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1이고 형제자매가 없는 외동으로 태어났습니다. 외동이어서 그런지 엄마는 저를 더 애지중지하며 키우셨습니다. 근데 중학교때부터 엄마가 변하기 시작하신거 같습니다. 저랑 공부로 다툼이 있을때마다 물건을 던지시고 욕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엄마가 안된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파자마파티 한번 못 해봤습니다. 인스타 등 SNS도 허락 안 하십니다. 친구랑 연락을 할 때도 엄마가 공부 못한다 라고 판단이 되는 친구랑은 연락 끊으라고 하시고 제가 친구 얘기를 하면 ‘걔 공부 못하지?‘ 라 말씀을 하시기도 합니다. 제가 중간고사를 올해 4월 말에 봤는데 중간고사 성적, 등수를 기말이 끝난 지금 7월 달까지 매번 하루도 빠짐없이 밥 먹을 때마다 종일 말씀하십니다. 저랑은 친하지도 않은 친구와 비교하는 건 일상입니다. 매번 저에게 자기같은 엄마가 어딨냐고 하시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도 다툼이 있을때마다 물건을 던지시고 욕을 하시는건 물론 엄마가 제 머리에 손을 대셔서 피가 난 적도, 물건을 던져서 팔에 멍이 든적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어쩌다 한번 놀때 누구랑 노는지 성별, 이름, 어디서 어떻게 알게 됐는지 어디서 노는지 까지 말을 해야하고 통금 또한 오후 2시에서 오후 6시 입니다. 제가 성적을 못 받으면 할머니집에서 살게 하면서 전학을 보내겠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저보고 왜 태어났냐고 하시기도, 죽을만큼 힘들다는 제 말에 직접 눈 앞에서 죽어보라 하시며 창문에 민적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한 문자 내용, 전화 기록을 모두 보시고 만일 제가 연애상담을 한 것을 보시면 남자에 미쳤다, 너가 남자랑 놀아나게 하려고 학교 보내냐 라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저에게 “너한테 투자한만큼 넌 결과를 내야지. 아니면 뭐하러 내가 너한테 돈을 쏟아 부어?” 라 하시는 건 일상입니다. 또한 용돈도 10만원이 원래 약속한 용돈이었으나 현재 5만원만 한달에 주시며 제가 마음에 안들면 그마저도 안 주십니다. 그 용돈 5만원에는 학원 가기전 먹어야하는 밥 값도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돈이 부족하면 밥을 못 먹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너도 한번 굶어봐.” 라 말씀하십니다. 아빠도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무조건 엄마 말만 들으라고 하시며 아빠도 저에게 손을 대신 적이 있습니다. 집에만 오면 저에게 온갖 불만, 제가 못한 것들을 말씀하십니다. 정말 요즘따라 더 집에 있기 싫습니다…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첫째로 태어나서 아래에 동생 한 명 있는 학생입니다 부모님들 둘째 첫째보다 더 둥가둥가 즉 첫째한테 못 해줬던 걸 둘째 때는 해줘야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키우실 거면 낳지 마세요 왜냐면 저는 첫째라 혼날 때도 파리채로 맞으면서 컸구요 폰도 초등학교 4학년에 생겼고 어리다고 꼭 밤 9시에 자야 되고 안 자면 또 맞았거든요? 근데 내가 이거 가지고 가출을 잠깐 했었는데 그 뒤로는 밤늦게 자는 걸로 뭐라 안 하더라고요 근데 그러니까 4살 차이나는 동생은 어리다 보니까 저는 잘 시간을 간섭받던 나이에 걔는 이게 당연시한 게 됐고요 얘는 어리다고 혼날 때도 파리채로 안 맞았고 얘가 지 혼자 뛰놀다가 다치면 무조건 잘 안 봤다는 이유로 제가 혼났고요 제가 중딩땐 집안 사정 때문에 전 하고 싶은 것도 못 하고 살았는데 얘가 중딩 되니까 집안이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하고 싶은 거 다 해주고 엄마가 오냐오냐하니까 애가 4가지가 없어져서 지가 잘못한 건데도 저한테 짜증을 내고 약속도 안 지키고요 쟤가 저랑 같은 핏줄이라고 해도 그때만 되면 쟤는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알아 쳐 먹었으면 저딴 사람이 되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고요 진짜 짜증 나거든요? 그러니까 무조건 외동이면 외로울 거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고 이런 것 좀 생각해 주세요.. 나중에 어른이 되면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는 어른들 말은 전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입니다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네요 막내라고 맘 약 해시지 마시고 혼낼 때는 꼭 엄하게 혼내주세요 그리고 동생을 책임지라고 첫째한테 말하지도 마시고요 진짜 상처 많이 됩니다. 전 앞서 말한 것들로 19살이 된 지금도 가끔 서운하면 엄마한테 말하는데 사과는 커녕 아직도 마음에 담고 있냐고 나중에 사회생활은 어떻게 할거냐고 그러더라고요 이럴거면 나 왜 낳았지? 아 물론 저희 집처럼 다 *** 판은 아니고 사이좋게 지내는 경우도 있으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집에서 첫째딸이며 부모님과의 관계 그리고 부모님끼리의 관계도 평범합니다. 다만 엄마와 아빠의 성격이 많이 다른데요, 아빠는 평생 성실하시고 사회적으로는 존경받을정도라고 생각하는데 가족에게는 표현을 잘 못합니다. 그에 비해 엄마는 소녀감성이어서 늘 아빠의 공감못하는 부분에 불만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엄마는 늘 제게 카톡으로 하소연하고 슬프다 속상하다 말하는데요, 엄마가 여리기도하고 상처받을까봐 친절하게는 아니어도 공감해주려고하고 들어주려고하지만 제입장에서는 너무 버겁습니다. 저는 제 힘듦을 잘 말하지도않고 밖에서 있던힘든일들을 남편 외에는 잘 털어놓지 않거든요.. 결혼하고 30대 중반을 바라보는데 지속되는 엄마의 하소연과 푸념을 듣고나면 너무 힘들기도하고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고등학교2학년인 저는 사춘기가있고(사실은 진짜 사춘기인지모르겠지만 유독 가족한테만 화를 잘내니깐 사춘기) 엄마는 곳 갱년기가 오시는 나이입니다(현재 50대 중후반) 어머니는 젋으실때도 그렇지만 다혈질 극으로 쉽게화내고 쉽게 비난이나 조롱등을 서슴없이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엄마닯아 한성격하긴합니다, 하지만 저도 사춘기로 예민한 상태고 엄마도 다혈질에 갱년기등으로 집안싸움일이 많아요.... 저도 웬만하면 싸우긴싫은데(당연히 싸우는거 좋아하는사람이 어딨나요?) 저도 한가지에 걸리면 삑돌고 엄마도 뭔가 잘못한일에 "너가 둔해서, ***야"등등... 저도 제가 사춘기가 끝날때까지 가만히있어야할까요? 갱년기 곧끝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