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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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너무
커피콩_레벨_아이콘러브포엠vr
·한 달 전
안면과 겉면이 다른 것 같다, 다른 사람들한텐 신경 써주는데 자기 자신은 아예 외면하고 싫어한다 다른 사람 얘기는 다 들어주고 싶은데 진짜 내 얘기만큼은 나도 다른 사람에게도 들려주기 부끄러워서 머릿속에서 버리고 싶고.. 생각나면 귀막고 눈감고 모른척하고 싶다 무너지기 시작했을 때 깨달았다, 자신을 챙기지 않으면 남을 챙기지 못한다고. 정말 그런 것 같다, 점점 무신경 해지고 있다.. 사회적 인격의 수준이 낮아지고 자기중심적이지 못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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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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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솔직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고마워요.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따뜻하네요. 하지만 자신도 소중히 여기는 게 중요해요. 가끔은 나 자신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줘야 해요.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일을 해보거나, 자신에게 칭찬해주는 것도 좋겠죠? 마카님은 소중한 사람이니까, 자신을 더 사랑해주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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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래여
· 한 달 전
저도 자기 중심적 인거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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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공개
· 20일 전
원래 사람은 다 조금씩 그러지 않나 나도 그래 그래서 가끔 나한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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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onderknow8
· 20일 전
스스로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해봐요 저도 예전에는 제자신이 별로안좋았는데 그러면 상대방이 중요해지고 지치더라고요 스스로 긍정적으로 자주 생각해보면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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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onderknow8
· 20일 전
@iwonderknow8 자신먼저 챙겨야 남은볼수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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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포엠vr (글쓴이)
· 19일 전
@iwonderknow8 저도 원래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사람이 되고싶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힘들어지고 나서 자신을 많이 억압하고 혐오했어서 지금의 나를 좋은 사람이라 칭하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러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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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onderknow8
· 19일 전
@러브포엠vr 자신을 억압하고 혐오하는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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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onderknow8
· 19일 전
@러브포엠vr 저는 어렸을때 언니가 저를 싫어해서 그런말들이 저를 괴롭혔고 스스로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지못하게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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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onderknow8
· 19일 전
원래 평범한게 제일어렵대요 뭔가좋은일을하려고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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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포엠vr (글쓴이)
· 19일 전
@iwonderknow8 비슷해요 근데.. 아빠가 일자리를 잃고나서 술먹고 늦게 들어오셨고 저는 어렸을 때라서 그런 아빠를 싫어했는데, 나중에 보니 아빠가 많이 힘드셨는데 위로는 안해주고 싫어하기만 한 자신이 너무 싫고 후회스러웠어요.. 그 이후로 불안해하고 남 눈치보고 무슨 일이 있으면 먼저 자신탓을 하며 살다가 좋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는데, 학업 때문에 다시 자신을 더 혐오하게 되었거든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원래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자꾸만 나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