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십년차 입니다. 남편은 재외국민이고 결혼으로 한국에 정착했습니다. 사랑이 불타서 연애 후 결혼했지만 현실은 시부모님의 강한 반대와 결혼이후까지 시집살이로 저를 정신적으로 힘들게 했네요. 남편은 시가와 같이 사업을 했었기에 경제적인 면이 엮어져 인연을 끊지 못했습니다. 저는 결혼과 동시에 퇴사해서 아이낳고 기르는 동안 남편의 자기멋대로 외박, 술, 돈 관리 등등 힘들었어도 경제적 능력밖이라 참고 견딘 것 같아요. 다툼도 많았고 ***리스 기간도 깁니다. 부부로써 뭔가 정을 쌓은 것이 저는 없나봅니다 아이를 뺏어가겠다. 우리집 돈 많고 집도 본인이 사온 집이고 내 맘대로 하겠다고 늘 제멋대로 였어요. 잘 지낼 때는 세상 다정하다가도 또 갑자기 술 마시고 외박도 많고 반복하다보니 믿음이 없어졌어요. 최근 몇 년전부터 남편이 번 돈도 다 사라지고 저는 저 나름대로 직업을 갖고 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가장이 되었네요. 그런데 지난 날들이 상처였는지 그냥 문득 남편이 싫고 평생 이렇게 살게 될까봐 겁이 나요 남편은 “내가 집 사왔잖아”로 당당하고 경제적인것은 저에게 맡긴 상태이고요. 둘 사이에 십년간 쌓아온 정이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왜 이혼을 못할까요.. 정말 남편말대로 집이 없어서 일까요
정말 좋아했던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정말 상황이 어쩔 수 없었고 그만하자고 이야기를 꺼내는것도 이해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싸우지않고 좋게좋게 끝났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구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너무 그리워요
안 맞아서 헤어지고.. 자꾸 새로운 사람 만나는거에 대해 정신적 소모와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 진짜로 괜찮은 사람,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도 결혼도 제발 성공 했으면 좋겠어... 자꾸 20대때 직업, 스펙 좋은 사람들 이게 별로다 저게 별로다 하며 다 떠나보내고 30대 초에 한 마지막 연애때 동거 했더니 직장도 그만두고 남자니까 집안일도 안하고 본인에게 빌붙어서 누나가 나 먹여살려줘 했던 남자여서 정 떨어져서 헤어진 후 선이 안 들어왔다는 아는 언니 생각나서 두렵다... 돈을 좀 아끼는 사람이었지만 잘 살으려면 아끼는게 맞긴 한데... 자꾸 미련이 남네... 내가 내 복을 찬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배려심 많고 세심한 사람이라 좋은 사람인건 알고 있었으나 연애 감정으로 좋아한건 아니었다. 내 인연이 아닌걸 알았음에도 연애 감정을 넘어 참 좋은 사람이라 이기적이게도 좀 더 만나보자는 말로 붙잡으려고 한거 같다.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좋아한다고 거짓말 할 수는 없었으니까... 상대는 내가 좋지만 몇 번 더 만나기로 해봤자 내 마음이 달라지진 않을거 같다며 여기서 이만 끝내자고 고했고 나는 이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었음에도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 없는거 같다. 미안해요 정말 좋은 사람인데 정말 좋은 사람인걸 아는데.. 내가 좋아하질 못해서... 그 사람이 줬던 블루투스 스피커는 어떡하지.. 처음으로 내게 생긴 블루투스 스피커라 기뻐서 그걸로 엄청 열심히 음악 들었는데 마음이 아파서 한동안 그걸로 음악 못 들을거 같다.
제가 6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그 이유가 아버지께서 저를 많이 때리셔서 인데요 지금은 좀 시간이 됐지만 아직도 힘든건 어쩔수없어요 근데 학교에서 드라마나영화를 볼때 때리는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들어요 그럴때마다 숨도 안쉬어지고 머리가 띵해지면서 배도 아파요..근데 저의반은 수업시간에는 화장실에 가면안돼서 저번에 교실에서 그랬는데 애들이 이상하게 봐서 더더욱 신경써지게 돼는건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앞으로 애들한태 그런 취급당하기싫어서 약이라도 먹고 싶은데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시켜야할까요 부모님은 약이나 상담에 의존하지말고 부딫쳐봐라 이러실꺼 같아요..
마음이 불안하고..화도나고 마음같아선 이혼하고 상간녀 소송도 하고 싶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습니다. 카톡 내용을 보려고 했는데 남편이 보기전에 삭제 해 버렸습니다. 잠도 잘 안오고..밥도 잘못 먹습니다. 저만 힘든 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어떡해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있는데.. 작은아이 초6 인데요 슬쩍 아빠 일하러 가면.. 우리끼리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니 안좋아합니다.아이들때문에 이혼도 못하겠고..용서 하기도 힘들어서 마음이 지옥입니다
안녕하세요. 40대 후반, 아이를 키우며 지내는 싱글맘입니다. 혼자 지내는 것에 대해 사실 크게 불편함이 없고 오히려 이혼 후 취미 생활도 다시 시작하고 마음이 편하다고 느끼며 자기위안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몇 년이 지나면서 요즘 허전함과 외로움이 자주 찾아오네요.예전처럼 다시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없는 마음 상태 같아요. 책임감 때문에 오랜 시간 감정을 참고 미뤄오다 보니 지금 제 마음이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비슷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에 오래된 인연을 끊고 솔로가 됐습니다. 얼마나 깊은 인연이냐면 중1때부터 만나고 헤어지고를 4번 반복하면서 고2 지금까지 만났습니다. 제 학창시절에 절반이상 그 아이인거죠. 정말 그 아이 아니면 더 이상 연애도 못하겠고 더 좋은사람 못 만날 거 같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못 끝내고 있다가 최근에 헤어졌습니다. 오래만난 만큼 싸워서 헤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힘들어서 좋게좋게 끝냈습니다. 언쟁 하나 없었고 마지막까지 서로 고맙다고 말하며 끝냈죠. 근데 이 아이가 헤어지자 마자 제가 싫어하는 여자 애들만 골라서 연락을 한다던가 인스타 팔로우를 건다던가 그러더라고요 저 보란 듯이 하는 거 같아서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모든 연락망을 차단해버렸습니다. 가볍게 만난 것도 아니고 거의 4년을 함께 보냈는데 너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는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한순간에 제일 친했던 친구를 잃는 느낌이라 차단한게 너무 마음에 거슬려요. 그리고 이렇게 화가 나는데도 그 아이에게 만큼은 화가 나지 않아요. 속으로는 지금 너무 힘들고 가슴이 너무 아픈데 왜 그 아이만 생각하면 아직도 보고싶고 그리*** 모르겠어요. 그리고 눈물이 안 나와요. 좀 펑펑 울고 싶은데 무뎌져서 그런지 눈물도 안 나오고 그냥 너무 힘들어요 속으로만 끙끙 앓고있고 이제 그 아이를 놔줘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아직 만나고 있는 거 같고 실감이 안 나네요 그리고 놔주질 못하겠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장기연애 후 이별 한 사람들의 경험담 들어보고 싶어요.
현재 중3인데요 헤어진지 1년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안 잊어지고.. 계속 그 애를 생각 안 할려해도 자꾸 생각나요 길게 연애한 것도 아니에요 30일 밖에 못 갔어요 근데 그 짧은 시간동안 너무 걔한테 제 마음을 다 줬나봐요 걔 말로는 고등학교 갈 준비 해야해서 연애할 생각 없고, 호감, 좋아하는 사람 없고 저도 안 좋아한다 하더라고요 그럴 수 있어요 근데 너무 이상해요 제 친구가 제 폰으로 인스타 켜서 제 전남친한테 팔로우 걸었는데 한 3일? 뒤 쯤 받아줬는데 바로 언팔하더라고요? 차단도 안해놨어요 그리고 제 염탐계로도 걔한테 팔로우 걸어봤는데 지금 맞팔 중이고 걔가 먼저 저 쳐다볼 때도 있고 그래요 자기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걸 알지만 너무 표현을 안해서 너무 답답해요 너무 애매하게 굴어요.. 근데 진짜로 저를 안 좋아하면 포기하고 잊어야하는데 안 잊어져요 어떡하죠? 걔 때문에 저는 아직도 울어요
어떤친구랑 썸만 엄청 오래 타다가(6개월?정도) 한달정도 사귀고(비밀연애) 헤어졌어요. 헤어진 이유가 저때문에 그 친구가 계속 울고 이럴바에는 헤어지는게 그친구한테 조금이라도 나은 영향을 주겠다싶어서 제가 찼어요. 저는 그 친구를 좋아했는데, 그 친구가 원래도 잘 우는 성격이었는데 저랑 사귀고 나서 더 많이 울어서 그친구가 저랑 사귀는게 너무 힘들어보이고 안 좋아보여서 그 친구한테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래서 끝은 좋게 헤어졌어요. 그런데 평소 학교에서 제 친구들이 그 친구를 보면 제 이름을 부르면서 놀았거든요. 근데 헤어졌는데 제 친구들이 그 친구를 보고 계속 그러고 다니면 불편할것같아서 그 친구를 배려하자는 생각에 그냥 헤어졌다고, 무엇때문에 헤어진지는 자세히 말 안하고 그냥 헤어졌으니까 앞으로는 걔 앞에서 내 이름 부르지 말아라. 걔가 불편해 할거다 이런 식으로 제 친구한테 말했는데, 그 친구(전남친)가 그걸 어디서 들었는지 제가 자기랑 사귀었던거를 소문내고 다닌다고 저를 욕을 섞어가며 뒷담화를 했다는거예요. 그래서 그때 불과 며칠 전까지도 사귀고 있던 애가 저를 욕했다니까 너무 충격받았어요. 그리고 그때 너무 울고싶었는데 눈물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때는 그러고 또 며칠이 지났는데 그 친구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거에요. 헤어진지 2주도 안되었는데. 그래서 그때 또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이제 그러고 또 시간이 지나서 제가 그 친구랑 헤어진지 1달정도 되었는데 그 친구랑 사귀었던 순간만 생각하려고 하면 전혀 생각이 안나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 날 다른 친구랑 있던 일은 생각이 나는데 그친구랑 있던 일만 생각하려 하면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