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람이 싫어지는데 이 문제가 일에 지장이 갑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연인|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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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람이 싫어지는데 이 문제가 일에 지장이 갑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crystal220428
·25일 전
안녕하세요. 현재는 시작한지 막 2달 정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3월까지만 다니고 회사를 퇴사했는데 가뜩이나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가 빠졌는데 더더욱 싫어집니다. 이 일을 계속 하려면 사람들과 교류를 해야하는데 작게는 sns댓글부터 사람들을 만나고오면 거의 반나절에서 하루는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제가 회사를 약 5곳을 다니면서 소위말하는 블랙기업들과 코로나19시기가 겹쳐져서 다 데였습니다. 임금체불과 잘림, 가스라이팅, ***, 따돌림 등 다양합니다... 거기에 마지막 회사는 제가 평소 하던 일은 아니라 잘 못했는데, 일 특성상 마감이 주에 1번씩 있어서 압박감이 매우 심했습니다. 사람들은 좋았던 것 같은데 거기서 여려명이 말하면 머리속과 눈 앞이 하얘지면서 아무 소리가 안들리더라구요... 제가 편집자였는데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제가 저도 모르게 위의 일 포함해서 갑자기 멍을 많이 때렸다고 합니다. 거기에 압박감이 심할때마다 숨쉬기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한 사람들에게 잠수타는 방식의 뒤통수를 잊을만하면 받았습니다. 대체로 저는 진심을 줬을때 그 것을 당연하게 이용하거나 주변 환경들을 제가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서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2017, 2021, 2024년도가 저에겐 그런 사람들이 스친 해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자꾸 방어기제로 사람들에 대한 기대는 아예 없고, 벽을 치는게 점점 심해져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서운해합니다. 근데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더 믿었을때 또 나쁜사람일까봐 겁납니다... 최근에 멀어진 친구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였는데(친구로서) 1년 동안 괴로웠던 터라 더욱 친하게 못대하는거 같습니다. 결론 1.사람을 점점 만나기 싫어진다. 만나도 에너지 소모가 크다. 그런데 일때문에 만나야한다. 2.사람 많은 곳이나 압박감을 느끼면 숨쉬기가 힘들다. 3.여러명이서 말하면 머리와 눈 앞이 하얘지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4.갑자기 나도모르게 멍때리는 행동이 늘었다. 5.회사와 친구였던 사람들에게 데이니까 사람들을 믿고싶어도 무섭고 못믿겠다. 5-1.회사를 다시 다니면 1년 정도 다니다가 죽을 것 같다.(전 회사를 다니면서 숨막혀서 자주 사고나서 안가고 싶단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제 상황 :자금상 쉬는건 못하고 계속 일해야 합니다. 디자이너와 시각예술작가 그리고 예술강사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금상 회사를 다시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제 문제와 트라우마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 자꾸 부딪칩니다.(특히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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