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기적인 불효녀일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외로움|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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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기적인 불효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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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엄마는 주말 없이 일하고 알바하고.. 그런데, 난 학교에 8시간 있다가 일주일에 두 번 총 3시간밖에 학원 가는 것밖에 안 하면서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받고. 엄마가 행복해하면서 웃는 통화 소리에 스트레스받고, 마음의 거리가 멀어진 엄마와 나 사이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우울함 그리고 외로움을 느끼고, 무기력함과 우울함에 거기다 왠지 모를 엄마를 향한 원망스러움으로 인해 엄마가 내게 살갑게 다가와줘도 나도 모르게 싸늘하고 까칠하게 대답하고... 그러면서도 내 슬픔, 우울함, 괴로움 전부 알아줬으면 좋겠고. 짜증 나....ㅋㅋㅋ..ㅋ.... 학교에서도 애들이 떠드는 소리, 웃는 소리, 웃는 표정,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 등을 보면 스트레스받는데... 나 진짜 왜 이러냐. 내가 무슨 행동을 한다면 초면이고 친하고 뭐고 그냥 모두가 날 안 좋게 생각할까 무섭다. 아무런 방해 하나 없이 홀로 집에서 반려견과 함께 티비 보고 하는 때가 제일 편하다. 뭣보다 행복하다 요즘엔. 행복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나 싶은데, 딴 때에 비하면.... 다 때려치우고 집에 틀어박혀있고 싶다. 지겨워, 그냥 전부 다.
외로움엄마스트레스우울함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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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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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힘든 마음을 이렇게 나누어줘서 고마워요. 엄마와의 거리감이 느껴질 때 정말 외롭고 힘들죠. 하지만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건 정말 좋은 일이에요! 가끔은 그런 소중한 순간들이 우리를 위로해주기도 하니까요. 학교에서의 스트레스도 이해해요. 조금씩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언제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