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이 틀린 것 같아요 내 행동들이 이상하게 보일까봐 무섭고 후회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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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이 틀린 것 같아요 내 행동들이 이상하게 보일까봐 무섭고 후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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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인데요 근 1년 간 성격을 많이 고쳤어요 고쳐졌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단 중학생...때는 지금 생각해보면 왕따 안당한게 어딘가 싶어요 ㅋㅋ 시끄럽고 말많고 지하고싶은대로 다하고 지잘난줄 알고 그때 딱히 평이 안좋았더라고요 나중에 친해진 동문친구한테 들어보면 작년..에도 비슷했어요 점점 나아졌었지만... 공부한다는 걸 막 대단한듯이 여겼던거같고 성적은 좋았지만 진짜 재수없게 많이 말했던거같아요 막 성적 다 까고다니고 공부잘하는척 ㅋㅋㅋ 시끄럽기도 여전했고요 그래서 전 제가 무리에 끼기 힘든게 그냥 특성이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같은 성격에 친구가 있던것도 신기한거같고... 아무튼 이건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요 그래서 올해 들어서 많이 바꿨어요... 막 말이 돌고 친구가 없어서 밥도못먹고 잘못된걸 알게되니까 저절로 바뀌더라고요? 주변 친구들도 재사회화 했다~ 하면서 말해주는데 문제는 여기부턴데, 제가지금 괜찮은 성격인지를 모르겠어서 미치겠어요. 기질이 외향적이고 관심받기를 좋아하고 말이 많은데, 그런 행동을 한게 그당시 반응이 좋았어도 자꾸 그게 진짜 괜찮았던걸까, 생각이들고요 내가 반에서 너무 튀나, 너무 시끄럽나, 싶고 수업때 대답하는 것도 저혼자 하면 눈치보게되고 말하지말걸..이러고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같이 나누는 얘기가 많아질수록 내가 이 몇명에게 정말 받아들여진게 맞을까? 내가 너무 나하고싶은말만 하나? 싶고 웃겨서 했던 말들이 혹시 누군가의 기분을 거슬리게했을까 지나고나면너무 조마조마해요 또 이것도문젠데, 분위기파악을 잘 못하는거 같아요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은지 말을 많이 저는건 기본이고 뜬금없는 주제의 말을 갑자기 던진다던가...그래서 제가 말하면 갑분싸되는 경우가 가아끔 있는데 진짜 죽ㅈ고싶어요 ㅋㅋㅋ 그리고 또 사소한거에 너무 신경쓰고 혼자 상처받아요... 작년보다는 나아지긴 했는데, 상대의 말이나 표정이 뭔가 애매하면 혼자서 혹시 내가 뭘 잘못했나 수백번 곱***기도 하고 친구는 가볍게한 말에 저 혼자서 서운해져서 친구들이 지쳐할때도 (작년에는 많았고 ) 쪼끔 있어요 그냥 말을 줄이면 되는데 그거도 잘 안되고.... 너무 생각이많아서인가 요즘 막 기억이 한토막씩 날아가기도 하고 말을 너무 많이 절어요 또 공부할때도..... 그냥 내꺼만 하면 되는데 너무 주변이 신경쓰여요 애들이 공부하는거보면 미치겠고 다들 ***열심히하니까 내가 해도 이길거같지가않고 공부까지못하면 내존재가치가 있긴한가싶고 진짜 미치겠고... 원래도 자존감은 낮았는데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도무지 모르겠어서 미칠거같아요
성격변화자존감고등학교친구관계사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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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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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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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요즘 많이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아요.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소중하니까,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도 마카님을 좋아할 거예요. 그리고 가끔은 혼자서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대화해보세요! 마카님은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