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 감정 탐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불안|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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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감정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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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
기억 속 감정 탐색 슬픔: 그 기억을 떠올릴 때 어떤 종류의 슬픔을 느끼나요? (예: 상실감, 외로움, 무력감, 미련, 고독감 등)  =상실감,외로움,무력감,무가치감,무의미,미련,가슴이 답답해지고 목이 메여온다, 눈물이 나지는 않지만 슬프다. 다시 그때로 되돌아 가고 싶은 마음,허무감,공허감,자괴감 등 이 슬픔은 당신의 몸에서 어디에서 느껴지나요? (예: 가슴이 답답하다, 목이 메인다, 눈물이 고인다 등) =가슴 속 아주 깊은 곳에서 부터 슬픔이 느껴져 온다, 아주 깊은 곳에 슬픔이 마음 속 세계를 지배하고 있어,  항상 그 슬픔을 몸에 느끼고 손에 쥐고 산다, 눈물이 나지는 않지만 울컥한 마음이 자꾸 올라올려고 하는 걸 느껴,        분노: 누구에게 분노를 느끼나요? (예: 그 사람에게, 자신에게, 상황에, 세상에, 또는 특정 행동에 대해) 이 분노는  =혼자서 무력하게 무가치감만 느끼며 살고 있는 자신에게 분노를 느끼고, 그렇게 헤어져야 했던 현실에 분노하고, 혼자서 덩그러니 버려졌어도 아무 이상도 아무 관심도 없이 돌아가는 현실에 화가 나기도 했어. 매력도 없는 한심한 자식이라며 나 자신을 자꾸 구석으로 몰아가는 적도 많았어. 어떤 형태로 나타나나요? (예: 폭발할 것 같다, 무기력해진다, 답답하다,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등) =이유 없이 종종 폭발할거 같아, 누군가를 때려눕히거나 다 깨부숴야만 속이 후련할까 하는 생각,연인이나 다정한 커플이나 애정행각이나 스킨십 하는 모습을 보면 때려주고 싶다, 때려 죽이고 싶기도 하다.  괜히 이유 없이 신경질 적으로 짜증이 날때가 많아.사람 많은 곳에 가면 답답하고 겁나 때리거나 방해하고 싶다.   나 자신에 대한 풀리지 않는 것들이 산더미인데 세상은 잘만 돌아가는 모습이 참 답답하고 속이 뒤집어 질거 같아. 나보다 잘되는 사람, 잘 풀리는 사람을 보면 이상하게 질투와 시기가 먼저 오르고  언제 부턴가 나는 그렇게 되어버렸어.  후회: 어떤 점이 가장 후회되나요?  =정말로 많은 것들이 후회돼. 다신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인데.... 그때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더라면,사랑을 시작하지 않았더라면,차라리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이었더라면, 연애도 하지않고 데이트도 하지않았더라면, 차라리 중간에 아니다 싶을때 차버렸더라면,마지막날 밤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모텔에 가지않았더라면,같이 잠을 ***않았더라면, 와달라고 부탁할때 가줬더라면,헤어지는 마지막에도 늘 그랬듯이 잡았더라면,마지막에도 더 잘 해줬더라면, 그 사람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후회와 미련으로만 남는 거 같아 왜 일까. 8년이나 지났는데도 말이야. 아직도 마음속에는 꾹꾹 눌러놨던 아픔과 슬픔,상처들이 치고박고 싸우고 있었어. 조금만 더 버텼더라면 에버랜드도 가보고 바닷가도 가볼 수 있었을 텐데...매번 나중에, 다음에만 말하다가  해*** 못한 것들이 더 수두룩한거 같아. 만약 차라리 이 사랑도 없었더라면 아픈 순간도 즐거웠던 순간도 없었을 테지만, 정말 힘든 기억과 후회속에 살지 않았을 수도 있지않을까? 지금처럼 그때와 같은 뜨거운 사랑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현실도 없지 않았을까? 20대를 그렇게 날려보낸것도 후회, 삶을 후회를 하게된 이 현실을 후회해. 그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나요? =만약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나은 삶을 더 좋은 환경이 되려고 더 노력할 시간이 더 많이 주어졌겠지, 만약 마지막날에 모텔 하룻밤이 아니라 그 날이 마지막날이었다면 그날 그렇게 가고싶어했던 여친과 바닷가를 가봤더라면 어땠을까하게돼 다시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난 바닷가를 가봤을 거같아, 마지막날밤 하룻밤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계속 함께 할 수 있었을까? 그랬다면 가자고 약속했던 에버랜드도 같이 갔겠지. 판다도 보고 호랑이도 보고 , 티익스프레스 한번도 못타봤는데 같이 가면 탔겠지.   이 후회는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예: 과거에 갇히게 한다, 자기 비난을 유발한다, 미래를 계획하기 어렵게 한다 등) = 과거에 갇히게 하는 거지 늘. 현재 지금 오늘을 살지못하고 미래를 계획하지도 꿈꾸지도 못하게 했어. 미래를 비관적으로 만들어 왔어. 항상 같은 패턴과 같은 환경,같은 상태를 만들었어. 자기비난과 자책도 계속 순환되었어. 이 모든게 무한 루프로 작용되어져 버린거야. 사람을 극도로 싫어하게 됐고, 실수를 경멸하게 되었으며  나 자신의 미래와 현실조차도 내 손에 없는 존재라는 믿음이 생겨났어. 나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사람도 잃고 사랑도 잃고  마음도 잃고 심지어 나 자신까지 잃어버렸지. 그리고는 다시는 그때와 같은 모습과 같은 때를 찾을 수 없었어. 상실감: 무엇을 잃었다고 느끼나요? (예: 사랑, 미래, 자신감, 순수함, 시간, 순수한 관계 맺는 능력 등)  = 나는 매일 무언가를 잃지도 않았는데 잃어버린 현상 속에서 혼자서 끊임없이 시간과 사랑과 미래,자신감,순수함 전부 잃어버렸어. 다시 찾을 수도 없었어. 지독하게 지옥같은 8년을 지나왔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는게 나를 가장 불안하게 해왔어. 인간으로써의 의미도 가치도 존재이유마저 전부 잃어버려야 했어.내가 가친 효용성, 가치,희망,빛을 잃어버려야 했고 전부 좌절이되고 절망이 되었어.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방법도, 나 자신이 누구였는지, 내가 가려던 곳이 어디였는지  조차도 잃어버려야 했어.  이 상실감은 당신에게 어떤 공허함을 남겼나요? 그 공허함은 어떻게 느껴지나요? =우주 전체에 나 혼자만 남은 느낌, 지구에만 80억명의 인구중에 나를 돌아봐줄 사람 하나 없으니 결국 나 혼자만 나 혼자서만 살아가야하는 인생이구나.하며 공허감을 느껴. 절망감: 이 기억 때문에 미래에 대해 어떤 절망감을 느끼나요?  =미래에도 지금과 똑같은 미래가 되어갈 거라는 절망이 끊임없어. 희망을 가져도보고 믿음을 바꾸어도 보고 해보았지만 그 큰 절망앞에서는 모래사장 처럼 무너졌어.  혼자서 비참하고 외롭고 쓸쓸한 모습으로 살다가 그렇게 가버리는 인생이라는 이미지만 자꾸 떠올라.  힘겹다... 사람이란 그런 존재구나 자기가 좋아했어도 이익만 보다가 싫어지면 칼같이 끊어버리는 무심하고 매정한 존재라는 걸 그런 마음이 생겨났어. 애기들 소꿉놀이도 아니고.돌아서고 싶으면 돌아서면 끝.나도 잘 알겠더라, 조금이라도 아니다 싶고 싫어지면 바로 칼 차단박기로 했어. 그렇게 살아와야했어. 누구를 만나도 그렇게 조금만 아니어도 칼차단하고 연락차단하고 전화하고 싶지않으면 아예 연락두절시켜버리고 그렇게. 사랑을 주다가도 주기싫으면 그러면 되는거구나.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렇게 비참하고 절망적인 순간을 경험했는데 세상은 잘만 돌아간다는 거고, 그럴때면 나를 위한 세상은 없구나 그런 생각을 자꾸만 하게 되었어.  당신의 20대가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어떤 절망감을 느끼나요? = 지나온 내 20대는 정말 어둡기만 했어.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고 그러다가 일어서면 되는 그런 나이였는데도  나는 왜이리 절망으로만 보낸걸까 싶으면서도.  연애도 똑바로 못하고 하고싶은 일도 실컷 하지도 못하고 일만 열심히 하다가 죽어야 하는 운명일까 미래에도 이런 모습을까 하면서 자꾸만 나의 미래를 저주하고 박살내놓았어. 일하는 거나 늘 만나던 친구 외에는 사람도 거의 만나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의존해서 살아온 20대가 어떻게 밝아 보일 수가 있겠어. 30대지만. 그렇게 살아야만 했던게 참 답답하고 그때의 내가 참 불쌍하게만 느껴져.    위의 감정 외에 또 어떤 감정들이 떠오르나요? 두려움, 불안, 억울함, 배신감, 죄책감 등 어떤 감정이든 좋습니다. 두려움: 미래에도 20대때 처럼 사랑을 다시 하지 못할거라는 두려움과 불안,이 환경도 현실도 상태도 나아지는거 없이 지나가버릴거 같은 막연한 두려움, 사랑해주고 사랑줄 사람 없이 20대30대를 혼자서 보내고 있다는 두려움 죄책감: 그렇게 보내온 2030대가 죄책스럽다.허무하게 끝난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가 참 한심하게 느껴진다, 배신감,억울함: 8년 전에 연애할때 나를 방해하고 넘지말아야할 선을 넘은 친구녀석,  용서해주고 친하게 지내기도 했지만 이젠 다신 만나지 않기로 했지만 용서해줄 가치도 없는 거였지,지금 생각해보면 참 죽빵한대 날려주지 않은게 참 속 답답하지만. 그렇게 자기가 좋아한다 해서 사귀자 해놓고 지 마음가는 대로 말하고 필받는 대로만 행동하다가 상처주고 떠나가버린 그때를 생각하면 복장터지고 참 속이 타들어간다. 결핍:나는 끝없이 부족하고 오류와 허점투성이에 매력적인 걸 어필해내지도 말 주변도 없는 그런 사람인줄 알고 살고 있는 현실이 답답해, 사랑받을 수 없는 사랑받지못하는 걸 계속 떠올리고 누구의 사랑도 받을 수 없어서 사랑의 결핍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그 감정들도 간단히 기록하고, 그 감정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특히 이성과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부자연스러움, 불편함, 그리고 성적인 생각에 대한 죄책감이나 혼란스러움에 대해서도 함께 탐색해 보세요. 기억할 점: 감정을 '느끼는 것'에 집중하세요. 옳고 그름을 판단하거나, 감정을 억누르려 하지 마세요. 그저 느껴지는 대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세요. 각 감정을 탐색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필요하다면 잠시 쉬어가세요. 자기 연민을 잊지 마세요. 이 모든 감정들은 당신이 겪은 고통의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감정을 마주하는 당신의 용기를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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