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할 수 없는 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중학교|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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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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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어릴때부터 엄마의 잘못된 가정교육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고 강압적인 행동때문에 위축되면서 자랐어요 크고보니 그게 반항심리로 작용했던것 같아오 유치원생때는 집이 준상류층이었고 잘 살았는데 아빠가 갑자기 다치시면서 급격히 가세가 기울었고 작은 집을 전전하다가 초등학생때 전보단 아니지만 큰 집에서 살만큼이 되었어요 그동안 이어진 강압적 교육과 정서적 압박때문에 전 불안전한 사람이 되었고 중학교 1학년 최악의 실수를 했어요 당시 사귄 남친이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만났는데 만나고 보니 *** 막장 인생이였어요 그 애랑 사귄 다는 이유만으로 여러 소문이 돌았고 그걸 듣고 저에게 접근한 아이가 있었어요 그 남친이랑 헤어지고 접근했는데 은근히 자기 몸 사진을 보내며 이상한 얘기를 했는데 왜인지 걔가 좋아져서 결국 ***는대로 다 해버렸어요 좋아했기에 믿고 비밀까지도 다 말했는데 그무렵 현재 남친을 만났어요 그 과정속에서도 제일 친한친구 2명을 잃고 에스크에서 아는 후배한테 성희롱 당하고 경찰서가고 너 잘못이라고 엄마가 뭐라고 하고 같이 다니던 무리에서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쫓겨나고 여러명이서 둘러싸서 폭언 하는등 정서적으로 불안한 일만 생겼어요 현재 남친은 그 당시 저를 별로 안좋아했어서 바람을 폈어요 한번 지금은 너무 후회하고 있다는데 당시 저는 그 모습조차 품어줄 정도로 좋아했어요 그 아이를 저에게 접근했던 친구는 말렸지만 결국 현남친과 사겼고 말렸던 아이는 제 모든 비밀을 말하고 도망갔어요 그 힘든 시간속에서 더 남친한테 의존했던것 같아요 가끔은 삐걱거려도 무슨 짜증을 내도 받아줬고 점점 서로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며 행복하게 1년을 만났어요 근데 그 친구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대요 병원비가 필요하다는데 그래서 밤낮없이 일을 해야한대요 원래 1시에는 자야하는 아인데 일을 하느라 그 새벽에 상하차를 한대요 미성년자에게 너무 가혹한 벌 아닌가요 저는 그 아이랑 멀어지는 것도 슬프지만 그아이가 힘든게 너무너무 가슴아파요 도와줄 수 있는 방법도 없고 그아이는 제게 제발 착하고 좋은 다른 남자 만나라고 하는데 그럴 용기도 희망도 생기질 않아요 걔를 끝까지 기다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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