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위에는 언니가 한 명 있습니다. 언니는 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께도 잘하던 모범생이었어요. 대학 졸업 후 준비하던 시험에서 두어번 떨어지고, 부모님께서 주시는 왠지 모를 압박감이 심했는지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있었고 그 시험을 더 이상 보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건 본인도 원치 않아서 기존에 준비하던 것과 비슷한 분야지만 난이도가 낮은 시험을 준비해서 취업을 성공했어요. 사실 이 시험에 붙고나서도 부모님께서 탐탁치 않게 여기실 것 같다며 많이 불안해했었는데.. 지금까지도 직업을 바꾸길 원하십니다. 기분이 안 좋으시면 가끔씩 뜬금없이 그 젊은 나이에 거기에 만족하고 주저앉지 말라며 뭐라하기도 하구요. 언니 직업을 은근히 무시하며 나중에 더 노력 안해본 걸 후회할 거라고도 말씀하세요.. 게다가 요즘은 여기에 더해서 연애 문제까지 겹쳐서 더 난리입니다. 언니가 몇년동안 연애 한번 안하다가 얼마 전 연애를 시작했는데, 직업이랑 학벌이 마음에 안 드신 것 같아요. 누가봐도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게 눈에 보이고, 밖에 데이트하러 가는 것도 탐탁치 않아 하세요. 뭐가 그렇게 급해서 공부는 안하고 연애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런 사람 만나느니 부모님께 좋은 사람 소개해달라고 해서 사람 만나는 게 낫다고, 요즘 다들 그렇게 사람 많이 만난다고 하십니다. 솔직히.. 언니가 이제 막 어린 나이도 아니고, 직업부터 연애까지 다 부모님께 간섭받아야 하는 건가 싶어요. 그리고 이걸 중간에서 계속 좋게 해결해보려고 잘 말씀드리고는 있는데 전혀 말이 안 통합니다. (언니는 이미 부모님과의 신뢰가 많이 무너져있어서 대화를 많이 안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어떻게 나오실지가 이미 오랜기간 봐온 바 뻔하거든요.) 부모님께서 자식 잘 됐으면 하고 잘못된 사람 만날까 걱정되는 마음은 잘 알지만, 너무 갑갑해요. 이 때문인지 전 연애도 뭣도 하고 싶지도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거에도 부모님 눈치가 보여서 주저하게 돼요. 너무너무 갑갑하고 불안해요. 본인들과 뜻이 다르면 들으려고도 안하시는 경향이 있으셔서 그냥 허공에 말하는 것 같아요. 저도 나름대로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있어서 많이 심적으로 여유가 없는데 집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니 제가 어딜 딛고 서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집안 사정이고, 이런 거 말하면 본인 치부 본인이 직접 드러내는 거라 생각해서 어느 누구한테도 말 안하는 편인데 너무 갑갑해서 글로라도 해소하고 싶어서 작성합니다.. 머리가 자꾸 멍해지고 속이 울렁거려서 못 참겠거든요
하루를 시작하면 부모님이 맞절이셔거 제가 밥을 해서 동생을 맥여야하는데 이건 초 5때부터 그래서 거의 다 당연하게 여기고 동생은 지금 중2인데 아직도 혼자 계란볶음밥도 못해요 저랑 한살차인데 엄마는 맨날 내가 더 잘하니깐 시킨다하시고, 집에서 뭘시킬때도 저한테 더 ***고, 원래 제가 밥하면 동생이 설거지 해야하는데 맨날 안하고 사춘기 왔는지 뭐라하면 화내고 짜증내고 게임만하고 엄마한테 짜증내고 그 부분에서도 스트레슨데 엄마도 걔때문에 기분않좋아지면 괜히 저한테도 뭐라하고 그냥 딱히 별로,, 이사왔는데 전에는 대인관계가 좋았는데 이사오고 친구를 잘못사귀어사(친구가 약간 성격이 좋은편이아니라서 다른애들이 약간 따시킨 친구에요) 저도 지금 얘가 좋은건 아닌데 애들 이미지에 얘랑 다니는애로 잡혀서,,원래는 반에서 친화력 제일좋은애 하면 나였는데,,어쨌든 이런이유로 하루하루가 너무 살기 싫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딸아이가 또 거짓말을 했다 이번이 두번째다 너무 싫다 왜그러는 걸까 정말 애아빠도 방에 있었는데 붕명히들었을 텐데 못들었다고 웃긴다 또 나만 *** 나쁜 년 된거내 또 나만 또 나만 또나만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왜 싸우는거 정말 지긋지긋 하다
안녕하세요 엄마가 어릴 때부터 화가 나거나 감정이 안 좋으면 저한테 욕을 했어요 그리고 제 주변 사람부터 헐 뜯어요 예를 들어 제가 남자친구가 있으면 그 남자친구 욕을 해요 예전에는 저도 대화를 시도 하려고 했는데 정중하게 부탁한 말들도 비꼬면서 돌아오더라고요 제 의도와 다르게 해석하고 그래서 저도 엄마한테 욕 해봤어요 근데 마음은 편하지 않았지만 사과하고 싶지 않았어요 미안은 하지만 아대로 엄마랑 연락을 끊고 싶었거든요 - 엄마가 저한테 100만원 빌려 달라 했는데 어디에 쓰냐고 물어봐도 프라이버시라며 딸이 꼭 그런 걸 물어봐야 하냐더라고요 주는 것도 아니고 빌려주는 건데 그냥 좀 이유 없이 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대화하다가 엄마가 자존심이 상했는지 그냥 안줘도 된다 하고 툭 끊어 버리더라고요 저는 엄마한테 돈 빌린 적도 없고 고등학생 때부터 알바 하면서 필요한 만큼은 제가 다 알아서 사용했거든요 딸도 엄마한테 돈 빌려달라 한 적 없는데 다른 집은 자식이 부모님한테 뭐 하고 싶다 지원 해달라 하는데 저희는 바뀐 것 같아요 엄마는 아빠가 돈이 많으니까 돈이 없으면 아빠한테 부탁하래요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따로 떨어져 살았거든요 다음 날 제가 엄마한테 전화하니까 전화도 받지 않고 카톡도 다 무시하길래 장문으로 카톡 남겼어요 정말 돈 안 빌려준다 한 것도 아니고 어디 쓰는 건지 물어봤는데 이렇게 연락 다 안보고 회피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남겼어요 엄마는 빌려달라 하는 엄마 입장은 생각도 안하냐고 답장이 왔어요 엄마랑 대화하다가 이번에는 제가 먼저 욕도 해보고 엄마처럼 비꼬아도 봤는데 그 순간만큼은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엄마는 부모가 욕해도 딸이 욕하는 건 정말 아니지 않냐며 꼭 저 같은 딸 낳아서 키웠으면 좋겠대요 왜 자식은 항상 참아야 하나요 자식은 왜 부모가 힘들 때 도와야 하나요 안 그러면 불효녀 불효자인 것처럼 만들고 왜 나만 나쁜 사람이여야 하나요 외할머니도 전화와서 저한테 뭐라 하더라고요 엄마한테 왜 욕을 하냐고 왜 제가 욕 들은 건 그냥 다 무시하고 엄마한테 욕한 것만 나쁘다고 하나요
중학교 1학년 여자인데요. 너무 통제가 심한 것 같아요. 하루에 핸드폰 1시간. 미디어 금지 하루 2시간. 컴퓨터 앞에서 뭐 먹거나 책상에 발 올리면 컴퓨터 일주일 금지. 컴퓨터 의자 15도 이상 눕히면 일주일 금지. sns금지. 얼마전까지만해도 카톡도 금지 였는데, 생일 선물로 풀어준다나 뭐라나. 댄스학원도 생일선물로 땜빵해서 생일 8월인데 미리 가불했다고 이번년도까지 생일 선물 못받아요. 진짜 별거 아닌걸로 1달동안 미디어 디톡스. 심지어 집에서까지 벌점제도를 만들어서 1달에 5점이상 받으면 한달동안 미디어 디톡스. 벌점 받는 기준이 방청소 안하면 2점, 문제집 안풀면 3점, 4시 안에 집 안들어오면 3점. 근데 이래놓고 1달 지나면 니가 잘한게 뭐가 있냐고 계속 막아놔서 최대 3달까지 미디어 못했어요. 진짜 지긋지긋하고 그냥 다 버리고 싶어요. 가출도 진심으로 생각해봤고, 맨날 방에서 혼자 울어요. 진짜 부모면 다인지, 언제는 예습하지 말라고 학원 안보낸다더니, 이젠 안배운 부분까지 그냥 예습하라네요. 자기주도적 학습인지 뭔지. 그냥 이럴거면 학원 보내주지. 진짜 너무 괴롭고, 다른 아이들 미디어 풀려있는거 보면 자괴감 들어요. 가출 해야할까요.
저는 중3 때 뒤늦게 기술자라는 꿈을 가지고 자동차정비와 용접을 배우고 저의 자유로운 학창시절을 위해 공고진학을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긴 방황과 고교입시의 무지로 인해서인지 내신이 너무 낮아 공고진학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면 인문계고 외에는 고교진학 방법이 없었는데 그때 지금이나 저는 인문계고가 너무 싫었고 중학생 때와 똑같이 학교공부로 자존감 상하는게 너무 싫고 쓸떼없는 시간낭비이자 인생에서 손해보는것이여서 차라리 검정고시를 보고 싶었습니다 낮에는 검정고시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기술학원에서 기술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부모님도 이걸 아셨는지 분명히 인문계고에 진학하면 기술학원에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정작 중3 2학기 기말고사 때 그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셨습니다 그 후로 전 강제로 인문계고에 진학돼어 총 3년을 헛짓거리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20살 때 공고 진학 실패의 서러움을 이겨내려고 22살까지 자격증을 7개를 취득하였고 지금 현재 타이어가게에서 자동차정비사로 근무하는것으로 저의 꿈을 이룬상태입니다 하지만 부모가 저를 인문계고에 강제로 진학시킨 상처와 기술학원에 보내준다는 약속을 거기 다니기만 하면 자격증 주는데인 줄 아냐 라며 폭언을 날리면서 일방적으로 깬 상처 그리고 인문계고에 다니면서 저의 굴욕감과 무력감을 하찮은것으로 취급한것 그리고 대학강요 등 워낙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인지 꿈을 이루었음에도 너무 우울하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리고 비록 대학진학은 제가 원해서 갔으나 중간에 자퇴를 하는걸 반대하고 저의 인생관을 비하하고 저의 경험을 무시하며 대학졸업을 강요한것까지 생각하니 부모에 대한 악감정이 갈수록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의 경험과 배움이 저에게 도움이 돼면 모를까 오히려 도움이 일절 안돼는 헛짓거리였다는게 취업 후 바로 깨닫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대학생 때 부모가 자퇴를 반대하니 차선책으로나마 학과변경을 하려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부모가 반대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태껏 참아온 악감정이 폭발하여 저는 대학 졸업식 때 화를 참지 못하고 대학학위증을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찢어버렸습니다
굳이 안 싸워도 되고... 내가 원하는대로 선택할수 있어서 부모의 사랑도 자원도 나눠 가지지 않아도 되 내가 온전히 가질수가 있어 자매 형제가 사이가 좋은 사이일때 서로 행복하지 이도저도 아닌 사이는 그저 그래
제가 건강하면 받아줄 힘이 있을것같은데 저는 살아있느라 모든 힘을 다 쓰는 느낌이예요 엄마한테까지 힘을 쓰려니 너무 벅찹니다 가끔은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없으면 버틸만할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학생이라 글 못 써도 양해해주세요)저는 중3 학생인데 2025년 7월 8일에 기말고사를 끝내고 집에서 엄마와 저의 작은 다툼이 일어났었습니다.저희 가족은 옛날부터 이혼 위기고 아빠가 엄마를 때려서 집에 경찰이 온적도 있습니다 당연히 엄마가 맞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맞으며 살아왔습니다 한 2년 전부터 제가 아빠보다 키가 커져 이제는 잘 안 맞지만요.그래서 엄마와 저는 작은 다툼으로 시작한 말다툼에서 점 점 감정이 격해져 엄마가 제게 ***을 하는건 기본이고 그때 엄마는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국자같은것을 던져 컵을 깨트리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말로 해결하자는 말만 반복했고 엄마는 저한테 날카로운 준기를 던지거나 때리며 닥치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심지어 식칼을 찌를 듯 들고 제발 닥치라고 위협까지 했습니다 저는 그순간 제압해야하나 경찰에 신고할까등에 수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엄마는 지 혼자 ***욕을 하다고 지가 억울한듯 울었습니다 그뒤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저는 그날 굶었습니다 그다음날 짐을 싸고 집에서 나가네요 아빠는 저한테 매일 욕하고 때릴듯 위헙합니다 진짜 인간이란게 공감능력이 이렇게 없을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계속 울었고 신도 원망하고 진짜 어떻하죠 진짜 죽고 싶어요 진짜로
엄마가 너무 유아적이고 본인만 생각하고, 남이 본인에게 끼친 잘못은 진짜 두고두고 얘기하면서 본인이 남에게 끼친 잘못은 20년동안 전혀 기억해내질 못해요. 오로지 자기만을 위하고 자식을 아끼는 것조차 일종의 보험처럼, 혹은 대리만족을 위해 키우십니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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