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절 피하는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알림
black-line
친구가 절 피하는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상하가박상하
·25일 전
작년 부터 친해진 친구에요. 그런데 이번년도에도 같은 반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냥 평소 처럼 친하게 지내고 말도 했어요. (그렇게 많은 말을 한 건 아니였지만) 그런데 어쩌다가 제 친구가 다른 애랑 친해졌어요 그 애를 Y라고 부를게요 제 친구는 Y와 갑자기 확 친해졌어요. 제 친구는 저와 하는 말보다 그 Y라는 친구와 더욱 많은 말을 하고 그 Y라는 친구랑 더욱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처음에는 내 착각인가 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아 Y랑 더 친해졌군아 라는 생각을 했어요. 체육수행이 있었는데 Y가 수행을 칠 때면 저한테 말 걸고 웃다가 Y가 수행을 다 치고 오면 바로 Y한테 바로 가요… 그런 일이 한 두번도 아니고 여러 번이요. 저도 사람인지라 속상하기도 하고요… 이동수업 같은 거 가면 둘이서만 가고, 저도 그 친구에게 마음 줘서 저한테 좋을 거 없는 거 같아서 저도 그 친구랑 멀리 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체육대회 때 제가 혼자서 앉아 있으니까 그 친구가 저 보고 옆에 앉으라고 그랬는데… 저는 싫다고 고개를 돌렸어요. 그런데 막 울상 지으면서 선생님한테 말하는데 선생님이 뭐라하셔셔 그냥 앉았어요 그 순간이 너무 불편하고 숨도 안 쉬어지는데… 그 친구는 저한테 어쩌고 싶은 걸 까요… 그 이후로도 더 어색해지고 더 불편해지고, 그 애랑 더 친해졌다간 제가 진짜로 안 괜찮아질 것 같아서 무섭고…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면서 뭐라 하시는 선생님도 짜증나고… 제 친구 마음은 진짜로 모르겠고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더 이상 계랑 친해지고 싶진 않아요… 전학도 진짜 생각 많이 해봤는데 시골에서 살아서 안 되고… 진짜 하루 하루가 말도 안 되게 힘들고 자살시도도 해봤는데… 아빠랑은 말도 안 통하고 오히려 저한테 화 내시고 다른 학교도 다 똑같다. 이 말만 하시고, 아버지가 나이도 좀 있으시고 사투리도 많이하고 너무 옛날 사람같이 말해서 말도 안통해요… 나 때는 2시간 동안 걸어서 학교 갔다. 막 이런 말만 하고… 얘기 해봐도 말이 전혀 안 통해요…
어색함속상함사이우울체육대회친구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