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들이 부모야, 선생이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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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들이 부모야, 선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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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
개인적인 집안사정으로인한 분노임을 밝힘니다. 나는 둘째 딸로 태어나 엄청난 차별을 받지 않았지만 쌓이고 쌓여 요즘 폭팔단계이다. 보통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가 서운해 한다, 사랑을 나눠갖게 되어서 온전히 못 사랑하게 되어 미안하다.. 등 첫째에게 미안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그 뒤에 태어난 나는 1. 첫째와 달리 온전히 사랑을 받아본 적이 처음부터 없다. 둘째가 막상 태어나면 첫째가 서운할까봐 첫채 우선 선택권 양육법? 그런 양육법을 하는데 그거 진짜 별로다. 또한 유투브에서 육아 브이로그 찍는 사람들 중에 그런거 많이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별로다. 심지어 엄마 본인이 우리 첫째 아들 어떡해ㅠ 하면서 우는 것을 찍어 올린 유투브가 기억에 남는다. 그럴거면 둘째는 생각하지 말았어야지. 둘째, 특히 딸 갖고싶어 열심히 만들면 뭐해? 첫째가 불쌍하다며 딸이 배속에 있는 상태인데 울어버리면 배속에 있는 딸이 다 느껴. 본능적으로 아, 엄마는 나를 덜 좋아하는구나. 하고. 진짜 그 유투버 좋아했었는데 요즘 첫째 아들이 서운해 하겠다ㅠㅠ 우는 모습이 나의 트라우마를 자극해서 싫다. 2. 장유유서. 첫째 먼저 선택권을 준다. 귀찮은 일을 작고 큰 일을 둘째한테 떠 넘긴다. 싫으면 너가 첫째로 태어나지 그랬냐ㅋ 이럼. 3. 부모의 믿음,관심 차이. 나의 집은 자식들이 주로 엄마와 많이 접촉이 많다. 엄마는 첫째만큼 믿음과 관심 주지 않으면서 둘째한테 그 이상의 것을 바란다. 4. 아들과 딸의 차이다. 어쩔 수 없이 서로 다른 성별이 더 애틋하고 좋은가보다. 우리의 주 양육자?는 엄만데 엄마는 아들을 더 좋아하니 나는 항상 갈망한다. 5. 첫 정. 첫 정이라고 더 애틋하다. 맨날 옛날에 니 오빠가 말이야~ ㅋㅋ 그랬었지~. 이러는데 매번 내 옛날이야기는 안 한다. 6. 개인적 이야기인데 엄마는 나와 문제가 생기면 쪼르르 오빠한테 달려가 쟤가 나한테 ~~이렇게 했어ㅠ 이러면 오빠는 나에게 ***한다. 왜 엄마한테 그러냐고. 어이없게도 오빠의 성격이 더 ***인데 그런사람이 나한데 그러니까 짜증난다. 나이차이도 4살밖에 안 차이난다. 오빠가 엄마의 부모야, 선생이야? 왜 쪼르르 다 말하는데? 나는 이 집안에서 존재를 모르겠다. 외롭다. 몇 번 엄마에게 말 해봤지만 지겹다는 듯 이제는 안 들으려고한다. 나는 나중에 외동 딸만 낳아서 내가 못 받은 사랑 듬뿍 주고 키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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