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취업|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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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reewriter3927
·한 달 전
이번주 화,수 공부하고 목, 금 쉬었거든요 생각을 해보니까 너무 내가 지치게 공부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좀 더 스스로를 믿어야 할 것 같아요 지나쳐 돌이켜보면 나 왜이렇게 굳이 안쫄아도 되는데 더 자신감 가지고 있어도 되는데 왜이리 스스로 쫄았지 생각했던 때가 너무 많이 있었어요 학창시절에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도 잘 하고 남자 반주자가 저 밖에 없었고 영향력도 꽤 있는 편이었는데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왠지 내가 힘도 약하고 만만해보이니까 덩치도 작고 그래서 괜히 나이 어린 동생들한테 무시당할까봐 스스로를 낮췄어요 대체복무 할때에도 특수학교에서 정말 성실하게 일했고 선생님들로부터 평이 좋았는데도 공익들 사이에선 항상 스스로를 낮췄어요 나이가 많은 편이어서 남자들 사이에선 특히 나이가 중요한데도 내가 덩치가 작으니까 힘이 약하니까 괜히 동생들 사이에서 쫄아서 행동했던것 같아요 그런것들이 이제와서 후회되면서도 또 인생의 중요한 시기인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쫄았어요 지난번에 국취제 상담사가 뭣도 모르고 한 말 커트라인이 81점인데 ncs 74점 잘 본거 맞냐는 망언 평균 점수가 커트랑 10점 차이 나면 많이 차이나는거 아니냐는 망언 더 분노하고 더 화냈어야 했던것 같아요 나 잘 할 수 있는데 하면 할 수 있는데 왜 자꾸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내가 얼마나 잘난 사람이고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왜 내 인생의 배에서 중요한 키를 자꾸 타인의 평가에 맞추는지 모르겠어요 참 웃긴거긴 한데 유후의 피아노래라고 피아노 유튜버 있는데 그거 밤에 보다가 떠올린거예요 그래 나도 예전에 피아노 잘 쳤었는데 한때 전공할까 까지 생각했었는데 나 이렇게 다재다능한데 나 이렇게 잘났는데 자꾸 스스로를 낮춰요 자만하란 얘기가 아니라 지나친 위축과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불러온 후회를 알면서도 이래요 더더 자신감 넘치게 생활하려고 노력하려구요 더 자신을 믿어주려고 노력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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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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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정말 멋진 생각이에요! 자신을 믿고 더 자신감 있게 살아가려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우리가 힘들 때는 스스로를 낮추기 쉽지만, 마카님은 정말 다재다능한 분이에요! 피아노도 잘 치셨다니, 정말 대단해요! 앞으로는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를 사랑해 주세요. 힘내세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