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고등학교|고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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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문에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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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어렸을때부터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에요. 지금 현재 중3이에요 초등학교 고학년때 사춘기때문에 거짓말도 치고 공부도 안하게돼서 결국 성적은 바닥으로 향했지만 저는 밝은아이고 착하고 수학빼곤 다 잘하니까 가족들이 절 그래도 이뻐했어요. 그치만 한번 시작한 거짓말때문인지 계속 거짓말을 치게 되더라구요 자기 방어식으로 누가 저에 대해 안좋게 말하면 저도 모르게 저를 방어하려고 거짓말을 치는 습관이 생겨서 부모님이 저를 믿질 못하세요. 오늘 근데 일이 터졌죠 과외선생님이 엄마한테 제가 너무 너무 징징거린다고 엄마에게 말을 했어요 엄마는 그걸 보고 화가 나 저보고 과외를 그만두라고하셨어요. 저는 그래도 숙제를 미루긴했지만 결국 다하고 안하던 공부를 그나마 하게 되는 계기였는데 엄마가 과외를 그만두라고 하고 고등학교도 기술고가서 기술이나 배워라, 너 말을 못믿겠다는 등 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셨어요. 저는 참고로 남자친구가 있고 반에서 인기도 꽤 있는편이여서 주변에 남사친이 많은데 오늘 엄마가 폰을 뺏은 동안 남자애들한테 계속 디엠이 오는걸 엄마가 보시고 남자랑 빨리 결혼해라 애 낳을거냐라는 말을 해서 저는 진짜 속상했지만 참았어요, 이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너무 지쳐요 오늘 아빠가 집에 없어서 그나마 순조롭게 넘어간건데 내일 아빠가 집에 오면 혼날거같아요 진짜 죽도록 패거든요. 화나시면 모든 집어던지셔서 아무도 못말려요 엄마가 예전에 말려서 멈춘적이 있는데 요즘은 말리지도 않아요 ㅋㅋㅋ 그래서 집 나간적도 있고 .. 경찰 부른다는 말까지 나왔었어요. 엄마 아빠한테 진지하게 죽음에 대해 말을 한적도 있지만 엄마 아빠가 더 살기 힘들다, 너가 뭔데 죽을 생각을 하냐는 등 저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게 느껴졌어요. 작년에 반에서 여자애들한테 많이 왕따를 당했는데 엄마는 제가 잘못해서 그렇다는 말을 해서 그때부터 엄마가 좀 싫어진거같아요. 이러ㅎ고 부모님이 풀어주면 또 헤헤거린다라는 말을 듣고 좀 충격적이였어요. 저 그리고 어떡하죠? 공부 못하는거는 사실인데 어떻게 공부할지도 모르게ㅆ어요. 이해도 안되고 누가 알려줘도 막막한데 혼자 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싶은데 엄마가 계속 기술고가라, 부정적인 얘기만 하니까 너무 자존감도 내려가는거갖고 아무도 안믿어주고 기회를 안줘서 너무 섭섭해요 혼자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겉으로 보기엔 너무 사랑 많이 받은거같다, 착하다, 밝다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집만 오면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풀어나고 제가 어떻게 하면 인문계고를 가서 인서울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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