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중학교|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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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1119
·한 달 전
늘 어렸을때 부터 어딘가와 동떨어진 기분을 느끼며 혼자라는 기분과 이질감을 느껴왔습니다 가족안에서도요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잦은 다툼으로 정서가 불안정해 초등학교 시절에는 많은 상담을 받아왔습니다 초등학교에 이어서 중학교 생활중인데 지금까지 상담을 받을 때 마다 듣는 말이 있습니다.그때마다 늘 똑같은 말을 들어왔어요 '인생은 원래 외로운거니까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그리고'과거에 연연하지말라고 지금은 지금이라고' 근데 전 저말에 동의가 안됌니다 늘 항상 과거 얘기가 나오면 머리가 하얘져요 특히 어머니라는 주제로 그럴때 원래도 성격이 좋진 않지만 더 틱틱거리는 것 같아요 어릴적 어머니께서 '널 낳으면 안됐어''죽어 제발 나가 죽으라고''엄마가 미안해 용서해줘''너 같은걸 낳아서 내인생이 망했어' 어릴적 들었던 얘기중 가장 많이 들은 말입니다 전 이중 미안해가 가장 버겁고 어려웠어요 '왜? 어차피 또 그럴거면서'라는 생각 때문이었던것 같아요 이때 어머니가 정신병원도 가셨었요 그럴때 마다 할머니댁에 맞겨져 있었고요 그러면서 가족에 대한 유착이나 애정 신뢰가 점점 사라져 갔던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가족과 살고있지만 거의 진심은 말한적 없는것 같아요 진심으로 사랑을 전한적도 없는것 같고요 근데 가장 문제는 전에 어머니 께서 제 존재를 부정하셨어요 그 기억이 자꾸 절 붙잡으면서 제 존재의 의미를 부정하려해요 '난 왜 태어났지?'하면서요 그러면서 이제 일상생활에서도 그 생각이 멈추질 않아요 전……왜 사는 걸까요…더 살아서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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